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0일(현지시간) 민중민주당미국평화원정단은 주LA총영사관앞에서 LA촛불행동 주최로 진행된 <윤석열퇴진및후쿠시마핵오염수해양투기중지>집회에 지역동포들과 함께 참여했다.
LA촛불행동은 지난해 10.29참사이후부터 LA총영사관앞에서 1년여간 윤석열퇴진시위를 매주 벌이고 있다.
집회에는 LA촛불행동, 엘에이이재명지지모임(엘이재), 민중민주당미국평화원정단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일본핵오염수투기중단!>, <매국노윤석열탄핵!>, <제2의이완용윤석열타도!>, <주가조작김건희 구속>, <사대매국윤석열타도!>, <민주파괴부패무능윤석열타도!>, <북침핵전쟁책동중단> 등 구호를 들었다.
미국평화원정단은 <윤석열파쇼무리를 타도합시다>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단원은 윤석열파시즘의 탄핵사유로 <여당검찰의 비리백화점 <대장동>, 윤석열한동훈의 치명적 증거조작<태블릿>, 윤석열판 워터게이트<해병대>사건을 언급했고, 준탄핵사안인 핵오염수건에 대해서는 <핵오염수투기가 본격화되면서 더욱 거세진 반일민심을 호도하기 위해 억지로 <이념논쟁>을 일으키고 반북대결의식을 부추기는 한편 일본핵오염수투기 반대투쟁을 이른바 <북지령>에 의한 것으로 매도하며 대중적 반일투쟁에 대한 파쇼탄압을 자행하려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탄핵,준탄핵사건들의 근저에 참사들이 있다>며 <10.29참사·오송참사·채상병참사>, <경제참사·외교참사·정치참사>를 지적했다. 그는 <민생은 고물가·고금리에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고 중국을 적으로 만드는 정책에 수출마저 빨간불이며, 일본에 핵오염수건만이 아니라 전쟁성노예·강제징용·독도·동해건등 다 일방적으로 양보해 보수세력마저 격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제1야당만이 아니라 진보세력에 대한 야수적 탄압도, 시대착오적이고 황당한 <반국가단체>·<전체주의>협박질도 역시 군사파쇼권력때 못지 않다>며 <내부에서의 파시즘은 외부로의 전쟁징후로 보여진다>, <현시기 가장 중요한 투쟁과제는 윤석열을 끝장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집회참가자들은 <Down Down 윤석열>, <Step down 윤석열>, <U.S puppet 윤석열>, <Traitor Traitor 윤석열> 등의 구호를 외쳤다. 여기에 LA교민들은 물론 미국인들까지도 차량에서 클락션을 울리거나 잠시 멈춰 엄지를 치켜올리는 등 열광적인 호응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