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주의간 식민지쟁탈전인 1차세계대전후 1930년대 제국주의변종인 파시즘이 국제적으로 나타났다. 1935.7~8 코민테른7차대회에서는 파쇼를 반대하는 세계민중들의 통일과 단결에 기초한 반파쇼인민전선을 결성할데 대한 방침을 제기했다. 반파쇼인민전선의 과업은 파시스트들의 탄압과 침략전쟁을 반대하며 나라의 파쇼화의 위험을 막고 민주주의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투쟁하는것이었다. 반파쇼인민전선은 유럽의 여러나라들에서 광범한 인민대중을 조직적으로 결속해 파시즘을 반대하는 투쟁에로 불러일으키는데서 커다란 역할을 했다. 식민지·반식민지나라들에서는 민족해방통일전선이 결성됐다.
미제국주의의 대리정권으로 남코리아의 파쇼정권·독재정권이 출현했고 파쇼독재정권을 통제한것은 미제국주의였다. 불법으로 남을 강점한 미제국주의는 총칼로 진보세력을 탄압하는 한편 동시에 친미세력을 육성했다. 친미파쇼세력은 반민족·반민중·반민주의 사대매국집단으로 됐다. 남의 파쇼독재정권들은 민주주의적인 요소들을 폭력으로 말살했다.
반파쇼민주화투쟁은 혁명역량을 빨리 장성시켜 혁명운동발전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며 군사파쇼독재를 타도하기 위한 필수적요구다. 반파쇼민주화투쟁은 군사파쇼통치를 청산하는것이 중요한 과제다. 파쇼독재를 청산하기 위해 여러형태의 투쟁을 옳게 배합해야한다. 미군정시기부터 이어지던 민중의 반미반파쇼투쟁은 4월민중항쟁으로 발전했다. 이승만독재의 종말후 미정책작성자들은 비밀리에 군부파쇼광들에 의한 쿠데타를 모의했고 철저한 친미주구인 박정희가 선택됐다. 군부파쇼독재를 반대한 민중의 저항은 1970년대말 부산·마산중심의 10월민중항쟁으로 폭발했다. 미제국주의는 민중에게 완전히 버림받은 박정희 대신 신친미세력에게 권력을 넘겨줘 군사파쇼독재를 연장하려고했다. 미제국주의야말로 전두환파쇼무리를 조종한 광주학살의 원흉이다. 작전권을 쥔 미군의 승인 없이 남에서 군대가 움직인다는것은 불가능하다. 전두환군사파쇼정권은 철저히 미국의 이익을 대변했다.
1984.6 민중민주운동협의회가 만들어졌고 같은해 10월 민주통일국민회의가 만들어졌다. 두단체는 <운동의통일,통일을바라는민중의뜻을받들어두단체가시대적사명감으로자발적으로통합했다>며 1985.3.29 민통련(민주통일민중운동연합)을 결성했다. 1987.5.18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의 박종철열사고문치사사건폭로로 반파쇼투쟁이 전국적으로 확대됐다. 민주화운동을 하나의 흐름으로 결집하고자 민통련과 야당인 통일민주당이 주축이 돼 1987.5.27 반파쇼통일전선인 국민운동본부(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를 결성했다. 국민운동본부는 1987.6 6월민중항쟁을 주도적으로 이끌었고 민주화세력을 결집시켰다. 군사파쇼독재아래 억압된 민중의 분노가 6월민중항쟁으로 폭발했고, 6월민중항쟁은 애국적민주역량이 굳게 단결해 완강히 투쟁하면 반드시 승리하는 진리를 다시금 입증했다. 민심의 지향과 시대의 요구를 거스르는 친미파쇼세력의 미래는 파멸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