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대위정부청사앞집회 〈나토참여핵전쟁책동 친미호전파쇼광 윤석열무리청산!〉 

1일 국가보안법철폐국가정보원해체조선일보폐간을위한민중대책위원회(민대위)는 <나토참여핵전쟁책동 친미호전파쇼광 윤석열무리청산!> 집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박교일민대위공동대표는 <윤석열이 굴욕적인 나토회의에 참가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본인에게는 영광스러울지 모르겠으나 우리민중에게는 고통이다.>라며 <나토가 무엇인가. 전쟁동맹이고 군사기구다. 제국주의에 부름에 따라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라는 허수아비짓을 하면서 그것에 만족하고 있는 꼴이다.>라고 비난했다. 

또 <윤석열은 검찰과 경찰을 수하들로 만들어놓고 남코리아를 파쇼국가로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행안부를 동원해 경찰국을 신설하려고 획책하고 있다.>며 <윤석열의 파쇼검찰공화국은 우리민족의 고통이고 아픔이다. 더군다나 코리아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런 것을 결코 좌시할수 없다. 반드시 분쇄시켜 돌파해나가자.>고 호소했다. 

염성태조중동폐간시민실천단단장은 <대통령의 모습을 보면 가관이다. 경찰국을 만들고 나토에 가고 이런 음모들은 독재로 가겠다는 민중들을 억압하겠다는 시도다.>라며 <윤석열을 세워서 어디에도 없는 검찰공화국을 만들었다. 윤석열에 침을 뱉고 싶다. 자주통일을 염원하고 투쟁하는 동지들에게 탄압의 옥쇄를 들이밀 것이다. 강렬하게 투쟁해서 자주통일 이뤄내고 양키놈들을 몰아낼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참가자들은 구호 <친미호전파쇼광 윤석열무리 청산하자!>, <핵전쟁화근 미군 철거하자!>를 힘차게 외쳤다. 

김선희통일인력거대표는 <문재인의 미남<동맹>이 전쟁연습<동맹>이었다면 윤석열의 미일남동맹은 전쟁을 불사하겠다는 미치광이<동맹>이다>라며 <이 <동맹>의 특징은 불평등관계의 예속<동맹>이란 점이고 친일종미사대매국동맹이다>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정권의 행태는 마치 우크라이나 젤렌스키의 불장난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민중을 보호해야할 헌법상 대통령의 임무는 포기한채 민족의 생명과 재산을 미제국과 일제의 이익을 위해 그들에게 상납하겠다는 전쟁미치광이 굿판을 벌리고 있는 것이다.>라며 <코리아반도를 전쟁의 위험으로 몰고가는 윤정권의 가증스런 행보가 멈추지 않는다면 자주평화통일을 갈망하는 민중의 저항을 면치 못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백순길평화협정운동본부조직위원장은 <세계는 그동안 해쳐먹은 제국주의국가들이 반제국주의세력에 맞서려 작전을 짜는 형국이다>라며 <윤석열이 나토회의에 참석했다. 미제국주의는 전쟁을 준비하는 것 같다. 자신의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나토의 외연을 확대하려는 모양이고 이는 현실적으로 나토라는 제국주의자들의 연합을 아시아태평양으로 넓히는 것으로 계획된 모양이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미제국의 충실한 개 윤석열은 열심히 놀아나고 있다. 나토에 가서 지껄이고 미국이 의도하는 전쟁준비에 착착 발맞추는 것이다.>라며 <윤석열파쇼무리는 만악의 근원 미제국에 철저히 봉사하는 놈들이다. 우리가 미제국에 의한 제국주의연합 나토를 해체하는 투쟁에 힘을 모아야 하는 이유다. 우리의 자주권을 쟁취하고 우리의 미래를 담보하는 길이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민중민주당인천시당위원장은 <뿌린대로 거두는 것이다. 주인답게 살아야 주인대접과 존중을 받는 것이다. 알아서 종노릇을 자처하는데 누구라도 주인대접을 해줄리는 만무하다.>며 <움직이기만하면 망동이더니 역시나 고작 3일간의 행보에 언론에는 <불발>, <취소>, <결례>, <수모>에 굴욕감이라는 말까지 넘쳐나는데 나토참석 목표에 대해 기대이상 달성이라는 자평은 실소가 나오게 만들고 있다>고 힐난했다.

계속해서 <윤석열이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패권전략에 시키는대로 가장 철저히 따르는 이유는 친미호전광파쇼권력이라는 본성에서 기인한다>며 <외세추종 사대매국세력은 예외없이 정치적으로 파쇼권력이었다. 미군철거와 나토해체투쟁이 곧 민족자주의 시작이며 친미호전광파쇼무리윤석열패를 청산하는 것이 민중민주세상, 조국통일로 나아가는 길이다.>라고 단언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친미호전파쇼무리 윤석열패를 청산하고 핵전쟁화근 미군 철거하자!>를 낭독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민대위성명]
친미호전파쇼무리 윤석열패를 청산하고 핵전쟁화근 미군 철거하자!

윤석열식 <검찰파쇼>가 심화되며 파쇼의 암흑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윤석열이 나토정상회의에 참석하며 핵전쟁행각을 벌이는 사이에도 윤석열의 심복들은 파쇼정국을 획책하려 광분하고 있다. 법무부장관 한동훈은 최근 검찰총장 없이 최대규모의 차장·부장급인사를 감행하며 올해 검찰인사를 마무리했다. 검찰청법에 따르면 법무부장관은 검찰총장의 의견을 들어 검사의 보직을 결정하게 돼있는데 의도적으로 검찰총장을 인사하지 않으며 윤석열의 입맛에 맞는 자들로 검찰조직을 구성해 <검찰파쇼>를 본격화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역사적으로 미국 진보·민주세력의 학살·탄압을 극렬하게 감행해온 FBI(연방수사국)와의 유착을 위해 방미를 하며 친미파쇼본색을 노골화하고 있다.

윤석열식 <검찰파쇼>는 경찰·정보원장악으로도 이미 심화되고 있다. 윤석열의 동문인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은 행안부결정에 불복해 경찰청장이 사임이라는 초유의 사태와 일선경찰들의 거센반발에도 불구하고 행안부내 <경찰청>신설을 추진하며 경찰력장악야심을 노골화하고 있다. 한편 <우리는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로 원훈을 바꾸며 군사파쇼의 중앙정보부를 되살리려는 정보원내에는 또다른 윤석열 심복, 전대검형사부장 조상준이 정보원기조실장으로 들어앉아 있다. 정보원장 김규현은 <정보원의 모사드화>를 망발한 바있다. 이스라엘중앙공안정보기관이자 암살·테러조직인 모사드를 입에 올리는 김규현을 통해서도 윤석열식 파쇼정국이 얼마나 위험한가를 확인할 수 있다.

파쇼세력이자 호전세력인 윤석열에 의해 <한반도>·아시아에 핵전쟁위기가 급고조되고 있다. 4년9개월만에 열린 <한·미·일정상회담>을 통해 <3각군사동맹>을 획책하며 반북·반중전선을 강화하고 있다. 미<대통령> 바이든은 <3각공조를 지속해서 강화해나가기를 바란다>, 일총리 기시다는 <핵실험이 이뤄진 경우 공동훈련을 포함해 한·미·일이 함께 대응하고자 한다>며 북침핵전쟁책동의 강화를 망발했다. 한편 윤석열은 정상회담모두발언에서 <한·미·일협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사대매국성을 노골화하더니 나토정상회의연설에선 오직 <북한비핵화>만을 망발하며 반북호전성을 대놓고 드러냈다.

파쇼체제를 강화하며 핵전쟁위기를 격화시키는 윤석열패에 대한 우리민중, 우리민족의 분노가 폭발직전이다. 윤석열패는 미제침략세력의 하수인이 돼 나토의 반러·반중·반북침략책동을 추종하며 이땅에 핵전쟁의 폭풍을 불러오고 있다. 한편 윤석열무리는 희대의 부정부패범 이명박을 일시석방하며 사면수순을 밟고 있고 경찰은 보수집회는 허용하면서 2일 예정된 민주노총집회는 불허하며 우리민중의 헌법상 보장된 초보적 권리마저 박탈하고 있다. 친미호전파쇼광 윤석열패와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이 있는 한 우리민중은 상시적인 핵전쟁위기와 파쇼적 공안탄압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다. 우리민중은 민중항쟁에 총궐기해 윤석열패를 청산하고 미군과 나토가 없는 새세상을 만들기 위해, 민중이 주인되고 조국이 하나되는 새시대를 위해 힘차게 싸워나갈 것이다.

2022년 7월1일 국방부집무실앞
국가보안법철폐국가정보원해체조선일보폐간을위한민중대책위원회

- Advertisement -
The World Anti-imperialist Plat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