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민중민주당(민중당)·반미투쟁본부(반미투본)·반일행동·파쇼탄압분쇄윤석열정부퇴진민중행동(반파쇼민중행동)은 미대사관앞에서 <친미파쇼호전광윤석열타도!전쟁화근미군철거!> 집회를 진행했다.
시작에 앞서 참가자들은 자주와 민주, 통일을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4일부터 윤석열군부호전무리가 미제침략세력과 전개하는 북침전쟁연습이 시작된다. 광란적인 파쇼탄압과 전쟁책동으로 우리민중의 존엄과 생명을 유린하는 윤석열은 제1의 척결대상이다. 반윤석열반미항쟁으로 <한국전>을 비롯한 동아시아전의 원흉인 윤석열을 타도하고 미제침략군대를 몰아내자.>고 힘줘 말했다.
이적반미투쟁본부상임대표는 <한미상호방위조약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남과 북을 분단고착화시키는 철저히 계획된 노예계약이다. 작년만 해도 미국은 한미 북침군사훈련을 무려 40여차례나, 한미일 3각동맹에 의해 3국이 벌린 북침전쟁연습은 10차례나 감행됐다. 지금 우린 준전시상황이 아니라 전시상황으로 돌입하고 있다. 어쩌면 이번 총선도 치뤄지지 못할 위험한 지경에 빠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미국을 규탄하고 미국을 이땅에서 추방하는 길만이 전쟁을 막는 길임을 명심하자. 우리 반미투쟁본부는 그때까지 최선을 다해 목숨걸고 싸우겠다.>고 결의했다.
인천지역노동자는 <윤석열은 미제국주의의 세계지배전략만을 따르며 우리 노동자민중의 생존과 발전을 철저히 외면해왔다. 미국이 주도하는 대러제재·대중봉쇄에 앞장선 결과, 물가는 폭등하고 대중수출은 급감하고 대규모 대미투자와 국내산업의 공동화로 노동자민중의 삶은 더욱 더 벼랑끝으로 내몰리는 현실이다.>라고 개탄했다.
이어 <윤석열을 타도하는 것은 친미친일세력이 장악해온 권력을 우리 손으로 되찾아 민중의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민중민주당경기도당위원장은 <친미친일주구파쇼 윤석열은 3.1절에 <지금 한일 양국은 아픈 과거를 딛고 새 세상을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다>고 또다시 지껄여댔>으며 <<3·1운동은 모두가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통일로 비로소 완결되는 것>이라고 망발해 기어이 <체제통일>, <흡수통일>할 것이라는 호전광적 야욕을 드러냈다.>고 꼬집었다.
또 <미국과 <한국>은 올해에도 프리덤실드합동군사연습을 오는 4일부터 <한국>전역에서 한다. 특히 야외기동훈련은 작년 23회에서 올해 48회로 2배 이상 늘린 것과 12개 유엔군사령부회원국가들까지 끌어들인 것은 극단적인 상태에 있는 윤석열·군부호전무리와 미제침략세력의 북침의지를 확인시켜준다.>며 <윤석열을 한시라도 빨리 끝장내는 것은 <한국전>위기를 파탄내고 미제침략세력의 3차세계대전책략을 분쇄하기 위한 가장 시급한 당면과제>라고 역설했다.
참가자들은 <친미파쇼호전광 윤석열 타도하자!>, <제국주의전쟁꼭두각시 윤석열 타도하자!>, <윤석열 타도하고 민중민주 앞당기자!>, <동아시아전 도발하는 미제침략세력 끝장내자!>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친미파쇼호전광 윤석열 타도하고 전쟁의 화근 미군 철거하자!>를 낭독한 뒤 <반미반전가>를 불렀다.
아래는 성명전문이다.
[당·단체공동성명]
친미파쇼호전광 윤석열 타도하고 전쟁의 화근 미군 철거하자!
미국과 <한국>이 올해도 최대규모 합동군사연습을 실시한다. 3월4일부터 14일까지 전개되는 프리덤실드합동군사연습기간동안 북순항미사일탐지및타격훈련, 연합공중강습훈련, 연합전술실사격훈련, 연합공대공사격, 공대지폭격훈련, 대대급 연합공중훈련 등 야외기동훈련이 <한국>전역에서 감행된다. 애초 프리덤실드는 컴퓨터모의훈련으로 진행되는 지휘소연습이었으며, 야외기동훈련은 작년 23회에서 올해 48회로 2배이상 증가했다. 합동참모본부측은 기자회견에서 <다영역작전과 북핵위협무력화 등에 중점을 두고 실질적으로 실시한다>며 반북호전성을 노골화했다. 12개유엔군사령부회원국까지 끌어 들여 진행되는 이번 프리덤실드연습은 윤석열·군부호전무리와 미제침략세력의 극단적인 북침의지를 확인시켜준다.
미제침략세력이 인도태평양지역에서 합동군사연습들을 계속 감행하고 있다. 미국은 2월3일부터 16일까지 괌 앤더슨공군기지에서 일본·<한국>을 포함한 6개국의 2400여병력을 동원해 다국적항공연습 코프노스24를 실시한데 이어 2월22일부터 3월8일까지 태국현지에서 7개국을 동원한 다국적해상연습 코브라골드24를 전개하고 있다. 상륙작전 및 실사격, 해군특수전단특수전, 각국 해병대간 제병협동 및 연합·정글수색 등의 실기동훈련과 컴퓨터모의훈련방식의 도상훈련으로 구성된 코브라골드24는 그 훈련내용으로 확인되듯이 대규모 침략연습이다. 미국은 <한국>의 상공과 해상에 일본을 끌어들여 북침전쟁연습을 벌이는 한편 남중국해일대에서 일본과 필리핀을 동원해 도발적인 대중국침략연습을 계속 감행하며 동아시아전을 획책하고 있다.
친미주구 윤석열이 3.1절기념사로 다시한번 대결광이자 파쇼광으로서의 자기면모를 과시했다. 3.1민중항쟁의 정신을 <자유주의>로 완전히 왜곡하고 독립후 북쪽을 <공산전체주의에 빼앗겼>다며 반북이데올로기를 또다시 유포했다. 항일투사 신채호선생이 <나라를 찾기도 전에 팔아먹은 자>라고 격노한 이승만을 두고 <외교독립운동에 나선 선각자>로 부각하며 역사왜곡을 심화했고 기미독립선언서를 <친일선언서>로 완전히 왜곡하는 범죄를 저질렀다. 무엇보다 북을 <인권유린국>으로 모략하는 동시에 <통일>을 말함으로써 스스로 전쟁을 불러오는 <체제통일>, <흡수통일>에 골몰하고 있다는 것을 드러냈다.
극도로 첨예한 국제정세는 우리민중이 현시기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분명히 보여준다. 미제침략세력은 우크라이나전을 동유럽전으로 확대하기 위해 나토군의 우크라이나전직접개입을 사실상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 시작한 팔레스타인전·중동전을 확대, 장기화하기 위해 중동의 반제무장투쟁세력을 계속 공격하고 있다. 2024년 기어이 <한국전>을 일으키며 3차세계대전을 본격화하려는 제국주의미국의 전쟁책략은 우리땅에서 윤석열친미대리정부를 통해 실행되고 있다. 미제침략세력의 손발이자 친미파쇼무리의 머리인 윤석열을 우선 끝장내는 것은 <한국전>위기를 극복하고 미제침략세력의 3차세계대전책략을 분쇄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다. 우리민중은 반윤석열반미항쟁에 총궐기해 파쇼광이자 호전광인 윤석열을 타도하고 미제침략군대를 철거하며 자주와 민주, 평화와 안정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4년 3월2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 반미투쟁본부 반일행동 반파쇼민중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