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3일 민중민주당(민중당)·반미투쟁본부(반미투본)·반일행동·파쇼탄압분쇄윤석열정부퇴진민중행동(반파쇼민중행동)은 공주터미널앞에서 반제반파쇼전국순회투쟁 공주터미널앞 집회를 진행했다.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를 맡은 민중민주당충남도당사무처장을 따라 참가자들은 <북침핵전쟁도발 윤석열 타도하자!>, <핵오염수 투기 비호하는 윤석열 타도하자!>, <친미친일파쇼호전광 윤석열 타도하자!>, <윤석열파쇼독재정부 타도하자!>, <동아시아핵전쟁화근 미군 철거하라!> 구호를 외쳤다.
백순길평화협정운동본부조직위원장은 <일본의 핵오염수방류를 비호한 윤석열정부를 규탄한다. 일본과 그에 동조하는 미국 그리고 주구인 윤석열은 역사에 씻을수 없는 죄를 지었다.>며 <생명은 절대가치다. 생명권훼손에 대한 분노다. 분노의 대상은 윤석열민족반역무리들로 향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일남3자동맹은 겉으로는 파트너쉽이지만 사실상 명령체계의 확립이고 미제국주의의 인도태평양전략에 철저히 복무하겠다는 약속>이라며 <미국을 필두로한 윤석열반역무리들을 몰아내고 일본과 철저한 과거사 청산을 해야하는 큰 변혁이 이뤄져야 한다. 애꿎은 우리민중만 죽게 됐다. 코리아반도에 완전한 하나의 자주국을 세워야할 필요성이 나선다.>고 강조했다.
민중민주당충남도당사무처장은 <친미친일에 골몰하며 남북대결을 심화하는 한편 애국세력과 진보민주세력을 탄압하고 폭압정치를 강화하는 윤석열에 대한 우리 민중의 분노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며 <일군국주의세력의 핵오염수투기를 비호하고 핵오염수투기 반대여론을 <비과학>이라 매도하며 반일민중을 반국가세력으로 모략하면서 시대착오적인 이념논쟁 공산전체주의 궤변을 쏟아내며 역사를 심히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계속해서 <미제국주의 세력은 전쟁꼭두각시 윤석열을 조종해 반북 반중반러책동을 강화하고, 뼛속깊이 친미친일반역자인 윤석열은 전쟁을 부추기며 코리아반도를 동아시아의 화약고로 만들고 있다>며 <129년전 제국주의의 침략에 맞서 전국에서 모인 동학농민군의 반외세·반봉건사상은 우리민중의 심장속에서 여전히 고동치고 있다. 동학농민군의 애국정신이 깃든 이곳 공주에서부터 윤석열을 끝장내기 위해 총궐기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북침전쟁 도발하는 미군 철거하고 윤석열 타도하자!>를 발표한 뒤 <반미반전가>를 불렀다.
다음은 전문이다.
[반제반파쇼공주투쟁성명]
북침전쟁 도발하는 미군 철거하고 윤석열 타도하자!
미제침략세력과 윤석열친미호전광이 북침전쟁을 계속 도발하고 있다. 윤석열은 78차 유엔총회 고위급회기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에 방문하기 앞서 미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북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에 대해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와 각종 국제제재에 반하는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못한 협력>이라며 <국제사회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더욱 결속할 것>이라고 호전망언을 내뱉었다. 또 윤석열은 <한미동맹에 기초한 <대북확장억제>>, <한미간 확장억제가 향후 <일체형체제>로 발전할 것>이라며 대미추종의식을 노골화했다. 친미주의자가 곧 호전주의자라는 사실은 윤석열이 <북정권의 종말>을 떠들며 <한국전>을 획책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이 반제자주세력을 향한 침략성을 노골화하고 있다. 미백악관은 13일 북·러정상회담에 대해 <우리는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전쟁수행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공적인 약속을 지킬 것을 계속 촉구한다>며 적반하장으로 나왔다. 현재 우크라이나전을 장기화하고 동유럽전으로 확전시키려는 쪽이 미제침략세력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비살상용으로 투입한 재원규모가 약 134조원이라는 것을 통해서 단적으로 드러난다. 한편 바이든<정부>는 북·러에 대한 적대망언을 쏟아낸 날, 핵무기장착이 가능한 F-35스텔스전투기의 <한국>판매를 잠정 승인했다. 일련의 사실들이 확인시켜주는 것은 현시기 핵전쟁위기의 근본원인은 미제침략세력이며 <한국전>위기의 주요원인은 윤석열이라는 점이다.
윤석열이 남북대결을 심화하고 애국세력을 탄압하며 <한국전>을 극렬하게 획책하고 있다. 8.15경축사에서 공식적으로 <공산전체주의>망언을 내뱉은 윤석열은 시도 때도 없이 반북대결망언을 쏟아내며 평화와 통일을 지향하는 진보·개혁세력을 그 무슨 <반국가세력>으로 모략하는 짓을 서슴지 않고 있다. 뿐만아니라 일본의 해양핵테러를 비호하기 위해 핵오염수투기에 반대하는 민심을 <싸움대상>으로 규정하고 홍범도장군흉상철거건을 계기로 반일민심을 <패륜>으로 파렴치하게 매도하는 반역짓을 벌이고 있다. 전임정권하에서 남북공동선언들을 체결해온 민주당에 대한 정치탄압을 심화하고 언론장악에 골몰하는 한편, 이명박악폐권력에 부역했던 파시스트들을 내각에 결집시키며 파쇼정국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윤석열파쇼호전광으로 인해 파쇼탄압과 전쟁위기가 동시에 심화되고 있다.
미제침략세력의 손발이자 파쇼세력의 괴수 윤석열을 타도해야 한다. 미제침략세력은 동유럽에서 젤렌스키신나치세력을 대리로 내세워 우크라이나전을 일으켰듯이, <한반도>에서 윤석열친미파쇼세력을 조종해 <한국전>을 벌이려 한다. 8월중순 <미국·일본·한국>의 북침전쟁동맹의 조작과 <아시아판나토>의 완성은 <한국전>과 동아시아전을 개시하겠다는 미제침략세력의 전쟁책략을 증시한다. 윤석열이 일본의 핵오염수투기를 비호하고 독도영유권궤변을 묵인하며 <적기지공격능력>에 동조하는 배경에도 미제침략세력의 전쟁책략이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친미주구 윤석열로 인해 조성된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은 오직 투쟁으로만 극복할 수 있다. 129년전 우금티에서 반외세·반봉건의 기치 높이 들고 제국주의에 맞서 가열하게 분투해온 우리선조들의 의로운 투쟁정신은 우리민중의 가슴속에 맥박쳐 흐르고 있다. 정의를 지향하는 우리민중은 반미반윤석열항쟁에 총궐기해 미군을 철거하고 윤석열을 타도하며 자주와 민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3년 9월23일 공주종합터미널앞
민중민주당 반미투쟁본부 반일행동 반파쇼민중행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