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종각역일대에서 <북침선제핵타격연습중단! 윤석열·군부호전무리청산! 미군철거!> 구호를 들고 정당연설회·선전전을 진행했다.
당원들은 <선제타격 망발하는 호전광윤석열 청산하자!>, <집무실국방부이전 윤석열호전무리 청산하자!>, <친미매국호전무리 국민의힘 당장 해체하라!>, <북침핵전쟁연습 중단하고 핵전쟁화근 미군 철거하라!>를 힘차게 외쳤다.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미국의 핵추진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함이 동해상에 진입했다. 에이브러햄링컨함은 F-35C 스텔스전투기 등 80여대의 항공기를 탑재했고 핵추진잠수함과 이지스구축함 등으로 전단을 구성했다. 미핵항모의 동해진입은 2017년 11월 이후 4년5개월만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광주민중항쟁 당시였던 1980년 5월22일 미항공모함 코럴시호가 부산항에 입항했던 역사적 사실이 떠오른다. 항모는 전두환군사파쇼세력을 방조하기 위해 찾아온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지금 동해상에 진입한 미국의 핵항모도 마찬가지다. 코리아반도의 평화는커녕 핵전쟁위기를 고조시키려고 찾아온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미남합동연습이 어제부터 시작되면서 더욱 전쟁정세를 고조시키고 있다. <방어적인 훈련>이라고 떠들어대지만 그 침략적인 성격은 변하지 않는다. 특히 이 훈련이 <작계5015>에 따른 훈련이라는 점에서 매우 위험천만하다.>라고 짚었다.
계속해서 <국방부장관후보자 이종섭은 <북한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우리도 그에 상응하는, 그런 추가적 위협을 억제하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훈련은 군의 기본임무를 수행하는 것이고, 훈련하지 않는 군대는 존재의미가 없다>는 망발에 망발을 더해가며 실기동훈련을 부활시키려고 발악하고 있다. 친미호전무리의 우두머리인 윤석열은 줄곧 <북 선제타격>을 외쳐왔다.>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핵전쟁이 일어나는 것을 원하는 민중은 단 한사람도 없다. 핵전쟁이 일어나는 것을 막을 방법은 윤석열무리청산투쟁과 미군철거투쟁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떨쳐일어나는 것뿐이다. 우리민중은 우리민중의 힘으로 윤석열무리와 미군을 쓸어버리고 평화의 새세상을 빠르게 앞당겨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당원들은 정당연설회를 진행하는 한편 퇴근하는 시민들에게 당신문 民91호 <선제타격윤석열청산! 북침핵전쟁책동중단! 미군철거!>를 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