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 미대앞집회 〈광주항쟁정신계승! 북침핵전쟁책동윤석열타도! 미군철거!〉

5월18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미대사관앞에서 <광주항쟁정신계승! 북침핵전쟁책동윤석열타도! 미군철거!> 집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광주민중항쟁은 미제국주의와 군사파쇼정권을 끝장내고 자주와 민주,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광주민중의 영웅적 투쟁이었다>라며 <윤석열과 미제국주의는 다시한번 파쇼독재의 군홧발아래 민중들을 몰아넣고 있다. 광주항쟁정신으로 윤석열타도와 미군철거를 반드시 실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호 <친일친미매국호전 윤석열 타도하자!>, <북침핵전쟁책동 중단하라!>, <윤석열 타도하고 민중민주 실현하자!>, <광주항쟁정신 계승하여 자주민주통일 이룩하자!>를 외쳤다. 

진보학생연대회원은 <43년 오늘 광주는 피의목욕탕이자 인간생지옥이었다>라며 <군사작전권을 가지고 있는 미국은 광주학살 전기간내내 백악관에서 모든 것을 배후했다. 자신들이 학살한 원주민의 이름을 그대로 딴 <체로키파일>에는 미국이 어떻게 광주시민들을 진압할것인가 토론한 사실이 나와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지금도 미제와 윤석열호전광으로 인해 이땅에서 끊임없는 북침핵전쟁연습이 일어나고 있다. 안으로는 파쇼독재를 강화하며 대통령경호처·방첩사령부에 힘을 집중하며 유사시 계엄령까지 모의하고 있다.>며 <지난날 우리는 전두환이 광주학살을 시작할 때 미국을 등에 업고 계엄령부터 선포한 사실을 모르지 않는다. 미제와 그 주구 윤석열이 있는 한 제2의 광주학살은 언제든지 일어날수 있다>고 힐난했다. 

민중민주당인천시당위원장은 <역사는 미제국주의 군대가 여전히 남코리아의 군사주권을 틀어쥐고 있는 한 민중에 대한 억압과 착취, 그리고 전쟁위험에서 벗어날수 없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며 <현재 친미호전파쇼독재윤석열은 광주민중을 학살한, 군사파쇼를 능가하는 파쇼폭압통치로 진보세력을 탄압하고 미국과 일본을 맹목적으로 따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미국은 침략전쟁과 식민지종속동맹을 자유, 평화라는 말로 기만하면서 이땅에서 윤석열전쟁꼭두각시를 내세워 북침핵전쟁책동에 미친듯이 날뛰며 같은민족끼리 전쟁을 부추기고 있다>며 <80년 광주민중학살의 배후, 우크라이나에서 민중학살 배후에도 미제국주의가 있었다. 친미호전 파쇼독재 윤석열타도하고 미제국주의를 몰아내는 투쟁에 나설 때다>라고 강조했다. 

민중민주당충남도당위원장은 <누가 우리의 적인가. 민중의 이익을 침해하는 자, 존엄과 생명을 파괴하는 자가 우리의 적이다. 80년 광주에서 전두환파쇼무리가 민중을 향해 무차별학살을 자행했듯, 현시기 윤석열무리는 파쇼탄압과 전쟁책동으로 우리민중의 존엄과 생명을 파괴하려 하고 있다.>고 짚었다.

아울러 <광주정신은 민족자주정신, 민중민주정신으로 벌떡벌떡 살아숨쉬고 있다. 미제국주의에 맞서 민족의 자주권을 회복하려는 장엄한 투쟁의 한길, 친미파쇼무리의 폭압과 착취에 맞서 민중의 자주적인 삶을 되찾으려는 가열한 한길을 만들어온 자랑스러운 항쟁정신이다.>라며 <전국곳곳에서 울려퍼지는 윤석열타도의 외침으로 머지않아 이땅에서 친미파쇼무리를 청산하는 그날을 맞이할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민중민주당대표는 <광주는 미제국주의와 군부파쇼에 맞서 우리민중이 피흘려 싸운 민주무장항쟁의 이름이다. 엄혹한 현실은 다시한번 우리민중에게 광주항쟁의 정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미일남3각군사동맹강화와 일본의 재무장은 대만전과 남코리아전을 불러오는 확실한 시그널이다. G7정상회담을 앞두고 동아시아에서 전쟁위기는 한없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의 파쇼탄압은 침략전쟁준비가 본질이다. 우리민중은 우리민족과 민중의 미래와 운명을 핵참화로 전변시킬 위험한 전쟁책동을 벌이는 윤석열호전정부를 타도할 것이다.>라며 <광주민중항쟁 43주년인 오늘 민중민주당은 광주영령들이 이루지 못한 미군철거와 독재정권타도 실현을 위해 전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해 5월18일부터 6월25일까지 반제반파쇼투쟁기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광주항쟁정신 따라 윤석열파쇼호전광 타도하고 미군 철거하자!>를 발표한 뒤 <광주출정가>를 힘차게 불렀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대변인실보도(성명) 520]
광주항쟁정신 따라 윤석열파쇼호전광 타도하고 미군 철거하자!

미제침략세력과 윤석열호전광으로 인해 이땅위에 전대미문의 핵전쟁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17일부터 1주일간 미군 전략사령부의 주관하에 다국적합동군사연습 님블타이탄이 시작됐다. 미국·일본·남코리아를 비롯해 총 27개국이 참가한 이연습은 가상적국의 탄도미사일위협에 대응하는 내용의 토의식연습과 워게임을 전개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미국의 인도태평양전략하에 실시되는 반북·반중침략연습임이 자명하다. 특히 남코리아군은 미국미사일방어(MD)체제편입을 의도로 연습에 참여했다고 관측된다. 이달말에는 제주도 남방 공해상에서 미·일·남3국의 해상차단연습 이스턴앤데버23이 예정돼있으며 6월에는 미국 알래스카에서 다국적 합동군사연습 레드플래그에 남코리아·일본자위대가 참석해 2년만에 공중연습을 전개할 계획이다.

북침핵전쟁모의도 심화되며 남코리아가 핵전쟁의 화약고로 완전히 전변되고 있다. 님블타이탄연습기간중인 19일부터 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정상회의를 계기로 미·일·남정상회담이 진행된다. 북의 탄도미사일경보정보의 실시간공유와 확장억제강화 등이 논의될 이번 회담은 한마디로 대북선제타격모의다. 11월 프롬펜회의에서 미사일경보정보의 실시간공유를 공식화하고 4월 일본총리 기사다의 방남으로 재확인하더니 5월 3국정상회담과 6월 아시아안보회의에서 더욱 밀착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미전문가들은 <미사일방어구조통합>을 언급하며 남코리아의 MD체제편입을 확신하고 있다. <신냉전>구도를 조작하기 위한 <3각군사동맹>강화는 남코리아·동아시아핵전쟁을 야기시키며 무엇보다 남코리아를 핵전쟁터로 전변시키는 극히 위험한 침략책동이다.

윤석열이 일으키는 파쇼광풍도 뚜렷한 전쟁징후다. 윤석열은 통일애국인사·노동운동활동가를 <간첩>으로 매도하며 공안탄압을 심화하는 동시에 북과 공동선언들을 체결하며 어느 정도 평화·통일을 지향해온 전임정권·제1야당에 정치탄압을 집중하고 언론계·예술계를 대상으로 헌법상 보장되는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파쇼검찰·정보원을 강화하는 한편, 대통령경호처·방첩사령부에 힘을 집중하며 유사시 계엄령발포를 노리고 있다. 2차세계대전직전 히틀러나치가 진보세력·평화애호세력을 대대적으로 탄압하며 후방을 정리한 후 침략전쟁을 본격화한 역사적 사실은 윤석열의 파쇼탄압이 침략전쟁준비의 일환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광주항쟁정신 따라 윤석열을 타도하고 미군을 철거해야 한다. 미제침략세력이 민주주의를 유린하며 자주통일을 가로막고 있다는 것은 43년전 군사작전지휘권을 쥐고있던 미남연합사사령관 위컴의 승인하에 파쇼광이자 대결광, 호전광인 전두환이 군대를 동원해 광주시민을 학살·도륙한 것으로 확인된다. 우리민중을 겨냥해 <들쥐와 같다>고 망발한 미제침략세력의 악랄한 본색은 예나 지금이나 결코 다르지 않다. 이땅을 핵전쟁터로 전변시키며 우리민중을 핵전쟁의 희생자로 전락시키려는 윤석열전쟁미치광이를 끝장내고 핵전쟁도발자 미제침략군대를 몰아내는 것은 정의며 필연이다. 오늘의 광주항쟁은 반윤석열반미항쟁이다. 우리민중은 총궐기해 윤석열을 타도하고 미군을 철거하며 자주와 민주, 평화와 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3년 5월18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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