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보도(논평) 534]
미일외세의 하수인이 돼 북침핵전쟁책동에 미쳐날뛰는 윤석열파쇼호전광을 타도하자!
1. 윤석열의 반북대결망동이 극에 달하고 있다. 1일 윤석열은 경기연천 육군25사단을 찾아 <강력한 힘으로 안보를 지킬 때 일자리를 만들고 성장할 수 있다>, <1초도 기다리지 말고 응사하라>고 침략망언을 쏟아냈다. 26일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북한이 핵을 사용할 경우 한미동맹의 압도적 대응을 통해 북한정권을 종식시킬 것>, <북한의 공산세력, 그 추종세력의 가짜평화속임수에 결코 현혹되지 않을 것>이라 떠들었다. 당일 윤석열·군부호전무리는 전시작전권도 없는 꼭두각시군대를 앞세우고 북침무력을 과시하며 10년만에 시가행진까지 벌였다. 파쇼무리의 난장판으로 전락한 국회에서 1야당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뒤 구속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되던 와중이었다. 미남해군은 동해상에서 25일부터 27일 대잠전, 해상사격 등 합동해상연습을 감행하고 있었다. 윤석열파쇼호전정부는 정치탄압과 전쟁책동을 동시에 자행하며 북침야망실현에 광분하고 있다.
2. 전례없는 핵전쟁위기의 근원은 미국·일본외세의 하수인이 된 윤석열의 북침핵전쟁책동에 있다. 윤석열은 전임정권이 합의한 평화적인 남북공동선언마저 부정하며 반북적대의식을 노골적으로 드러내왔다. 윤석열이 지난 6월15일을 <제1연평해전승전24주년>이라며 대규모 <한미연합훈련>을 주관하고 <힘에 의한 평화>, <압도적인 힘만이 적에게 구걸하는 가짜평화가 아닌 진짜평화를 가져다줄 것>이라 망발한 것은 지난해 남북정상회담을 <정치적 쇼>로 폄훼한 것의 연장선일뿐이다. 반북호전분자를 통일부장관으로 임명하고 <조직개편> 미명아래 남북대화·교류·협력기능을 폐쇄하고 대북정보수립기능을 강화하는 반면 <한국형3축체계전력확보>를 내세워 국방부예산은 증액하며 F-35스텔스전투기추가도입 등 핵침략무기를 구입하고 있다. 윤석열의 북침전쟁흉심은 전임정권이 5년간 1년평균 880여건의 훈련을 실시한 것에 비해 윤석열집권 1년간 평균횟수가 1135건으로 증가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작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미군전략자산이 전개된 훈련은 총15회에 이른다.
3. 역사적인 10.4남북공동선언이 체결된지 16년이 되는 오늘, 코리아반도의 평화와 남북관계발전을 위해 윤석열타도가 시급한 과제임을 다시한번 확인한다. 10.4선언은 1항에서 <남과 북은 6.15공동선언을 고수하고 적극 구현해나간다>고 밝히고 있다. 민족자주와 민족대단결의 원칙을 확인했던 2000년 6.15공동선언의 실천경로가 담겨있는 10.4선언의 이행은 이명박반통일무리에 의해 차단당했다. 문재인정권때 4.27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 남북군사합의서는 윤석열파쇼호전무리에 의해 철저히 부정당하고 있다. <우리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통일할 수 있는 길을 가로막고 미제침략세력에 부역하며 동족대결과 침략전쟁에 혈안이 된 윤석열을 타도하지 않는 한 평화와 통일은 요원한 미래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민중은 동유럽에서의 확전과 동아시아에서의 개전이 현실화되고 있는 정세속에서 진정한 평화와 통일을 위해 반윤석열항쟁에 나서고 있다. 민족을 배반하고 민심을 거역하는 윤석열파쇼호전광은 우리민중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우리민중은 미군을 철거하고 민중민주의 새세상을 앞당겨 실현할 것이다.
2023년 10월4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