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투본 미대앞집회 〈북침핵전쟁망동 윤석열민족반역정부퇴진! 미군철거!〉

15일 반미투쟁본부(반미투본)는 미대사관앞에서 <북침핵전쟁망동 윤석열민족반역정부퇴진! 미군철거!> 집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북침핵전쟁연습에 미쳐날뛰며 군사적 긴장을 유발시키는 미제침략세력과 윤석열군부호전무리로 인해 코리아반도는 그야말로 일촉즉발의 전쟁전야에 있다>며 <반미투쟁본부는 반제기치를 더욱 높이들고 미제침략세력과 윤석열민족반역무리를 쓸어버리며 민중이 주인되는 자주와 평화의 새날을 앞당기기 위해 가열차게 투쟁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참가자들은 구호 <북침전쟁도발 윤석열친미호전무리 청산하자!>,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철거하라!>, <윤석열민족반역정부 즉각 퇴진하라!>를 힘차게 외쳤다. 

전국세계노총회원은 <우리노동자·민중의 생존과 발전이 심대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윤석열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에 악질극우유튜버 김문수를 임명했다. 김문수는 노동자의 생명과 권리를 위한 중대재해처벌법과 <노란봉투법>을 부정하고 민중의 힘으로 심판받은 박근혜를 옹호하는 등의 망언을 내뱉은 자다.>라며 <노동자·민중의 삶은 더욱 피폐해져가는 이때 전쟁위기로 노동자·민중의 생존권을 더욱 위협하는 윤석열민족반역정부의 퇴진은 이젠 결정적이며 필연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세가 있는 곳에 침략과 전쟁이 있고 자기운명을 외세의 손에 쥐어주는 순간 오직 파멸만이 뒤따른다>며 <미군철거와 윤석열반역정부퇴진은 우리민중의 존엄과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투쟁과제다. 우리노동자·민중은 미군철거와 바람앞에 촛불같은 윤석열반역정부의 퇴진투쟁으로 민중민주, 환수복지의 새세상을 앞당겨 실현할 것이다.>라고 확신했다. 

이채언평화협정운동본부상임대표는 <미국은 더이상 남코리아를 지킬만한 군사력도 경제력도 의지도 없다. 윤석열은 그런 미국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있는 꼴이다.>라며 <윤석열정부도 인정했듯 미국은 북을 향해 도발을 감행했고 북은 이에 맞대응하고 있다. 이미 전쟁은 시작된 것이나 다름없다. 싸움을 계속 부추기는 세력은 누구이며 누가 책임을 져야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또 <윤석열정부는 민중이 뽑아줬더니 민중을 배신하고 죽음의 구렁텅이로 끌고가고 있다. 우리의 힘으로 미군을 몰아내고 윤석열정부도 퇴진시켜야 한다. 그래야 살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갈수록 가관이다. 빈수레가 요란하다더니 무지와 무능의 극치를 달리고 있는 <윤석열차>가 요란을 떨고 있다.>며 <경제위기를 해결하는데 손을 써도 모자란 판에 전쟁에 불을 붙이는 망언과 망동을 끊이지 않고 이어대니 민심의 분노가 하늘을 모르고 치솟는건 당연한 일이다>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윤석열의 대북침략성과 외세의존성이 날이 갈수록 강화되며 북침을 목적으로 한 전쟁연습뿐 아니라 이를 코리아반도를 한번에 초토화시키는 핵을 코리아반도에 배치해달라며 구걸하고 있는 꼴이니 전쟁은 시간문제나 다름없다>며 <지금 우리에게 가장 시급하고도 선차적인 과제는 핵침략무력을 동원해 공공연히 북침핵전쟁연습을 벌이는 침략군대 미군을 철거하는 투쟁과 윤석열민족반역정부를 퇴진하는 투쟁이다>라고 강조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윤석열정부는 즉각 퇴진해야 한다. 꼭두각시에 지나지 않는 군대를 가지고 자력으로 전쟁을 치르지 못하는 현실을 외면한 채 오로지 미남동맹, 미일남동맹만 떠들어대는 윤석열무리로 인해 핵전쟁정세는 걷잡을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정권을 잡자마자 대북적대로 일관하며 외교와 국방에서 미국과 일본의 무력에 의존한 정책을 우선하고 친미호전망언망동만 해대는 윤석열정부에게 정당한 전쟁의 명분이 있겠는가. 북의 총참모부대변인발표와 남의 합동참모본부입장발표의 무게가 다른 이유다.>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윤석열반역정부는 그 어리석음으로 전쟁을 시작할순 있겠지만 결코 그 책임을 질수는 없다>며 <우리는 제국주의무력으로 발생하는 모든 침략전쟁을 반대하며 이땅에서 벌어질수 있는 부정의의 전쟁을 막기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북침핵전쟁에 미쳐날뛰는 윤석열민족반역정부는 즉각 퇴진하라!>를 낭독한 뒤 <반미반전가>를 불렀다. 

다음은 전문이다. 

[반미투본성명]
북침핵전쟁에 미쳐날뛰는 윤석열민족반역정부는 즉각 퇴진하라!

전쟁전야다. 윤석열·군부호전무리는 일촉즉발의 군사적 긴장상태에서 <주한미군>의 접경지역 단독사격훈련을 방치함으로써 기어이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붙였다. 합참(합동참모본부)은 13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10시간동안 미군이 철원 사격장에서 다연장로켓(MLRS)사격훈련을 했다면서 북이 <지상완충구역밖에서 실시한 정당한 사격훈련을 근거없이 비난했다>고 주장했다. 국방부는 북의 이번 대응에 대해 <9.19군사합의위반>이라며 <합의준수와 재발방지를 촉구>한다고 망발했다. 윤석열호전무리는 <한·미·일연합훈련>을 감행하며 대북선제타격책동을 심화한 것도 모자라 미군의 도발적인 단독군사훈련을 <정상적, 계획적 훈련>이라고 두둔하며 북침전쟁모략에 광분하고 있다. 고조된 정세는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동아시아핵전쟁의 불씨에 기름을 붓고 있는 것은 윤석열무리와 미제침략세력이다. 윤석열은 <한국형3축체계무용론>에 대해 <3축체계는 유효한 방어체계>, <상당한 심리적, 사회적 억제수단>이라며 선제타격을 망상했다. 대통령실이 <순항미사일은 속도가 느려 탐지시 충분히 요격할 수 있기때문에 우리군의 3축체계를 위협하지 않는다>고 떠들 정도로 윤석열정부의 허황된 북침욕망은 전쟁발발을 재촉하는 최대요인이다. 민족이 아닌 미·일외세를 추종하며 군사적 공모·결탁에만 목을 매고 있는 윤석열민족반역정부는 최근 <실질적 핵공유>까지 입에 올리고 있다. 미국은 <철통같은 방위약속>, <확장억제약속>을 반복하며 이땅을 대북침략전쟁의 한가운데로 몰아넣고 있다.

모든 침략적 군사도발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 국방부는 최근 미사일발사실패에 대해 <한국형 3축체계를 획기적으로 강화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와 대응태세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망발했다. 남군부는 17일 시작하는 <2022호국훈련>에서 <북의 핵·미사일 등 다양한 위협을 상정>한 실기동훈련을 실시하며 일부 미군전력의 참가도 예정하고 있다. 윤석열호전무리는 북을 주적으로 한 선제타격훈련은 <연례적, 방어적>이라고 기만하면서 또다시 북의 군사행동을 명분삼아 이달말 <한·미>합참의장·일통합막료장의 회담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북은 14일 총참모부대변인발표에서 <남조선군부의 무분별한 군사활동에 엄중한 경고>를 선포했다.

반북대결에 미쳐 날뛰며 미제침략세력의 전쟁돌격대를 자처하는 윤석열민족반역정부는 즉각 퇴진해야한다. 바이든<정부>는 <한·미·일군사훈련>은 <방어훈련>이고 북의 미사일발사는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는 2중기준을 들이대며 <한국·일본 등 역내동맹과 긴밀히 협의>, <북한정권에게 책임을 지도록 하기 위한 제재나 다른 것 등 수많은 도구가 있다>며 대북적대의식을 노골화했다. 윤석열반역정부는 최근 대북독자제재까지 망발하며 미제침략세력에만 매달리고 있다. 우리민중의 생명과 안전을 유린하는 세력,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해치는 세력은 윤석열반역무리와 미제침략세력이다. 우리는 단 1발의 총성으로 핵전쟁의 불길이 치솟을 수 있는 이 위험천만한 정세를 돌파하기 위한 윤석열반역정부퇴진투쟁과 미군철거투쟁으로 자주의 시대, 평화의 시대를 앞당길 것이다.

2022년 10월15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미특위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전국세계노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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