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투본 미대앞집회 〈친일매국친미호전윤석열타도! 미군철거!〉

31일 반미투쟁본부는 미대사관앞에서 <친일매국친미호전윤석열타도! 미군철거!> 집회를 진행했다.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윤석열친미호전정부는 대북선제타격연습에 광분하며 제2의 <한국전>을 도발하고 있다>며 <미국에 일본까지 끌어들이며 전쟁연습에 미쳐날뛰는 윤석열타도만이 우리가 살길이다>라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구호 <친일매국친미호전 윤석열 타도하자!>, <북침핵전쟁도발 윤석열 타도하자!>, <친일매국파쇼호전 윤석열 타도하자!>, <핵전쟁화근 만악의 근원 미군 철거하라!>를 외쳤다.

이적평화협정운동본부상임대표는 <자칭 <대한민국>의 주인은 누구인가. 헌법에는 주인이 <국민>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땅에 정치는 예속정치고 굴종정치로 <국민>을 외면하고 있다.>며 <윤석열이 일본에 가서 머리를 조아리며 시키지도 않은 짓을 하는것이 <대한민국>의 정치이지 않은가>라고 비판했다.

또 <자주권이라고는 하나도 찾아볼수 없는 암흑의 역사, 자주가 실종된 나라에서 미군이 떠난다면 찾을수 있을 것이다. 언제까지 미국이 이땅을 점령하고 있을수는 없다.>며 <8000만민족에서 적어도 절반이상은 미국과 싸우고 있다. 미국은 점차 꺾이고 있다. 힘을 모아서 진정한 자주권을 쟁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병화전쟁반대거리행진단대표는 <외세에 의해 일방적으로 분단된 조선반도는 완전한 통일이 무산되고 통일을 말하는 일가족은 학살당해야 했으며 외세의 계획에 따라 매국노들과 출세만능주의자들에 의해 온갖 만행이 저질러졌다>며 <일제강점기에서 미군정기로 이어짐에 따라 양심적인 사상을 갖는 활동가들이 구속되는 행위가 계속돼 왔으니 주권자로써 묵과할수 없는 상황이다>라고 역설했다.

이어 <그동안의 독재자이자 학살자들은 제대로 처벌된 일이 없다. 이런 혼란함은 언제터질지 모르는 전쟁위기로 이어지고 있다.>며 <하늘과 땅과 선열들과 세계양심적 인류가 우리를 지지하고 성원할 것이다. 우리 모두 떨쳐일어나 민중의 참세상, 세계평화를 만들어나가자.>고 호소했다.

반일행동회원은 <봄기운은 완연한데 나라꼴이 끔찍하다>며 <윤석열은 치욕스러운 3.1매국사를 신호탄으로 <3자변제안>을 공식화하더니 지소미아재개, WTO제소철회에 나섰다. 독도, 일본군성노예제, 후쿠시마오염수문제까지 국민들 모르게 팔아치우고 있다는 말들이 파다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이틀전에는 윤석열이 방일당시 후쿠시마오염수문제를 두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한국국민의 이해를 구하겠다>는 망언한 사실이 드러났다. 꽁지가 빠져라 국익, 민족자존, 우리민중의 생명과 안전까지 갖다 바친 것입니다. 조공도 이런 조공이 없다. 이러니 아랫것들도 사리분별을 못하고 망동한다.>며 <일본군성노예제문제의 해결도, 진정한 민주주의의 실현도 윤석열타도 없이는 있을수 없는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전쟁준비가 한창이다. 한반도에 불어닥칠 전쟁의 불바람은 반도남단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다. 최대규모의 미남연합훈련은 작전계획5015에 따른 대북선제타격연습이다.>라며 <원산상륙과 평양점령의 내용이 담긴 노골적인 훈련은 북에 대한 도발이다. 첨예한 군사적 대립이 계속되는 동안 이땅은 더욱 파쇼화되고, 경제위기 민생파탄의 고통을 우리민중이 감내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윤석열은 검찰파쇼에 부패하고 무능한 전쟁미치광이다. 국민의힘마저 윤석열사당으로 만들고 의회민주주의를 유린하고 노동자·민중을 파쇼탄압의 대상으로 적대시하는 윤석열을 당장 타도해야 한다.>며 <북침핵전쟁연습의 결과를 두눈으로 확인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 전쟁이 터진다면 그 모든 책임은 윤석열친미호전정부가 지게 될 것이다>라고 힐난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제2의 한국전쟁>을 도발하는 친미호전의 윤석열을 타도하자!>를 낭독한 뒤 <반미반전가>를 불렀다.

다음은 전문이다. 

[반미투본성명]
<제2의 한국전쟁>을 도발하는 친미호전의 윤석열을 타도하자!

분단이후 최대의 핵전쟁위기상황에 놓여있다. 윤석열친미호전정부가 <작전계획5015>에 기반한 대북선제타격연습인 <자유의방패(FS·프리덤실드) 한미연합훈련>과 병행해 대규모 야외실기동연합훈련(FTX)을 감행하면서 <남한전>발발은 임계점에 다달았다. 20일 시작된 쌍룡연합상륙훈련은 <평양점령>이 목적인 노골적인 북침핵전쟁연습이다. 이번 훈련에는 F-35B스텔스전투기를 탑재한 미해군 강습상륙함 마킨아일랜드함 등 30여척함정을 비롯해 <한미> 육·해·공군과 해병대전력이 대거 투입됐다. 특히 유엔사 전력제공국중 영국해병대특수부대가 참가하고 호주·프랑스·필리핀이 참관해 <한반도>유사시 유엔사개입을 시사하며 대북위협을 심화했다.

윤석열정부는 미일을 배후로 한 북침핵전쟁책동을 심화하고 있다. 윤석열은 <강제징용해법>,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재개 등 친일매국의 명분으로 <북핵·미사일대응>을 입에 올렸다. 뿐만아니라 파렴치하게도 윤석열·국민의힘무리는 <반일·친중·종북·혐미는 낡은 운동권 시각>이라며 민심을 호도했다. 바이든정부가 <한일회담>결과를 <환영>해나서고 미대사 골드버그가 윤석열이 <높이 평가받아야 한다>고 지껄이는 이유는 <한·미·일3각군사동맹강화>에 있다. 미국방부장관 오스틴은 <양자 및 3자협력을 포함한 한반도 안보강화>, <한국과 일본에 대한 확장억제공약 철통같이 유지> 등을 망발하며 윤석열친미호전정부를 전쟁의 꼭두각시로 내세우고 있다.

윤석열정부야말로 이땅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주범이다. 사상최대의 침략무력투입과 최장기간 <한미연합훈련>은 진짜전쟁을 불러오고 있다. 28일 전개된 미핵항모 니미츠함 등 제11항모강습단은 쌍룡훈련에 이어 4월초 <한·미·일대잠훈련>까지 예정하며 정세는 더욱 격화되고 있다. 윤석열은 무모한 군사행동에 더해 최근 <북한인권보고서>를 발간하며 <북한인권법이행>, <북한퍼주기 중단>, <단돈 1원도 줄 수 없다>는 반북망언을 내뱉었다. <남한전>·대만전이 임박한 현재, <북한인권문제>와 북침핵전쟁연습 등 미국의 대북적대시정책을 그대로 답습하며 대결과 전쟁만을 추구하는 윤석열무리로 인해 전쟁발발은 경각에 달렸다.

매국호전 윤석열정부를 타도해야 한다. 윤석열정부는 만성적 경제위기와 벼랑끝 민생파탄의 현실은 외면한 채 친일매국과 친미호전, 파쇼탄압과 전쟁책동으로 우리민중의 존엄과 생명을 심각하게 유린하는 최악의 반역무리다. 윤석열·바이든이 <한국의 민주주의는 인도-태평양지역의 강력한 등불>이라고 제아무리 떠들어대도 전쟁위기·민생파탄의 현실을 결코 가릴 수 없다. 들불처럼 타번지고 있는 윤석열타도투쟁은 우리민중의 생존과 평화로의 유일한 출로다. 윤석열무리가 파쇼화와 전쟁으로 나아갈수록 우리민중은 반미반윤석열항쟁으로 노도와 같이 나아갈 것이다. 친미호전의 윤석열을 타도하고 우리민중이 주인되는 자주와 평화의 새시대를 앞당겨 실현할 것이다.

2023년 3월31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미특위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전국세계노총(준))

- Advertisement -
The World Anti-imperialist Plat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