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반미투쟁본부(반미투본)는 미대사관앞에서 <윤석열·군부호전파쇼무리청산! 핵전쟁화근미군철거!> 집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이어 구호 <윤석열군부호전파쇼무리 청산하자!>, <핵전쟁화근 미군철거하자!>를 힘차게 외쳤다.
백순길평화협정운동본부조직위원장은 <미일남군사동맹이 강화되고 전쟁연습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형국이다. 미국과 남코리아는 최초로 F-35A를 동원한 비행훈련을 벌였고 일본은 평화헌법을 개정하는 군국주의 부활책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전쟁은 불안이 아닌 현실의 참극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제국주의세력과 반제국주의세력은 전쟁중에 있고 러시아와 중국, 북의 반제국주의적 발걸음은 큰 의미를 갖는다>며 <평화를 애원하는 소극적 투쟁이 아닌 맞서는 투쟁으로 나아가야 한다. 파쇼무리 윤석열과 미제에 맞서는 것이 평화를 이룩하는 길이다. 미군을 몰아내 예속된 군사동맹을 없애야 한다. 우리는 반제국주의세력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윤석열파쇼무리청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민중이 승리하는 역사의 공식을 증명하자.>고 호소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취임전부터 윤석열은 민심의 뭇매를 맞아왔지만 취임후 본격적으로 감행되는 반노동·반민중정책은 민중을 격분시키며 스스로 청산의 대상임을 매일같이 입증하고 있다>며 <윤석열이 민심을 따를 의지가 없었던 만큼 직무수행의 모든 행위는 지탄을 받으며 부정평가가 60%에 이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가장 위험한 것은 전쟁을 부르는 어리석은 행위를 계속하는 것이다. 다국적해상훈련 림팩에 참여해 미전쟁책동의 열렬한 추종자, 제국주의침략전쟁의 돌격대를 자처하고 있다.>며 <윤석열호전무리의 전쟁연습은 명백히 북침전쟁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며 미국과 벌이는 전쟁연습은 코리아반도와 아시아지역,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직접적 요인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윤석열군부호전파쇼무리만이 전쟁을 원한다. 자신의 정치적위기모면을 위해 안보불안을 조작하며 민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 발악하지만 파쇼적 본질을 꿰뚫는 민중은 청산의 날을 앞당기고 있다.>며 <미제침략세력의 주구노릇을 자처하는 윤석열무리를 청산하고 미제침략세력을 몰아내는 반미반파쇼항쟁에 떨쳐나서 전쟁을 넘어 자주와 평화의 시대를 앞당기자>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핵전쟁위기의 주범 윤석열호전무리와 미제침략세력을 쓸어버리고 자주와 평화의 새날을 앞당기자!>를 낭독한 뒤 <주한미군철거가>를 제창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반미투본성명]
핵전쟁위기의 주범 윤석열호전무리와 미제침략세력을 쓸어버리고 자주와 평화의 새날을 앞당기자!
윤석열·군부호전무리의 전쟁도발이 선을 넘었다. <한미공군>은 지난달 21일 연합초계비행에 이어 11~14일 <F-35A 연합비행훈련>을 실시했다. 미F-35A가 지상기지에 내려 훈련을 한 것은 2017년 12월이후 4년 7개월만이다. 이번 훈련은 5월 미<대통령> 바이든의 전쟁행각이후 노골적인 미군의 전략자산전개로 <확장억제제공>, <한미연합훈련> 등을 명분으로 한 다양한 미군의 전략자산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윤석열측은 <훈련은 전쟁을 막기 위해서 하는 것>, <북한의 핵위협이 전쟁위기를 부르는 것>이라 망발했다. 이미 8월22일부터 9월1일까지 열리는 대규모 <한미연합지휘소훈련(CCPT)>에서 대규모 야외실기동훈련까지 계획된 가운데 북침전쟁연습으로 인한 정세격화는 예정된 수순이다.
윤석열·군부호전파쇼광들은 연이은 <한미연합훈련>으로 전쟁도발음모를 노골화하고 있다. 미국은 6월말부터 시작된 다국적연합해상훈련 림팩 실시중 <한미특수부대>의 선박검문·검색훈련을 이례적으로 공개해 북·중국·러시아 등에 대한 적대책동을 드러냈다. 9일 육군은 지난달 14일부터 9일까지 미국에서 처음 실시된 <한미연합특수작전훈련>에서 <도시지역전투, 항공화력유도, 주요시설타격, 특수작전훈련 등>을 실시했다. 특히 <한국을 방어하는 상황에서의 작전상 대비태세를 갖추는 데 주력한 것>으로 알려져 미국의 북침전쟁계획이 어느 수준에 이르렀는가 짐작케 한다. 림팩종료후에도 퍼시픽뱅가드, 퍼시픽드래곤, 피치블랙 등 위험천만한 전쟁연습이 줄을 잇고 있다.
현시기 전쟁위기의 최대주범은 윤석열·군부호전무리다. 윤석열무리는 역대반역정권이 그래왔듯이 반노동·반민중정책으로 우리민중에게 경제위기와 민생파탄의 책임을 전가하는 한편, 북침전쟁책동을 일삼으며 안보불안과 전쟁위기를 극대화해 친미호전, 파쇼부패의 본색을 가리우려 하고 있다. 윤석열이 핵전쟁소굴 나토까지 찾아가 <국제사회의 연대>를 떠들어대며 <나토의 지속적인 협력>을 구걸하고 <한·미·일3각동맹>에 목을 맬수록 친미호전·파쇼적 본색은 더욱 드러날 뿐이다. 최근 국방장관 이종섭은 <북한이 도발하면 할수록 한미동맹은 굳건해질 것>이라 망언했다. 윤석열무리가 맹종하는 <한미동맹>이란 반북대결을 위한 군사적 결탁이며 전쟁을 부르는 어리석은 망동이다.
친미파쇼호전광 윤석열무리를 하루빨리 즉시 청산해야 한다. 미제침략세력의 철저한 주구로서 한줌 파쇼권력유지를 위해 친미사대와 민족분열에 광분하는 윤석열무리를 청산하는 투쟁에 전민중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우리민족은 이땅에서 벌어진 제국주의침략세력의 전쟁으로 500만이 학살당한 통한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정의로운 우리민중이 이땅에 전쟁을 부르는 윤석열식 파쇼광풍을 분쇄하고 현명한 우리민족이 우리땅을 핵전쟁터로 전변시키려는 제국주의침략세력에 맞서 단결하고 투쟁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핵전쟁을 부르는 윤석열호전무리와 미제침략세력을 반드시 우리손으로 쓸어버리고 자주와 평화의 새날을 앞당길 것이다.
2022년 7월16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미특위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전국세계노총(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