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서울광화문 삼봉로 미대사관앞에서 <핵전쟁행각윤석열무리청산! 핵전쟁소굴나토해체! 핵전쟁화근미군철거!> 집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이어 구호 <핵전쟁소굴 나토 해체하라!>, <핵전쟁화근 미군 철거하라!>, <윤석열친미호전무리 청산하자!>를 힘차게 외쳤다.
민중민주당학생위원장은 <사대와 굴종, 대결과 전쟁광기로 우리민중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윤석열의 나토회담참석은 결코 두고볼수 없는 핵전쟁책동이다>라며 <윤석열은 나토회담연설에서 나토의 폭과 지리적 범위 확대를 제안하고, 북 비핵화를 위한 나토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하겠다고 한다. 이는 나토가 동아시아로 세력을 확장하며 대북대중 전쟁책동을 강화하는데 철저히 부역하겠다는 핵전쟁행각이다.>라고 비난했다.
계속해서 <나토와의 전쟁공조를 획책하는 윤석열무리가 심각한 전쟁위협이 되는 이유는 또한 나토의 침략성에 있다>라며 <3차세계대전은 제국주의의 침략전쟁임과 동시에 제국주의를 끝장내기 위한 반제국주의전쟁이다. 전세계노동자민중의 가열한 반미·반나토투쟁은 제국주의세력들의 최후의 발악을 잠재울 것이며 마침내 제국주의없는 세상 전쟁이 없는 세상을 스스로의 힘으로 쟁취해낼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나토는 침략전쟁집단이다. 12개나라로 시작한 나토는 현재 가입국 30개에 파트너십국가 40개를 거느린 최대의 침략기구로 성장하며 미국중심의 패권질서를 유지해왔다. 특히 나토는 핵보유국인 미국, 영국, 프랑스가 가입함으로써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6000여발이상의 핵무기를 보유한 제국주의핵전쟁동맹다.>라며 <이런 나토에 가입한다는 것은 앞으로 나토가 벌이는 침략전쟁에 가담해 학살만행의 공범자가 되겠다는 것이며 나토의 배후조종아래 침략무력을 늘리고 대북·대중·대러침략에 나서겠다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은 존재자체만으로 현시기 코리아반도의 전쟁위기를 최대로 끌어올리고 있다. 이땅에서 벌이는 북침전쟁연습으로 모자라 유럽으로 날아가겠다는 윤석열무리의 작태는 우리민중의 생명과 안전을 유린하는 가장 위험한 세력임을 스스로 증명한다.>며 <미국과 나토가 벌이는 전쟁에 가담하는 것이 윤석열이 말하는 <글로벌파트너십>의 강화다>, <미제국주의를 중심으로 한 침략적 군사동맹 나토를 반드시 해체하고 친미호전파쇼윤석열무리를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중민주당대표는 <나토정상회의의 목적은 유럽과 인도·태평양의 군사체계를 통합·연결시켜 나토의 세력확장을 도모하고 인도·태평양지역에서 미국의 패권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다>라며 <미국과 나토는 우크라니아 나치세력들을 부추겨 러시아와의 전쟁을 촉발시켰다. 세계패권야욕에 광분한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긴장을 고조시키며, 나토를 비롯한 광범위한 세계침략동맹으로 북과 중국, 러시아에 맞서려고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미국은 우크라이나에서 네오나치 젤렌스키를 추동해 대러전쟁을 획책한 것처럼 윤석열친미호전파쇼정권을 북침핵전쟁책동으로 강력하게 추동하고 있다. 젤렌스키와 윤석열은 본질에서 하나다. 둘다 자기민중을 전쟁으로 내몰고 미국의 이익에 철저히 복종하는 천하의 매국노·파쇼광들이다다.>라며 <윤석열의 나토정상회의참가는 북침핵전쟁책동의 의지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 마련된 <피의 연회장>에 참가한 것과 다를 바 없으며, 우리민족·민중을 핵전쟁파멸로 내모는 행위다>라고 힐난했다.
아울러 <밖으로는 미국의 북침핵전쟁책동에 광분하면서 안으로는 반민중파쇼체제부활로 친미파쇼독재체제를 획책하는 윤석열의 최근 반민주·반역사적 행보는 노동자·민중의 분노과 저항을 부르고 있다>며 <민중민주당은 우리노동자·민중의 단결된 힘으로 친미호전미치광이 윤석열과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을 완전히 쓸어버리고 자주와 민주, 평화와 통일의 새세상을 반드시 실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윤석열무리청산과 미군철거·나토해체는 핵전쟁을 막기 위한 유일한 길이다>를 낭독한 뒤 <민중의노래>를 불렀다.
다음은 전문이다.
[대변인실보도(성명) 500]
윤석열무리청산과 미군철거·나토해체는 핵전쟁을 막기 위한 유일한 길이다
나토정상회의로 인해 인도·태평양지역이 심각한 핵전쟁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나토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나토정상회의에서 <중국을 잠재적 위협>으로, 러시아를 <전략적 적>으로 규정하는 <새전략개념>을 채택한다고 언급했다. <대러군사기구>이자 미국·유럽제국주의세력의 침략소굴인 나토가 러시아에 대한 침략책동을 강화하는 한편, 중국·북까지 위협하는 침략기구로탈바꿈하는 것을 두고 <전환기적 정상회의>라고까지 망발하고 있다. 나토의 변화에 미제침략세력의 조종이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는 백악관측이 <유럽과 인도·태평양에서 우리가 추구하는 전략을 통합·연결하는 것>이 바이든<행정부>외교정책의 두드러진 특징이라고 망발한 것을 통해 드러난다.
나토가 전대미문의 침략기구로 변화하는데 윤석열패가 완전히 부역하며 이땅에 핵참화를 불러오고 있다. 나토는 <나토동맹국은 코리아반도의 CVID를 전적으로 지지>를 떠들며 남을 나토와 완전히 유착시키며 획책하고 있다. 윤석열은 이에 부응하듯 나토동맹국·파트너국정상회의 연설에서 <북핵문제에 있어 나토동맹국이 한국을 지지해온 것을 평가하고 북한비핵화를 도모하는데 있어 나토동맹국·파트너국의 지속적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호전망언을 내뱉었다. 윤석열패와 일군국주의세력을 비롯해 인도·태평양지역의 미제침략세력하수인들이 대거 나토정상회의에 결합해 나토의 세력확장에 주구노릇을 하고, 이를 기회삼아 미제침략세력은 반중·반북침략책동인 인도·태평양전략을 강화하며 유럽발 전쟁불길을 코리아반도·아시아에 확전시키고 있다.
미국의 침략적 흉계는 29일 시작된 다국적합동군사연습 림팩의 시작으로도 확인된다. 인도·태평양지역을 배경으로 감행되는 림팩에 남코리아군은 최대규모로 참가하며 미국중심의 반북·반중핵전쟁책동에 한패로 움직이고 있다. 림팩을 시작으로 줄줄이 예정돼있는 다국적전쟁연습들은 형태와 양상만 다를 뿐, 반북·반중핵전쟁연습이라는데 심각한 위험성이 있다. 미제침략세력의 북침핵전쟁책동은 <7차핵실험설>을 공공연히 유포하며 코리아반도주변에 미핵무력을 총집결시키고 있다는 것을 통해 노골적으로 드러난다. 위험천만한 핵전쟁전야인 지금 나토정상회의까지 참석하며 미제침략세력에 완전히 기고 있는 윤석열을 두고 중국이 <체스판 위 강대국의 졸>이라고 비난한 이유가 다른데 있지 않다.
미제침략군대를 핵심으로 한 나토의 동진과 대러침략책동이 우크라이나전의 근본원인이라는 사실은 코리아반도·아시아의 위험천만한 현실을 보여준다. 핵전쟁화근 미군이 남코리아와 대만에 주둔해 있고 미제침략세력이 북과 중국을 상대로 침략책동을 벌이는 것은 뚜렷한 핵전쟁징후다. 여기에 더해 윤석열은 대북침략적인 <미·일·남3각군사동맹>강화에 광분하며 후보시절 망발한 <대북선제타격>, <유사시 한반도 자위대 개입>의 현실화를 획책하고 있다. 2차세계대전역사는 세계민중의 단결투쟁에 의해 침략세력은 반드시 패배한다는 진리를 보여준다. 우리민중의 윤석열무리청산과 미군철거·나토해체투쟁으로 평화와 자주, 민주와 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겨 실현할 것이다.
2022년 6월29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