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반파쇼서울투쟁 〈핵전쟁모의 핵전쟁연습 윤석열친미주구정부타도!〉

25일 민중민주당(민중당)·반미투쟁본부(반미투본)·반일행동·파쇼탄압분쇄윤석열정부퇴진민중행동(반파쇼민중행동)은 미대사관앞에서 <핵전쟁모의 핵전쟁연습 윤석열친미주구정부타도!> 집회·행진을 진행했다.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지창영평화협정운동본부집행위원장은 <미국은 이스라엘의 주장을 그대로 실어서 세계언론을 매도한다. 그러나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팔레스타인이 지금 어떤 처지에 있고 이스라엘이 그동안 어떤 거짓말을 해왔는지 이제 세계가 다 알게 됐다.>며 <얼마나 많은 희생이 있었으며 얼마나 많은 싸움이 있었는지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전세계에서 제국주의세력은 점점 힘을 잃고 있다. 반제세력은 힘을 규합하고 있으며 싸움에서 승기를 잡아가고 있다.>며 <불의한 권력을 청산하고 반제세력의 대열에 함께 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서울지역노동자는 <윤석열은 민생과 경제파탄 수습은 안중에도 없이 해외로 돌며 오로지 친미친일굴욕외교에, 핵전쟁책동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며 <지금의 한반도정세는 그야말로 전쟁직전의 위험천만한 상황이다. 윤석열은 외교, 안보, 국방, 경제, 민생등 모든것을 파탄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승만독재정권부터 시작해 윤석열에 이르기까지 역대반역정권들은 모두 똑같은 방법으로 파쇼권력을 휘두르며 노동자민중을 탄압하고 기만해왔다>며 <반노동 반민중 반민주 파쇼정부이며 한반도핵전쟁을 도발하는 친미호전정부 윤석열정부를 당장 타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북이 <<대한민국>것들>이라며 강도높은 경고를 했다>며 <윤석열이 전쟁모의행각을 벌이는 지금에도 이땅에선 북침군사연습이 벌어지며 .. 어느때고 북을 선제타격하려는 이른바 <연합방위태세>를 갖추겠다고 망동질이니 전쟁이 지금 당장 터져도 이상할 것이 없다>고 비판했다. 

또 <우리는 과연 어느편에 설 것인가, GDP보다 가계부채가 많은 유일한 나라, 정규직과 비정규직임금격차가 167만원으로 최대에 이르고 우울증1위, 자살율1위, 산재사망1위의 인간생지옥, 이게 바로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이러한 <대한민국>을 만든 세력이 누구인가.>라며 <윤석열친미주구정부와 미제침략세력을 끝장내고 우리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되는 민중민주사회로 나아가자>고 피력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미제국주의침략전쟁의 돌격대 윤석열친미주구정부를 타도하자!>를 낭독한 뒤 <반미반전가>를 불렀다.

이어서 행진이 진행됐다. 민중민주당청년당원은 <핵전쟁모의 핵전쟁연습 중단하라!>, <친미친일 사대매국 윤석열 타도하자!>, <친미호전 전쟁책동 윤석열 타도하자!>, <핵전쟁화근 만악근원 미군 철거하라!>, <노동자·민중 다죽이는 윤석열 타도하자!>, <반노동 반민중 윤석열 타도하자!>, <민생파탄 부패무능 윤석열 타도하자!>, <윤석열이 오염수다 윤석열 타도하자!>, <친미친일 사대매국 윤석열 타도하자!>, <북침동맹 <아시아판나토> 해체하라!>, <반윤석열항쟁으로 민중민주 실현하자!> 등 구호를 외치며 선동했다. 

참가자들은 팔레스타인민중의 투쟁을 지지한다며 <Stop The US Imperialist Drive To War!>, <팔레스타인 해방! 팔레스타인 승리!>, <Free Palestine!>, <From the river to the sea, Palestine will be free!>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아래는 성명전문이다. 

[당·단체공동성명]
미제국주의침략전쟁의 돌격대 윤석열친미주구정부를 타도하자!

윤석열이 <한국전>을 도발하고 있다. 윤석열은 22일 <9.19남북군사합의 일부효력정지>를 결정하며 대북침략기도를 공식화했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는 <과거에 시행하던 군사분계선일대의 대북정찰·감시활동을 복원할 것>, <우리의 안보를 지키기 위한 정당한 조치>라고 도발했다. 윤석열정부 들어 대규모 <한미연합훈련>이 재개되고 미군핵전략자산이 동원된 핵전쟁연습이 빈번하게 자행되며 9.19군사합의는 무력화된지 오래다. 바이든<정부>는 <한국이 결정할 사안>이라며 군사합의파기를 묵인하더니 22일 <신중하고 절제된 대응>, <한국의 감시능력향상 기대>를 망언하며 북침전쟁을 부추기고 있다.

북의 정찰위성발사를 구실로 미군북침무력이 전개되고 있다. 21일 미군핵추진항공모함 칼빈슨호가 부산항에 입항한데 이어 22일 핵추진잠수함 산타페함이 제주해군기지에 입항했다. 윤석열·군부호전무리는 칼빈슨호 입항으로 계획됐던 <한미연합훈련>을 북의 정찰위성발사대응으로 변경해 북침군사연습을 정당화하고 있다. 25일 <한미연합훈련>, 26일 <한·미·일연합훈련>이 연달아 실시되며 미핵전략자산과 함께 일본자위대무력까지 <한반도>에 전개될 예정이다. 앞서 <한·미·일>은 <북한이 도발을 거듭할수록 한·미·일과 국제사회의 대북공조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침략도발행태의 책임을 북에게 들씌우려 하고 있다.

윤석열의 친미주구망동으로 동아시아전을 목전에 두게 됐다. 윤석열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정상회의에서 미국·일본제국주의와의 결탁을 심화했을뿐아니라 영국과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운운하며 <한국·영국합동훈련확대>와 북을 겨냥한 <해양공동순찰추진>을 합의했다. 윤석열은 <아시아판나토>조작의 완성인 <캠프데이비드합의>에 이은 <다우닝가합의>를 통해 제국주의와의 군사적 결탁을 확대하며 북침전쟁책동을 계속 심화하고 있다. 제국주의의 주구 윤석열의 침략적 행보는 동유럽의 우크라이나전과 중동의 팔레스타인전에 이어 동아시아에서 <한국전>·대만전이 터질 것을 예고하고 있다.

제국주의침략전쟁의 돌격대인 윤석열정부를 하루빨리 타도해야 한다. 3차세계대전이 절정으로 치닫는 정세의 중심에 <한반도>가 놓여있다. 북·중국·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반제무장투쟁세력의 군사행동이 강화되는 배경에 미국을 위시한 제국주의세력의 전쟁도발책동이 있다는 것은 격렬하게 전개되고 있는 팔레스타인전·중동전이 증시한다. 윤석열이 반제반파쇼세력을 탄압하고 북침핵전쟁을 추진하며 정치적 위기를 모면하려 발악할수록 제국주의주구로서의 파멸적 최후는 앞당겨진다. 우리민중은 반미반윤석열항쟁으로 친미파쇼 윤석열을 타도하고 미제침략세력을 분쇄하며 민족자주와 민중민주의 새사회를 건설할 것이다.

2023년 11월25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 반미투쟁본부 반일행동 반파쇼민중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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