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투본 〈선제타격핵전쟁책동중단! 윤석열호전무리청산! 미군철거!〉 21차반미대장정 미대사관앞집회

17일 반미투쟁본부는 미대사관앞에서 <선제타격핵전쟁책동중단! 윤석열호전무리청산! 미군철거!> 21차반미대장정집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전국세계노총준비위원회는 <이땅에 자주가 오지않는 이상 진실은 밝혀지지 않는다>며 <위험천만한 핵전쟁정세속 이달 20일 미대통령 바이든이 방남한다. 북침핵전쟁연습과 대량살상화학무기실험으로 우리민족의 운명과 우리민중의 생명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극악무도한 미군을 철거시키는 것은 이땅에 자주를 불러오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제국주의침략세력에 편승한 윤석열친미호전무리에 대한 우리민족과 민중의 분노는 지극히 당연하다. 윤석열이 <이명박근혜>의 망령들을 긁어모아 내각을 구성하니 입만 열면 대결호전망언에 움직이기만 하면 분열침략책동이다.>라며 <광주민중을 무참히 살육했던 미제침략세력과 이에 부역하는 친미파쇼권력은 오늘날의 윤석열무리로 이어지고 있다. 광주민중항쟁의 역사가 보여주듯 민중을 억압하고 탄압하는 세력의 청산만이 우리가 살길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청년레지스탕스단장은 <바이든은 전쟁미치광이다. 코리아반도에서의 핵전쟁불씨를 당길 바이든의 전쟁행각이 20일부터 시작된다.>며 <다가오는 바이든방남에 철저히 미국중심의 이익에 기생하는 군부호전무리와 더불어 친미재벌들만 신났다. 삼성반도체공장을 돌아보고 평택미군기지를 도는 일정은 방산업체와 반도체시장에만 이득이다. 민생은 없고 오로지 전쟁과 전쟁무기, 미국의 이익만이 남을 것이다.>라고 비난했다. 

아울러 <자국이 아닌 타국에서 내정에 간섭하고 전쟁책동을 벌이는 외국군을 언제까지 용납할수 있단 말인가. 반미자주의 달 5월이다. 광주민중항쟁 정신을 계승하는 것은 반미구국투쟁에 나서는 것입니다. 48년 제주항쟁부터 촛불항쟁까지 가열찬 항쟁으로 자주와 민주, 평화를 간절히 바라온 우리민중이다. 바이든의 전쟁행각에 맞서 미군을 철거하기 위해 우리모두 힘차게 투쟁해나가자>고 호소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현시기 바이든의 노골적인 전쟁행각은 이땅의 호전세력을 부추기고 우리민중을 핵전쟁의 참화로 몰아넣겠다는 흉악한 책동이다>라며 <미제국주의의 전쟁책동은 이땅에서 영구분단을 획책하는 분단책동이며 우리민족의 분열을 야기하는 분열책동이다. 또 민족간 대립과 대결을 고취하는 대결책동이다.>라고 힐난했다. 

계속해서 <전쟁의 공포를 확산시켜 공동의 적을 만들고 온갖 거짓공작으로 전쟁위협을 일삼는 미제의 전쟁책동은 또다른 세계지배전략일뿐이다>라며 <제국주의침략전쟁이 없는 평화의 시대는 미제의 북침전쟁책동을 분쇄하고 미군을 철거한 새로운 땅에서, 윤석열호전파쇼무리가 사라진 깨끗한 땅에서 실현될수 있다. 그러한 사회가 바로 민중민주사회다. 민중민주당은 반미투본과 함께 민중민주사회건설을 위한 기관차로서 그책임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우리민중은 반미구국항전으로 북침핵전쟁책동을 분쇄하고 핵전쟁화근 미군과 친미호전무리 윤석열패·국민의힘을 쓸어버리자!>를 낭독한 뒤 <주한미군철거가>를 제창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반미투본성명]

우리민중은 반미구국항전으로 북침핵전쟁책동을 분쇄하고 핵전쟁화근 미군과 친미호전무리 윤석열패·국민의힘을 쓸어버리자!

바이든이 감히 핵전쟁을 도발하고 있다. 바이든<정부>는 지난 3월 <2022 핵태세검토보고서>에서 핵무기의 <단일목적>원칙을 폐기하고 <핵선제타격>을 명시해 핵무기사용 및 핵무력증강을 획책했다. 10일 미국가정보국은 <연례위협평가보고서>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전에서 패배할 가능성을 인식하면 핵무기를 사용할 것>, 북은 <핵·미사일이 정권의 안정을 보장해주고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을 것이라 믿는다>며 핵전쟁정세의 책임을 전가했다. 15일 우드로윌슨센터가 공개한 <두 대통령, 하나의 길>보고서는 <한미상호방위조약을 개정해 확장억제 명문화 고려>가 명시돼 핵전쟁도발을 공론화했다. 앞서 미국은 4월 <한미연합훈련>기간 핵추진항모·핵잠수함 등 전략자산 전개, 미·일북침핵전쟁연습 감행 등 전쟁책동을 노골화해왔다.

바이든의 핵전쟁행각은 <한반도>전쟁발발을 촉진하고 있다. 미정부는 이번 순방에서 <확장억제를 포함한 한국과 일본 안보에 대한 우리의 약속이 철통같다는 것을 재확인할 것>이라며 <방한>·방일목적이 <한미일3각군사동맹강화>에 있음을 분명히 드러냈다. 특히 미국은 20~24일 전쟁행각에 앞서 11일 상원에서 인도·태평양과 유럽의 동맹들에 대한 미국의 방어약속을 강화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고 16일 <2022 북한인권재승인법>이 발의됐다. <한미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부활과 한미연합방위태세 재건>이 핵심의제가 될 것으로 알려진 <한미정상회담>은 시작전부터 북침선제공격기도를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바이든의 <방한>은 대북선전포고와 다름없는 위험천만한 망동이며 군사적 충돌과 전쟁을 부르고 있다.

친미호전파쇼무리 윤석열패·국민의힘은 미제침략세력과 결탁해 선제타격광란에 매달리고 있다. 윤석열취임전후 <한미연합공중훈련>, <한미연합의무지원야외기동훈련>, 참수작전부대인 특수임무여단과 미특수부대의 미본토 <한미연합훈련>이 연이어 감행됐다. 친미호전광 국방장관 이종섭은 <한국형3축체계강화>, <한미군사동맹결속제고>, <방위산업경쟁력강화> 등 노골적으로 북침공격태세준비에 나섰다. 윤석열패·국민의힘 호전파쇼무리는 미국의 북침핵전쟁책동을 추종해 군사·정치적 결탁을 강화하는 한편 쿼드에 이어 미국주도의 <반중경제협의체>인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참가까지 결정하며 경제적 예속을 심화시키고 있다. <이명박근혜>를 능가하는 윤석열패당의 친미호전·파쇼부패본색으로 민중의 생존은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북침핵전쟁책동분쇄와 핵전쟁화근 미군의 철거, 윤석열패·국민의힘 청산은 우리민중·민족의 존망과 관련한 최우선과제다. 미제침략세력의 북침핵전쟁책동은 미제국주의의 패권유지정책의 일환이며 오늘 <한반도>정세격화의 주범이 누구인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미국의 북침핵전쟁책동추종은 말그대로 전쟁의 길을 택하는 것이며 윤석열패당의 고립과 파멸을 재촉할뿐이다. 민심은 언제나 그래왔듯이 평화를 원하며 대결·전쟁을 일삼는 세력에게 <이명박근혜>와 같이 비참한 종말은 필연이다. 우리민중은 반미구국항전에 떨쳐나서 미군을 철거시키고 윤석열패·국민의힘 친미호전파쇼무리를 이땅에서 깨끗이 쓸어버려 반드시 자주와 평화의 새시대, 민중중심의 새시대를 앞당길 것이다.

선제타격망동 북침핵전쟁책동 즉각 중단하라!

핵전쟁화근 미군을 몰아내자!

친미호전세력 윤석열패·국민의힘무리 청산하자!

2022년 5월17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반미투쟁본부 (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미특위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전국세계노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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