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투본미대앞집회 〈북침핵전쟁책동분쇄! 선제타격윤석열무리청산! 미군철거!〉

30일 반미투쟁본부(반미투본)는 미대사관앞에서 <북침핵전쟁책동분쇄! 선제타격윤석열무리청산! 미군철거!> 집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이어 구호 <북침핵전쟁연습 즉각 중단하라!>, <선제타격 윤석열무리 청산하자!>, <핵전쟁화근 미군 철거하라!>를 힘차게 외쳤다.

사회를 맡은 민중민주당(민중당)충남도당사무처장은 <미군과 윤석열친미호전무리는 대북침략전쟁연습인 미남연합군사훈련을 최대규모로 재개하며 코리아반도에 제2의 코리아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혈안이 돼 있다>며 <이땅에서 전쟁참화를 반복하려는 미제침략세력과 윤석열친미호전무리를 우리민중의 힘으로 몰아내야만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수 있다. 반미투본은 우리민중과 북침핵전쟁책동에 맞서 반미반파쇼투쟁으로 이땅에 평화의 시대, 자주의 시대를 실현하는 그날까지 단결투쟁하겠다>고 밝혔다. 

백순길평화협정운동본부조직위원장은 <남코리아국방장관이란 자가 윤석열의 선제타격망발에 이어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긴밀한 공조를 하며 다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짖어댔다>며 <미일남삼각동맹강화든 나토의 인도태평양확대든 일극의 패권을 유지하려는 미제국주의의 꼼수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미제국주의의 주구가 돼 민족보다 제국을 위해 북침핵전쟁연습을 해대는 남정권의 모습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국주의란 놈들은 순순히 물러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죽을 각오로 이놈들과 싸워야 한다. 윤석열패거리는 미제국주의의 괴뢰이며 민족반역무리로 반드시 타도해야 할 대상이다. 미국놈들을 몰아내고 윤석열파쇼무리를 제거하는 것이 역사적 소명이다. 조국통일을 위해 필사의 각오로 싸우자.>고 호소했다. 

전국세계노총준비위원회 산하 전국농업유니온위원장은 <유럽뿐 아니라 동아시아에서도 전쟁위기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고 그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며 <심각한 것은 올해 8~9월 2달동안 북침전쟁연습을 11차례나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그야말로 전쟁에 미치지않고서는 할수없는 역대최고의 전쟁연습으로 역대최악의 전쟁분위기를 만들고 있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민족이 아니라 외세와 한몸이 돼 북을 주적으로 규정하고 대북선제타격을 위한 북침핵전쟁연습을 강화하며 우리민족을 위협하는 윤석열무리의 위험성을 노동자·민중은 피부로 느낀다. 발전권은 고사하고 생존권도 위협받는 노동자·민중은 이제 전쟁의 참화로 생명권마저 지킬수 없을거라는 것을 감지한다.>며 <이땅에 점령군으로 들어온 미군이 남아있는 한 친미친일호전무리들이 외세에 빌붙어 그들의 손발을 자처하며 이땅에 살아있는 한 전쟁의 위협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고 민중의 꿈과 이상이 실현될 민중민주의 새세상도 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민족을 저버린 자들이 할짓이란 민족간 대결을 획책하는 것밖에 없다. 선제타격능력을 갖추겠다고 <한국>형3축체계니 <한국>형아이언돔이니 큰소리를 쳐대며 북침전쟁을 할것처럼 복닥소동을 해대지만 과연 윤석열무리가 전쟁이란걸 수행할 능력이나 있는지 묻지않을수 없다.>며 <우리민중의 항쟁의 명분, 정의의 전쟁의 명분은 차고 넘칠정도다. 경제위기 민생파탄의 원인은 사대매국행위로 반민중적 정책을 실시해온 민족반역정권에게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민중민주사회를 향한 민중의 열망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북침핵전쟁책동으로 정치적 위기를 모면하려 준동하는 윤석열무리의 청산을 하루빨리 앞당기자.>며 <미제침략세력을 이땅에서 쓸어버릴 때 같이 역사의 쓰레기통에 쳐박힐 윤석열반역무리의 청산을 위해 우리는 투쟁하고 투쟁해 반드시 승리의 날을 맞을 것이다. 반미투본과 함께 민중민주당이 숭고한 역사적 사명을 다하기 위해 굳건히 서있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북침핵전쟁의 돌격대>를 자처하는 윤석열·군부호전무리를 하루빨리 청산하자!>를 낭독한 뒤 <주한미군철거가>를 불렀다.

다음은 전문이다. 

[반미투본성명]
<북침핵전쟁의 돌격대>를 자처하는 윤석열·군부호전무리를 하루빨리 청산하자!

위험천만한 전쟁전야의 정세다. 미제침략세력과 야합한 윤석열·군부호전무리의 북침핵전쟁책동으로 <한반도>는 <제2의 6.25전쟁>전야의 첨예한 상황을 맞고 있다. 국방장관 이종섭은 29일 <한미국방장관회담>을 앞두고 <연합방위태세강화를 위해 다양한 조치가 추진>, <<한미동맹>이 글로벌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라며 호전망언을 일삼았다. 22일 국방부업무보고에서 <압도적인 한국형3축체계 확충>, <한미연합야외기동훈련 재개> 등을 망발하며 <선제타격>흉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낸 군부호전무리는 8~9월 무려 11개연합야외기동훈련을 확정해 북침전쟁준비에 광분하고 있다. 8월초 <한·미·일>탄도미사일탐지·추적연합훈련 퍼시픽드래곤, 미·일 등이 참가하는 다국적연합훈련 가루다실드까지 연이은 대북·대중침략전쟁연습은 필연적인 군사적 충돌을 초래하고 있다.

현시기 최악의 전쟁발발국면을 조성한 책임은 윤석열무리와 미제침략세력에게 있다. 윤석열·군부호전무리는 인도·태평양지역에서의 미국주도 대규모연합훈련에 참가하는 한편 <한반도>내에서 대북선제타격, 참수작전을 핵심으로 한 <한미연합훈련>을 집중실시함으로써 <한반도>·아시아지역의 평화를 엄중히 위협하고 있다. 최근 육군은 사상최대규모헬기를 동원해 적진침투훈련을 실시하고 <주한미군>도 4년만에 헬기사격훈련을 재개하기도 했다. 미바이든<정부>·군부는 연일 반북대결언사를 쏟아내며 남북간 군사적 대결을 부추기고 있다. 미국무부는 북을 <국제평화와 안보, 비확산체제에 대한 위협>으로 규정하고 미전략사령관 리처드는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공약을 지킬 것>이라며 북침핵공격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주한미군>사령관까지 나서 <한국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싸우고 이길 준비가 돼있어야 한다>며 북침열기를 고취하고 있다.

<한반도>·아시아지역의 군사적 긴장은 <한국전>·대만전의 임박을 예고하고 있다. 호전광윤석열무리는 <한·미·일안보협력복원>을 운운하며 이땅에 외세의 침략무력을 끌어들이려 획책할뿐 아니라 나토의 반북·반중·반러책동에 동조해 우리땅을 제국주의침략전쟁기지화하려 하고 있다. 25일 인도·태평양 26개국 국방수장회의에서 미합참의장 밀리는 중국이 이전보다 <훨씬 더 대립을 일삼>으며 <(주변국을) 괴롭히고 지배하길 원한다>면서 미하원의장 펠로시의 <안전한 대만방문 보장>을 떠들었다. 펠로시방문으로 중국·대만간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미국은 레이건 핵추진항모의 남중국해복귀 및 아시아지역에 <다영역특임단>배치추진 등 침략적 행보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러시아의 8월말 대규모군사훈련까지 아시아지역은 크게 요동치고 있다.

핵전쟁참화를 불러오는 내외호전무리의 청산은 현시기 세계적인 평화와 안전을 지키는 시급한 과제다.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이 이땅에 주둔하는 한 상시적인 전쟁위험은 해소될 수 없으며 동족대결과 외세의존으로 연명해온 친미친일호전무리가 존재하는 한 전쟁위협에서 벗어날 수 없다. 전방위적으로 감행되는 북침핵전쟁책동의 최대피해자는 우리민중·민족이다. 미국을 위시한 제국주의연합세력과 북·중·러중심의 반제자주세력간의 군사적 격돌은 필연이다. 윤석열무리와 미제침략세력의 <위험한 시도>에 대해 <윤석열<정권>과 그의 군대는 전멸될 것>이라는 북의 경고는 결코 빈 말이 아니다. 우리민중은 북침핵전쟁책동에 맞서 반파쇼민중항전, 반제반미항전으로 반드시 이땅에 진정한 자주와 평화의 시대를 앞당길 것이다.

2022년 7월30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미특위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전국세계노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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