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평택미군기지앞에서 정당연설회를 열고 미군철거, 북침핵전쟁연습중단, 윤석열무리청산을 강력히 촉구했다.
당원은 <평택에서는 하루가 멀다하고 미군범죄가 일어나고 있다. 전국을 통틀어 4대강력범죄발생율 1위라는 불명예를 가지고 있는 평택은 만악의 근원 미군으로 인해 오랫동안 시름을 앓고 있는 지역이다. 최근에는 평택에서 뺑소니사건이 있었다. 미군차량이 농가를 들이받아 엉망으로 훼손해놓고 아무런 피해보상도 없이 달아났다고 한다. 평택의 농민들은 <한미연합훈련>이 벌어질 때마다 군용차량으로 인한 농가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분노를 표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도대체 무엇을 위한 미군기지인가. 우리를 <보호>하기 위한 명목으로 주둔하고 있는 군대라면 미군이 이땅에서 벌이고 있는 참혹한 미군범죄는 전부 무엇이란 말인가. 미국의 본질은 우리의 동맹국도 우방국도 아닌 제국주의국가다.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주둔하고 있는 것이 아닌 우리를 착취하기 위해 주둔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군은 만악의 근원이다. 민중이 힘겹게 하루하루를 버텨내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사회는 정상적인 사회가 아니다. 도려내야 할 암세포와도 같은 미군을 믿고 따르며 추종하는 매국노집단 윤석열무리가 우리사회의 기득권을 틀어쥐고 날뛰는 이상한 세상이다.>라며 <지난주 윤석열은 <주한미군>의 심장부인 이곳 평택캠프험프리스에 기어들어와 <한미연합>사령관에게 민족의 자존을 팔아먹고 <한미동맹>을 기필코 강화하겠다며 아첨했다. 4.12부터 <한미연합훈련>의 사전연습이 시작된다. 같은 민족인 북을 적으로 규정하고, 통일로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북을 침략하는데 진짜 목적이 있는<한미연합훈련>은 위험천만한 전쟁도발이 아닐수 없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미군에게 빼앗긴 자주를 되찾고 우리의 손으로 짓밟힌 민주를 일으켜 세워야 한다. 미군철거와 윤석열무리청산이라는 뜨거운 민심을 받아안고 투쟁하는 항쟁의 기관차 민중민주당은 민중이 주인되는 새세상을 안아오기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영상 및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