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북침선제핵타격연습중단! 윤석열·군부호전무리청산! 미군철거!> 필리버스터를 광화문 미대사관앞, 용산 국방부앞, 남태령 수도방위사령부앞, 평택 캠프험프리스기지앞에서 연달아 전개했다.
광화문 미대사관앞에서 당원들은 미남합동북침핵전쟁연습을 강력히 규탄하며 그 본질에 대해 폭로했다.
민중민주당학생위원장은 <미제국주의자들과 주구 친미호전무리는 전쟁연습을 재개하며 우리민족을 전쟁의 참화속으로 밀어넣으려 하고 있다>며 <호전광들은 방어적이니 연례적이니 하는 핑계를 매번 대고 있지만 명백한 전쟁도발인 <선제타격>을 대놓고 말하며 <참수작전>을 공공연하게 떠들어대며 자행되는 연습에 <방어>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 6.15, 10.4선언으로 만들어진 평화통일의 분위기를 망쳐먹으며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킨 이명박, 대북전단살포와 대북확성기<쇼>로 남북관계를 파탄으로 몰고 간 박근혜를 따라가겠다는 윤석열의 의지는 미남<동맹>을 추종하고 민족대립을 획책하는데서 노골적으로 드러나고 있다>며 <침략전쟁의 희생양이 되느냐, 스스로의 힘과 의지로 전쟁책동을 막고 자주적인 국가를 바로세우느냐의 갈림길에 서있다. 온민중이 저들의 전쟁망상을 철저히 파탄내고 미군을 철거시켜야 할 때다.>라고 강조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신이 난 윤석열이 북을 선제타격하려고 망동하고 있다. 전쟁위기가 최고조에 달하는 지금 벌어지는 미남합동북침핵전쟁연습은 <4월전쟁설>, <4월위기설>을 현실로 만들수 있는 위험천만한 일이다.>라며 <윤석열무리와 군부호전무리가 선제타격을 망발하는 것은 미국의 무력으로 대북침략전쟁을 벌이겠다는 의미다. 북이 연이어 말대포를 쏘아대는건 당연하다. 자국을 핵무기를 사용해 공격하겠다는데 어떻게 가만히 있을수 있겠는가. 북을 주적으로 하는 전쟁연습은 당장 중단돼야 한다.>고 일갈했다.
아울러 <미국의 핵항모가 동해상에 진입한다. 북침핵전쟁연습이 벌어지는 때와 맞물려 미전략자산이 코리아반도에 들어온다는 것은 명백한 전쟁도발행위다. 며칠전 윤석열은 주남미군사령관을 만나 <감사하다>고 감히 전했다. 미남<동맹>을 줄기차게 외쳐대는 윤석열무리로 인해 자주권은 완전히 말살되고 있다.>며 <전쟁위기는 더이상 가능성이 아닌 현실이다. 제국주의침략책동으로 득을 보는 세력이 누구인가 생각해보지 않을수 없다. 침략군이자 점령군, 77년째 주둔하며 분열을 획책하고 대북전쟁책동을 벌여대는 미군을 몰아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용산 국방부앞에서 당원들은 윤석열·군부호전무리의 <선제타격>망언에 대해 <명백한 전쟁도발>이라고 힐난하며 코리아반도전쟁위기를 부추기는 주범이 누구인지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대변인은 <미국은 우리민족의 전쟁의 이용해 자신들의 침략야욕을 실현시키고 있다>며 <18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위험천만한 전쟁연습은 <방어>, <반격> 등 2단계시나리오에 따라 진행된다고 하지만 전쟁연습이라는 본질은 결코 가리워지지 않는다. 무엇보다 전쟁연습은 <작전계획5015>에 의거해 진행되기에 더욱 위험하다.>고 비난했다.
계속해서 <군대와 무관한 윤석열은 군부호전무리속으로 기어들어가 군사파쇼권력의 부활을 획책하고 있다. 굳이 멀쩡한 청와대를 두고 국방부로 기어이 들어가려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윤석열이 당선전부터 부르짖던 <대북선제타격>, <대량응징보복>, 미남합동연습의 재개, 사드확대를 실제로 실행할 곳이기 떄문이다. 심지어 윤석열은 그 집무실이전비용을 우리민중의 혈세로 충당하려 한다.>며 <윤석열은 자신이 가야할 곳이 국방부가 아니라 감옥이라는 사실을 똑똑히 깨달아야 한다. <이명박근혜>보다 더한 만행으로 인해 감옥으로 갈 날이 머지않았다.>고 직격했다.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우리민중의 생명과 안전이 불구덩이위 외줄위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있는듯 하다. 전쟁정세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시작된 북침핵전쟁연습이 윤석열과 국방부장관 서욱이 그렇게 외쳐댔던 <선제타격>을 위한 준비가 아니라고 부정할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또 <국방부장관후보자 이종섭은 <훈련을 하지 않는 군대는 존재의미가 없다>며 <미남간 대규모실기동훈련재개 필요성에 방점을 찍었다. 해야할 투쟁은 명확하다. 윤석열과 군부호전무리를 청산하는 투쟁이다. 또 윤석열과 호전무리들을 직접적으로 조종하고 있는 미군을 쓸어버리는 투쟁을 해야 한다.>며 <우리민중의 생명과 안전은 그 누구도 지켜주지 않는다. 투쟁으로만 위험천만한 핵전쟁책동으로부터 우리를 지켜낼수 있다.>고 강조했다.
남태령 수도방위사령부앞에서 당원들은 미국의 핵전쟁책동에 동조해 전쟁위기를 심화시키는 군부호전무리를 맹비난했다.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선제타격 망발하는 호전광윤석열 청산하자!>, <집무실국방부이전 윤석열호전무리 청산하자!>, <친미매국호전무리 국민의힘 당장 해체하라!>, <북침핵전쟁연습 중단하고 핵전쟁화근 미군 철거하라!>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당원은 <미군과 군부호전무리가 이땅에 존재하는 한 피울음은 끊이지 않을 것이다. 미군을 철거시키고 군부호전무리를 청산하는 투쟁은 우리민족·우리민중의 절체절명의 과제, 그 어느 것도 선차할수 없는 최우선의 과제다.>라며 <국방부에서 발표한 기록에 따르면 야외기동훈련을 작년 9월까지 146회나 자행했다. 북의 인공위성·미사일발사시험과 관련해서는 안보리위반이라느니 떠들어댔던 미국은 이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없었다. 이중잣대를 보이는 미제국주의의 행태와 그들의 말을 앵무새처럼 따라하는 자들이 바로 합참과 장교들이며 군부호전무리들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이 자신만만하게 <선제타격>을 망발하고 서욱이 <정밀타격>, <선제타격>을 함부로 말할수 있는 뒷배가 어디에 있겠는가. 미국의 핵침략책동으로 인해 4월은 <위기의 4월>이 되고 있다.>며 <미제침략세력과 하수인 군부호전무리들은 지금껏 침략과 학살의 역사를 이어왔다. 우리민족·민중은 이에 맞선 가열한 최후대결전을 앞두고 있다. 또한 그들의 멸망도 멀지 않았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다른 학생당원은 <<작전계획5015>는 미남연합방위체제를 어떻게 가동해 북을 타격할지 등을 담는데다 선제타격이 포함된 <킬체인>도 반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수복지역에 대한 치안질서유지>와 <안정화작전>까지 포함된다고 한다. 이는 온전한 자주독립국가인 북을 불법적으로 침공해 들어가 무력으로 점령하는 것에 대한 예행연습이나 다름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더이상 미국의 전쟁기지로 이땅이 악용돼서는 안된다. 미군에 의해 벌어지고 미군에 의해 자행되는 제국주의적 침략책동, 파괴책동은 선제도발일뿐이다.>라며 <전쟁의 화근 만악의 근원 미군을 몰아내고 추종세력 군부호전광을 청산해 평화통일의 새세상을 열어나가자>고 호소했다.
평택미군기지캠프험프리스앞에서 당원들은 최근 평택에 찾아가 주남미군사령관에게 감사표시를 하고 미남합동훈련 재개 등을 떠든 윤석열의 사대굴종적 태도를 비난했다. 아울러 미군철거, 북침핵전쟁연습영구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민중민주당당원은 <지난 7일 캠프험프리스기지에서 윤석열과 연합사령부는 폐지·축소됐던 합동연습정상화, 야외기동연습재개를 논의했다. 특히 미전략자산의 상시순환배치, 미남확장억제협의체 재가동을 떠들었다. 윤석열이 미국의 의도대로 유사시 북에 대한 선제공격과 지도부제거작전을 충실히 수행할 적자임을 보인 것이다.>라고 비난했다.
계속해서 <미국의 핵전략자산을 들여오며 민중의 생명과 안전은 안중에도 없이 동족을 주적으로 삼아 미국의 뒷배를 믿고 핵전쟁을 해보겠다는 것인가. 당선전부터 대놓고 미군의 뒤꽁무니를 쫒아다니는 윤석열은 전대미문의 민족적 수치다.>라며 <평화롭게 살기 위해 침략거점인 미군기지는 당연히 철거해야 할 것이다. 미군부대철조망안의 땅은 누군가에겐 평생을 살아온 고향일 것이다. 전쟁연습을 멈춰세우고 미군기지의 철조망을 제거하는 그날이 대추리와 도두리의 주민들이 고향을 지키게 되는 날이자, 우리가 승리하는 날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반북반공으로 얼룩진 대결전에 종지부를 찍고 이제는 평화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북과 미국이 서로 만나 합의했던 싱가포르선언은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명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북수뇌부제거를 목적으로 강행하는 미남합동훈련은 싱가포르선언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위험천만한 전쟁도발이 아닐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족간에 대립과 분열이 극단으로 치닫았던 <이명박근혜>시절로 회귀하겠다는 헛된 망상은 결코 실현될수 없다. 역사를 앞으로 전진시켜온 존재는 언제나 민중이었다.>라며 <전쟁이냐 평화냐 하는 갈림길에서 그것을 선택할수 있는 힘은 우리민족에게 있다. 우리의 힘으로 만악의 근원 미군을 철거하고 친미호전광 윤석열무리를 청산하자. 설움으로 얼룩진 식민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우리민중이 주인되는 새세상을 만들어 나가자>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