민중민주당(민중당)은 20일 미대사관앞에서 <용산으로의 집무실이전 추진하는 선제타격호전광 윤석열·국민의힘 당장 청산하자!> 필리버스터를 총 8차례 진행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대통령이 되기전부터 선제타격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등 온갖 망발을 하면서 반북호전성을 보여준 윤석열무리가 기어이 집무실을 국방부청사로 이전하겠다고 한다>며 <졸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집무실이전에 대한 각계각층의 우려와 비난이 쏟아지는데도 불구하고 천문학적인 액수의 혈세를 낭비하며 국방부로 기어들어갈 것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이어 <용산은 미군기지가 있는 곳이다. 1800년대에는 청나라군대가 용산기지자리에 있었고 1900년대초에는 일본이 그자리에 들어앉아 있었다. 해방후 이땅을 강점한 미군은 일본군이 사용하던 기지에 그대로 주둔했다. 민족사에서 138년간 단한번도 우리땅이 되지 못했던 용산은 누더기땅이 됐다.>며 <역사적으로 외세의 침략과 약탈의 중심지였던 용산, 군사적 점령을 상징하는 용산땅에 대통령집무실을 이전하겠다는 발상은 뿌리깊은 매국과 예속의식에서 비롯된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대변인은 <사대를 하면 머저리가 된다. 너무 사대를 한 나머지 머저리가 된 윤석열은 사리분별을 하지 못하고 국방부로 집무실을 옮기겠다는 황당한 주장을 펼치고 있다>며 <용산미군기지 바로옆에 있는 국방부는 친미호전무리가 상주하는 곳이고 그곳에 선제타격, 사드추가배치같은 망발을 지껄여대며 북침핵전쟁책동에 힘을 싣고 있는 자가 들어간다고 하는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청와대가 됐든 국방부가 됐든 윤석열같은 자가 대통령이 됐으니 우리민중의 미래가 어떻겠는가. <이명박근혜>시절 전쟁위기를 수도없이 불러일으키며 남북관계를 파탄냈던 것을 기억한다. 그들과 같은 뿌리인 윤석열이 당선됐으니 뒤는 안봐도 뻔하다. 끝없이 고조되고 있는 전쟁위협속에서 노동자·민중의 삶이 벼랑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지금 우리가 해야할 일은 점령군·침략군·학살자 미군을 철거시키고 친미호전무리 윤석열·국민의힘무리를 한명도 남김없이 쓸어버리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선제타격전쟁광 윤석열무리청산하자!>, <친미호전무리 국민의힘해체하라!>, <북침전쟁책동중단하고 미군철거하라!>, <핵전쟁화근 미군철거시키고 자주통일 앞당기자!>를 힘차게 외쳤다.
학생당원은 <윤석열은 대선기간내내 <광화문시대>를 열겠다며 정부청사로의 집무실이전을 운운하더니 뜬금없이 용산국방부청사로 옮기겠다고 망발하고 있다>며 <이전을 위해서는 1조원이 넘는 혈세가 들어가게 된다. 1조원은 모두 우리민중의 호주머니에서 나오는 것이다. 윤석열은 이번 집무실이전추진으로 친미호전성만이 아니라 반노동성·반민중성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라고 비난했다.
또다른 학생당원은 <윤석열은 대통령집무실의 용산이전을 확정하며 선제타격전쟁광의 면모를 다시한번 확인시켰다. 윤석열은 <국민과 소통>하겠다며 공약했던 자다. 민중을 위해 집무실을 이전하는 것처럼 핑계를 대더니 갑자기 미군과 군부호전무리들의 집합소인 용산으로 대통령집무실을 추진해나서고 있다.>며 <윤석열의 친미매국성은 미남동맹을 주창하며 당선전에는 펜스를, 당신직후에는 바이든과 통화한 것으로 이미 충분히 드러났다. 민중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민중에게 복무해야 할 것이 지극히 당연한데도 당선되자마자 미국의 뒤꽁무니만 쫒아다니며 전쟁과 침략에 미쳐날뛰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중민주당학생위원장은 <집무실이전 후보로 국방부청사가 언급된지 4일만에 졸속적으로 집무실이전지가 확정됐다. 전문가들은 2~3년을 고민해 치밀하게 계획해서 추진해도 모자를 결정을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짧은 기간에 추진하겠다는 윤석열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법적으로 대통령집무실을 이전시킬 권한이 아직 없음에도 인수위가 월권해가며 무리하게 추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미군과 군부호전광들을 향해 달려가는 윤석열의 행보에는 그의 사상이 그대로 담겨 있다.>고 힐난했다.
아울러 <<국민과의 소통>을 운운하며 민중을 기만하며 졸속적인 국방부이전을 추진하는 선제타격호전광 윤석열무리 청산만이 답이다. 우리는 미제에 부화뇌동하며 전쟁에 미쳐 우리민중을 희생시키는 윤석열무리를 철저히 청산시키고 만악의 근원인 미군을 철거시킬 것이다. 미군이 철거되는 그날 70여년간 억눌려온 민중민주와 조국통일의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이다. 민중민주당은 투쟁의 앞장에서 힘차게 싸워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