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미대사관앞에서 <친일매국친미호전윤석열타도! 미일남3각군사동맹규탄! 미군철거!> 출근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시작에 앞서 당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친일매국 친미호전으로 얼룩진 윤석열의 망동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민중의 생명권을 위협하는 후쿠시마오염수방류에 대해 그 어떤 목소리도 내지 못할 뿐만 아니라 중단됐던 대규모 북침핵전쟁연습인 한미연합훈련들이 다시금 되살아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여기에는 모두 전쟁동맹인 미일남3각군사동맹을 강화하려는 미제의 속셈이 담겨있다>, <우리민중은 윤석열을 타도하고 그 조종자 미군을 철거하며 우리민중이 주인된 새로운 세상을 빠르게 안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당원들은 구호 <친일매국 친미호전 윤석열 타도하자!>, <친일매국 전쟁책동 윤석열 타도하자!>, <친일매국 북침연습 윤석열 타도하자!>, <친일매국 파쇼호전 윤석열 타도하자!>, <민주파괴 부패무능 윤석열 타도하자!>, <미국일본한국 3각군사동맹 규탄한다!>, <핵전쟁화근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 철거하라!>를 외쳤다.
민중민주당학생당원은 <매일 아침 뉴스 제목만 훑어봐도 한숨이 나온다>며 <노조를 폭력집단으로 규정하고 모이기만 하면 불법집회다 폭력성을 띤다며 야간문화제마저 해산시켰다. 민주화운동 유공자를 기리는 행사에서 반윤석열 발언이 나왔다는 이유로 행사를 후원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를 특별감사하겠다 발표했다>고 비판했다.
계속해서 <민생을 내팽개친 윤석열은 지지율을 끌어올리려는 마지막 발악으로 전쟁정세를 고조시키고 있다>며 <그 결과가 어떤가. 과거사문제해결에 우리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게 아니라 전범국인 일본의 비위를 전적으로 맞춰줬다>, <민생파탄 경제위기에 신음하는 것도 모자라 전쟁의 소용돌이 한가운데에 서게 됐습니다. 이를 타개하는 방법은 오직 하나 윤석열 타도>라고 강조했다.
반제반파쇼전국순회투쟁단은 <윤석열정부 1년동안 많은 것들이 <이명박근혜>, 전두환시기로 돌아갔다>며 <윤석열이 1년도 되기전 이미 윤석열심판, 퇴진을 넘어 타도로 나아가고 있다. 또한 미일제국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을 전세계민중과 연대하여 전국각지에서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일제국주의와 윤석열정부가 지난 1년내내 벌인 북침핵전쟁책동에 미일남3각군사동맹분쇄, 북침핵전쟁책동중단의 구호를 들고 투쟁했다>며 <투쟁은 모이고 모여 항쟁이 된다. 한반도에서 전쟁의 먹구름을 지우고 통일로 나아가며 민중의 삶이 위협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자>고 밝혔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전쟁의 포성이 울리는곳엔 언제나 제국주의와 그 하수인이 있어왔다>며 <이땅에서 벌어진 전쟁으로 과연 누가 득을 보았는가. 저 멀리 동유럽에서 현재 진행중인 전쟁으로 과연 누가 득을 보고있는가. 이제 우리는 정의의 전쟁과 부정의의 전쟁을 갈라보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윤석열은 매우 위험한 작자다. 박정희전두환군사파쇼도 이렇게 대놓고 전쟁을 도발하진 않았다.>며 <미국일본한국3각동맹은 반북동맹 북침동맹이다>, <민심은 돌아섰다. 민중의 분노는 반윤석열항쟁으로 모아지고 있다. 전쟁은 터질 것이다. 윤석열이 있는 한 우리는 전쟁을 피할수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당원들은 <반미반전가>를 힘차게 부른 뒤 <미일남3각군사동맹규탄미군철거> 피시를 들고 구호를 외쳤다.
정당연설회를 마치고 광화문일대에는 포스터 <친일매국 윤석열타도!>, <친미호전 윤석열타도!>, <친일매국 부패무능 윤석열타도! 북침핵전쟁연습금지!>를 부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