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광주 금남로에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국민대회에 참여해 선전전을 진행했다.
노동자대회·국민대회에 앞서 당원들은 금남로일대에 포스터 <전쟁의 화근 만악의 근원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북침핵전쟁연습지지 대북선제타격망발 윤석열·국민의힘·군부호전무리청산!>, <북침핵전쟁책동 바이든방한반대! 핵전쟁화근 만악근원 미군철거!>, <차별없는노동권 민중생존권 보장! 불평등체제타파! 노동자·민중민주쟁취!>를 부착했다.
이날 노동자대회에는 16개산별노조와 1200여명의 노동자들이 집결했다. 대회장에서 당원들은 반미투본신문 1호 <친미호전윤석열무리청산! 북침핵전쟁책동바이든방남반대!>를 배포했다.
대회에 참가한 모든 노동자들은 신문을 받자마자 앉은 자리에서 유심히 읽어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뒤이어 진행된 42주년 5.18민중항쟁기념 국민대회에는 시민사회·노동·종교단체 등 200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였다.
민중민주당은 <광주항쟁정신계승!>, <윤석열호전파쇼무리청산!>, <바이든전쟁행각반대! 미군철거!>, <북침핵전쟁연습중단!미군철거!>, <선제타격망발 윤석열무리청산!>, <전쟁화근 만악근원 미군철거!>, <선제타격전쟁책동 윤석열무리청산!>, <전쟁미치광이소굴 국민의힘해체!> 구호의 가로막을 펼치고 국민대회에 참여했다.
한편 이날 주최 측은 <오월정신의 헌법전문수록>, <다시 민주주의> 등의 구호를 들었다. 현장에서는 반미자주가 빠진 개량적 투쟁구호와 대회방향에 대한 비판이 적지 않았다. 이러한 가운데 대회참가자들과 광주시민들은 광주항쟁정신을 분명하게 담아낸 민중민주당의 구호에 박수를 보내며 열렬한 지지를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