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민중민주당(민중당)·반미투쟁본부(반미투본)·반일행동·파쇼탄압분쇄윤석열정부퇴진민중행동(반파쇼민중행동)은 미대사관앞에서 <북침핵전쟁책동 핵오염수투기비호 윤석열 타도!> 반제반파쇼집회를 진행했다.
먼저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제국주의침략세력과 그 주구들로 인해 세계에는 전대미문의 핵전쟁위기와 핵오염수테러가 벌어지고 있다>며 <미일제국주의에 복종하며 북침핵전쟁책동에 광분하는 파쇼호전광 윤석열부터 당장 타도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참가자들은 구호 <미국·일본·한국 3각군사동맹 반대한다!>, <아시아판나토 북침전쟁동맹 반대한다!>, <북침전쟁 획책하는 윤석열 타도하자!>, <친미친일 파쇼호전광 윤석열 타도하자!>, <핵전쟁화근 미제침략군대 미군 철거하라!>를 힘차게 외쳤다.
이용수인천지역노동자는 <미군의 점령과 제국주의침략전쟁으로 인하여 지금 우리민중은 3차세계대전의 정세속에서 불안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며 <만성적이고 불법적인 실업과 자살율 1위 그리고 불평등한 상하양극화현상은 더욱 심각해지고 극악한 범죄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침략과 약탈을 본성으로 하는 제국주의가 사라지지 않고서는 우리민중의 삶은 근본적으로 나아질수가 없다>며 <미군이 있는한, 미제국주의지배체제를 타파하지않는한 그 어떤 정치세력들이 정치권력을 잡는다해도 파쇼화의 길을 갈수밖에 없고, 모든 노동자민중의 기본적인권과 삶의 질 향상은 불가능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채언평화협정운동본부상임대표는 <지금 중국이 오염수처리문제를 가지고 말로만 반대하다가 결국 (일본이 오염수방류를 단행하니) 아예 크게 일본과 상종하지 않겠다고 수입을 거부하고 있다>며 <그럼 한국만 (수산물을) 수입하게 된다면 다른나라가 우리나라를 어떻게 보겠는가. 이렇게 수산물을 얻어먹는다면 어떻게 문화강국이 아니라 멍청이강국>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나라를 개판으로 만들어 놓고도 거기에 대해 아무런 책임감이나 문제의식을 그런 나라들은 결국 도태되게 되어 있다. 스스로 자해행위를 하는 것>이라며 <그런 놈들에게 권력을 쥐여주니까 우리까지도 피해를 보고 있다. 그리고 이들을 부추기는 세력이 바로 미국이다.>라고 지적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한미일정상회담은 미국일본한국의 3각군사동맹인 <아시아판나토>조작의 완료를 선언한 정상회의였다>며 <이미 제국주의추종세력을 자처했던 윤석열이지만 한미일정상회의을 통해 우리는 더욱 명확히 윤석열의 <대한민국>은 미국의 식민지에 지나지않다는걸 확인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전쟁에 이은 한국전 대만전의 발발은 가부의 문제가 아닌 시기의 문제로 남았다. 한미일정상회담결과가, 대규모북침전쟁연습이, 핵오염수투기비호의 상황이, 이른바 반국가세력 망언이 명명백백하게도 전쟁의 징후로 되고있다.>며 <현시기 모든 불화의근원, 전쟁의화근인 윤석열을 타도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북침핵전쟁연습 실시하며 핵오염수투기 비호하는 친미친일파쇼호전광 윤석열 타도하자!>를 낭독한 뒤 <반미반전가>를 불렀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당·단체공동성명]
북침핵전쟁연습 실시하며 핵오염수투기 비호하는 친미친일파쇼호전광 윤석열 타도하자!
핵전쟁을 불러오는 북침핵전쟁연습이 악랄하게 감행되고 있다. 22일 시작한 을지프리덤실드(UFS)합동군사연습의 본연습이 9월1일까지 전개된다. UFS연습은 유엔사회원국도 참여해 다국적전쟁연습으로 실시되며 미우주군도 참여했다. UFS연습은 대규모 북침핵전쟁연습이자 대만전까지 획책하는 동아시아핵전쟁연습이다. 이는 연습이 연합과학화전투훈련, 연합대량살상무기제거훈련, 연합특수전교환훈련 등 총 13개훈련으로 구성돼있고 <작전계획2022>가 대북선제핵타격만이 아니라 대중국침략책동도 명시하고 있다는 것을 통해 알 수 있다. 미국·일본·<한국>의 정상회의에 대해 <3국공조의 축이 북에서 중국으로 이동했다>는 미국발 분석은 바이든미<정부>가 윤석열호전광을 동아시아핵전쟁의 꼭두각시로 내세우기 위해 군사·정치적으로 책동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최악의 핵전쟁위기 와중에 핵오염수테러가 감행되고 있다. 일본 기시다정부가 24일 결국 후쿠시마원전 핵오염수의 해양투기를 시작했다. 24일에만 무려 200t이나 쏟아부었으며 초기 17일간 하루에 460t씩, 내년 3월까지 3만1000t가량을 투기할 계획이다. 윤석열정부측은 <과학을 믿어달라>는 말만 앵무새처럼 되풀이하면서 윤석열은 핵오염수투기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는 극히 기만적인 망언으로 친일매국성과 민중반역성을 노골화했다. 윤석열정부가 우리민족과 전인류앞에 범하고 있는 특급범죄의 배후에 미제침략세력과 일군국주의세력이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미국은 일본은 전초기지화하고 <미·일·한3각군사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일군국주의세력의 야만적 범죄행위를 적극 비호하며 윤석열을 기시다 밑에 편재했고, 윤석열은 미일침략세력의 주구답게 굴고 있다.
윤석열이 파쇼칼날을 휘두르고 있다. UFS연습이 본격화된 21일 국가안전보장회의와 을지국무회의에서 윤석열은 <북한이 핵사용도 불사할 수 있다>며 <위장평화공세와 가짜뉴스유포, 반국가세력들을 활용한 선전·선동으로 극심한 사회혼란과 분열을 야기할 것>이라는 파쇼호전망언을 쏟아냈다. 윤석열에게 <위장평화공세>는 전임정권하에서 체결된 남북공동선언들과 논의된 종전선언의 다른말이고 <반국가세력>은 8.15때 언급한 <민주주의운동가·인권운동가·진보주의행동가>이며 핵오염수반대민심은 <괴담>이다. 일제침략세력을 계승한 일군국주의세력을 <파트너>라 망발하는 윤석열은 통일애국세력·민주화운동세력을 파쇼적으로 탄압하고 우리민중을 정치적으로 억압하며 핵참화를 강요하고 있다.
세계인류가 전대미문의 위기에 처해있다. 미제침략세력은 <한반도>를 배경으로 북침핵전쟁연습을 벌이는 한편, 일본·호주를 동원해 남중국해에서 반중국해상연습을 실시하고 있으며 일본·캐나다를 끌여들여 쿠릴열도인근에서 대러시아해상연습을 전개하고 있다. 미제침략세력은 <아시아판나토>조작을 완료하더니 곧바로 각종 침략전쟁연습들로 전쟁을 확전시키고 있다. 한편 핵오염수가 조류를 따라 전세계로 확대되는 것은 기정사실이다. 침략세력들로 인해 <한반도>는 핵전쟁의 화약고로 전락했고 동아시아민중들은 핵전쟁직전에 처했으며 세계민중들은 핵오염수를 마시게 될 판이다. 반드시 도려내야 할 세계인류의 암적 존재는 이미 드러났다. 우리민중은 반미반윤석열항쟁에 총궐기해 미제침략군대를 철거하고 윤석열을 타도하며 자주와 민주, 평화와 통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3년 8월26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 반미투본 반일행동 반파쇼민중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