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파쇼탄압분쇄윤석열정부퇴진민중행동(반파쇼민중행동)은 옛전남도청앞에서 <친미호전파쇼후예윤석열타도! 민중민주쟁취!> 집회를 진행했다.
이날 집회에는 프랑스 ANC국제부책임자 브휘노 드레스키(Bruno Drweski)가 함께했다.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친일친미 매국호전 윤석열 타도하자!>, <친미호전 파쇼독재 윤석열 타도하자!>, <파쇼탄압 전쟁책동 윤석열 타도하자!>, <광주항쟁정신 계승하여 윤석열 타도하자!>, <윤석열 타도하고 민중민주 실현하자!>를 외쳤다.
송무호반파쇼민중행동대표는 <요즘 반윤석열구호가 규탄, 심판, 퇴진, 몰아내자, 타도 등 매우 다양하게 나오는데 보다 혁명적인 변화의 도모가 가능하도록 민중총궐기에 의한 타도가 됐으면 좋겠다>며 <윤석열은 몇일전 미국의 뜻에 따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적 지원을 할수 있다고 망언했다. 대만문제에 대해서도 주제넘은 망언을 지껄였다. 러시아와 중국을 향해 동시에 적대국가임을 명시한 셈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국의 똥개 윤석열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전쟁발발가능성이 높아졌고 외교와 경제에서 본격적 식민지화가 이뤄지고 있다. 1910년 한일합병직전과 하등 다를 것이 없어보인다.>며 <최근 용산대통령실에 대한 미국놈들의 도청에도 그럴수 있다고 한다. 나라망신도 이런 개망신이 어디있겠는가. 우리의 살길은 오로지 반미자주와 윤석열을 타도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조봉훈광주전남평화협정운동본부집행위원장은 <5월광주민중항쟁 43년을 맞이하는 지금 처절하게 죽어갔던 애국광주시민들의 피눈물을 되살리는 비가 내리고 있다>며 <전두환신군부가 광주시민들을 학살하는 데 있어 미국이 군대이동을 묵인했다고 하는 사실이 미국비밀문서에서 명확히 드러났다. 미국이야말로 우리민족의 철전지원수라는 것을 분명히 되새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윤석열같은 매국노, 미제의 앞잡이가 정권을 잡는 세상이 왔다. 이것은 분단된 조국에서 미군을 추방하지 않는 한 민주주의도 평화도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라며 <지금 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전쟁에서 재미보고 있는 나라는 미국이 아닌가. 윤석열이 우리민족을 배반하고 미국의 앞잡이가 돼 코리아반도를 전쟁터로 만들어가고 있는 이 상황을 더이상 두고 볼수 없다.>고 역설했다.
브휘노는 <제가 25살이었을때 프랑스언론에서 당시 미군장교들의 명령아래 남코리아의 군인들이 광주항쟁을 탄압하고 있다는 것을 읽었다>며 <수년이 지나서 이 수천명의 열사들을 기리는 자리에 초대받을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오늘이 더욱 감명깊은 이유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1980년의 광주는 코리아의 민중들이 외세가 심은 독재에 결코 항복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리고 이는 외세가 다시한번 코리아반도에서 전쟁의 북소리를 내며 여느 제국주의전쟁과 같이 형제들이 서로 적대하고 대립하게 만들고 있는 오늘날 큰 교훈을 준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역사가 없는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 오늘 집회는 코리아민족이 살아있음을, 해방과 주권을 위해 모든 외세의 간섭에 맞서 싸울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광주지역청년학생은 <80년 5월, 광주의 역사는 오늘 우리의 피를 끓게 한다. 오월광주는 군사주권이 없는 남에서 사실상 배후에 미군이 있는 전두환신군부를 상대로 총을 들어 목숨을 걸고 저항해 87년 6월항쟁을 이끌어낸, 반미항쟁의 씨앗이 된 투쟁의 역사, 항쟁의 역사다.>라고 짚었다.
이어 <윤석열은 미국의 불법도감청 문제로 우리민중들의 분노가 들끓는 상황속에서도 미제에 머리를 조아리며 방미했다>며 <전쟁과 대결만이 남아 생존을 위협당하는 우리민중이 가야할 길은 하나다. 친미호전파쇼무리인 우두머리인 윤석열타도를 타도하는 것이다. 광주의 역사는 지금이 광주민중들이 꿈꾸던 대동세상, 해방세상을 실현해야 할 때라고 가리키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이땅의 자주와 민주, 통일을 염원하는 모든 민중의 가슴속에 광주는 살아있다.>며 <현시기, 우리가 광주를 더욱 뜨겁게 느끼는 것은 학살자 전두환무리의 후예가 파쇼통치를 자행하며 북침전쟁까지 추진하고있기 때문이다. 막가파식 파쇼탄압에 더한 무분별한 전쟁도발은 윤석열을 이대로 둔다면 전두환파쇼시대로 회귀하고 핵전쟁이 터진다는 것을 확증시킨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용와대>위에 미대사관이 있는 한 민중의 준엄한 심판은 결코 끝날수 없다>며 <윤석열타도가 바로 광주항쟁정신의 계승이다. 우리는 1980년 광주민중이 그랬던것처럼 친미파쇼윤석열타도투쟁에 떨쳐나설 것이며 광주민중이 구현했던 민중의 공동체를 우리사회전반에 실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친미호전 파쇼독재 윤석열정부 타도하자!>를 낭독한 뒤 <민중의노래>를 불렀다.
다음으로 행진이 진행됐다. 반파쇼민중행동은 <파쇼독재 부패무능 윤석열타도!>, <친일매국 친미호전 윤석열타도!>, <민주파괴 검찰독재 윤석열타도!>, <윤석열타도!>, <파쇼독재 윤석열타도!>, <파쇼탄압분쇄! 윤석열타도!>, <북침핵전쟁연습중단! 미군철거!>, <반민주파쇼소굴 국민의힘해체!>, <국가보안법철폐! 국가정보원해체!>, <반민족 친파쇼 조선·중앙·동아폐간> 구호의 가로막을 내세웠다.
참가자들은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의 선동을 따라 구호 <검찰독재 민주파괴 윤석열 타도하자!>, <민생파탄 경제위기 윤석열 타도하자!>, <친일친미 호전독재 윤석열 타도하자!>, <파쇼독재 부패무능 윤석열 타도하자!> 등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수많은 노동자들이 열약한 노동환경에서 죽어가고 있다. 수많은 농민들이 농가부채와 개방농정으로 농업을 포기하고 있다. 우리민중의 파탄난 삶을 정상궤도로 올려놓기 위해 가장 먼저 할 일은 윤석열을 타도다. 민중의 생존권과 발전권 따위는 안중에 없고 오로지 전쟁에만 매달리는 윤석열을 타도하자.>고 성토했다.
마무리발언에서 민중민주당광주시당위원장은 <전세계곳곳에서 땀흘려 일하는 노동자, 민중을 억압하고 착취하며 삶을 절망하게 만드는 제국주의, 자신들의 위기를 전쟁으로 돌파하려고 끊임없이 획책하는 제국주의가 무너져 가고 있다>며 <전세계 곳곳에서 제국주의에 반대하는 반제투쟁에 노동자민중이 떨쳐 일어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5월13일 낮12사반 5.18 광주민중항쟁 최후항쟁지인 민주광장으로 다같이 모이자>고 호소하며 <제국주의를 끝장내고 억압과 착취가 없는 세상, 전쟁책동이 없는 새세상을 우리 힘으로 만들어 보자. 5월 영령들이 그토록 바라던 오월에서 통일로의 그날이 머지않았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반파쇼민중행동성명]
친미호전 파쇼독재 윤석열정부 타도하자!
윤석열파쇼가 <자유>와 <민주주의>를 감히 입에 올리고 있다. 28일 미워싱턴DC의회에서의 연설을 통해 윤석열은 <세계 도처에서 허위선동과 거짓정보가 진실과 여론을 왜곡하여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 <반지성주의는 민주주의를 위협할 뿐아니라 법의 지배마저 흔들고 있다>는 유체이탈격인 망언들을 쏟아냈다. 이어 <한미동맹>을 두고 <세계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글로벌 동맹>이라고 떠들면서 북이 <한반도와 세계평화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며 대북침략망언을 내뱉었다. 윤석열은 연설에서 <자유>를 46회나 언급하면서 파쇼본색을 가리우려 책동했다.
<허위선동>, <거짓정보>, <반지성주의>는 다름 아닌 윤석열파쇼무리들의 특징이다. 윤석열은 미국행각직전 <100년전 일로 일본에 무릎 꿇으란 생각 동의 못한다>는 취지의 친일매국망언을 내뱉었다. 민심이 격분하고 야당이 맹공을 퍼붓자 국민의힘은 <오역이다>, <대통령의 발언마다 가짜뉴스선동에 이용한다>고 역공을 시작했다가 워싱턴포스트기자의 원문공개로 국제망신을 당했다. 윤석열·국민의힘의 광란적인 흑색선동질과 가짜뉴스유포는 외교적으로는 <바이든 날리면>사건과 국내적으로는 통일애국인사·노동운동활동가를 상대로 한 <간첩>사건조작으로 드러났다. 한편 윤석열의 <100년망언>에 대해 <일본이 받아들일 수 없다로 해석해야 한다. 이것이 상식적>이라던 국민의힘논평은 <반지성주의>와 몰상식의 표본이 윤석열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더이상 참을 수 없는 윤석열의 반역망동, 파쇼만행에 온민중이 궐기하고 있다. 최근 성대교수·연구자 248명은 <망국의 위기>를 지적하며 <정권종식투쟁>을 선포했고 아주대교수 70명도 시국성명서를 통해 <민주주의원칙을 망가뜨리는 윤석열정부>를 맹비난하며 윤석열정부를 규탄했다. 부산지역에서는 교수·연구자·의료인·변호사·문화예술인·종교인 등의 지식인 486명이 윤석열의 반헌법적 파쇼만행을 규탄하며 <거리로 나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종교인들의 반정부종교집회와 우리민중의 반윤석열촛불행동도 계속 되고 있다. 윤석열을 반드시 타도하겠다는 우리민중의 의지가 행동으로 계속 표출되고 있다.
윤석열을 타도해야 민족존엄과 민중권리를 수호할 수 있다. 최근 미<대통령> 바이든과 윤석열이 발표한 <워싱턴선언>은 <대북선제핵타격>을 명문화한 <핵침략선언>이다. <한미당국>은 28일까지 광주미군기지를 배경으로 광란적인 북침핵전쟁연습을 전개하며 핵전쟁위기를 더욱 심화시켰고 윤석열은 <우크라이나 살상무기투입>을 공식화하고 <현상변경반대>반중침략망언을 내뱉었다. 전쟁미치광이들로 인해 우리땅은 핵전쟁터로 완전히 전변되고 있다. 민중의 민주적 권리와 민족의 자주와 존엄을 해치는 윤석열을 끝장내는 것은 정의며 필연이다. 광주민중항쟁정신을 계승한 우리민중은 반윤석열민중항쟁에 총궐기해 윤석열반역정부를 타도하고 참민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3년 4월29일 광주 구전남도청앞
파쇼탄압분쇄윤석열정부퇴진민중행동(반파쇼민중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