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세계반제플랫포옴(The World Anti-imperialist Platform)·반미투쟁본부가 주최하는 <동아시아전획책미제침략세력척결! 미제주구윤석열타도!> 세계반제동시투쟁이 미대사관앞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3차세계대전의 주범은 미제침략세력이며 <한국전>의 주범은 윤석열친미주구>라며 <제국주의전쟁꼭두각시 윤석열을 타도하는 것은 우리민중의 최우선과제입니다. 반윤석열반미항쟁으로 떨쳐나서야 할 때>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세계반제플랫포옴은 3차세계대전의 시기에 세계반제전선을 형성하기 위해 분투하는 유일한 세계적범위의 연대체>라고 소개하며 <2022년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결성해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광주와 서울, 그리스 아테네에서 <반제자주>의 기치아래 세계반제세력과 연대를 강화해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세계반제플랫포옴을 중심으로 반제대중투쟁에 더욱 앞장서며 미제침략세력과 그주구 윤석열을 끝장내고 민중이 주인되는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참가자들은 구호 <미제국주의전쟁책동 중단하라!>, <동아시아핵전쟁화근 미제침략세력 끝장내자!>, <미제국주의주구 윤석열 타도하자!>, <친미파쇼호전광 윤석열 타도하자!>, <팔레스타인 해방! 팔레스타인 승리!> 등을 외쳤다.
이적반미투쟁본부상임대표는 <코리아반도의 남쪽 민중들은 처절하게 타오르는 불꽃을 잘 모르는듯하다. 소위 <기레기>라고 불리는 남의 언론들도 미국의 자본을 등에 업고 입에 재갈을 물리고 있다.>며 <이땅의 민중은 안전불감증에 걸려버렸다. 미국이 눈먼자, 귀머거리로 만들어버렸다.>고 지적했다.
또 <처절한 남의 실상을 우리가 목도하고 있다. 이땅에는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다. 모든 세력이 하나가 돼서 미국을 쫒아내는 것이 우리가 해야할 일>이라며 <북침전쟁연습은 이땅에 전쟁을 일으키려는 미국의 속셈과 다를게 없다. 이제 힘을 합쳐서 미제를 몰아내는 일에 목숨을 바쳐서 싸워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송무호반파쇼민중행동상임대표는 <요즘 미일남의 전쟁연습이 한창이다. 전쟁이 일어날듯하다. 북과 러시아, 혹은 중국이 코리아반도 부근에서 합동전쟁연습하는 것을 본적 있는가>라며 <나는 요즘 최고조에 달한 합동핵전쟁연습이야말로 침몰하고 있는 미제국주의놈들의 마지막 발악이 아니겠는가 하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더해 <미국과 서방제국주의세력은 북중러 등 반제자주세력에 밀려 꼼짝을 못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에서 싸움이 그렇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싸움이 그렇다. 우리 갈길은 오직 반제와 반미, 그리고 북에서 말하는 <괴뢰> 윤석열 잔당을 이땅에서 타도하는 길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영림서울지역노동자는 <윤석열은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노동자들을 죽이더니 이제는 의사들을 죽이고 아이들을 죽이고 있다>며 <저임금에 시달리며 해마다 산업재해로 수백명이 죽어가고 있으며, 저처럼 평생을 일해도 비정규직으로 살아가야 하는 모순을 가진곳이 <대한민국>>이라고 성토했다.
계속해서 <우리민중들은 옛부터 저항의식이 강한 민족이었다. 3.1민중항쟁과 4.19, 5.18, 제주4.3항쟁, 여순항쟁 등 셀수도 없는 민중저항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하나, 둘, 수백, 수천만이 모여 타올라야 한다. 전쟁광 윤석열을 하루빨리 타도하고 사람답게 살수있는 세상을 우리가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호소했다.
민중민주당인천시당위원장은 <제국주의침략세력이 벌이는 전쟁의 실상, 반인륜성 잔혹성은 곳곳에서 드러난다>며 미국은 <팔레스타인전 휴전촉구, 인도적 지원은 앞에서 하는 겉치레일뿐 뒤로는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운운하며 군사지원을 계속하는 이중적 행태로 전쟁을 확산시키고 있는 최대의 호전국가>라고 힐난했다.
이어 <우리민족을 남북으로 분단시키고 서로 총질하게 만든 근원 또한 미제국주의다. 미제의 전쟁꼭두각시 돌격대를 자처하며 철저하게 따르는 윤석열을 하루빨리 끝장내야 하는 이유>라며 <우리민중은 앞에 닥친 고난을 항쟁으로 맞서 전화위복으로 만든 승리의 경험을 계승해 반드시 친미주구 윤석열을 끝장낼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윤석열호전광을 타도하고 미제침략세력 몰아내자!>를 낭독한 뒤 <인터내셔널가>를 불렀다.
이어서 행진이 진행됐다. 행진은 미대사관앞에서 광화문광장을 지나 일본대사관앞까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미제침략세력 척결!>, <제국주의전쟁에 비협조!>, <미제국주의주구윤석열타도!>, <미제국주의전쟁책동 반대!>, <동아시아핵전쟁도발 윤석열타도!>, <STOP THE US IMPERIALIST DRIVE TO WAR!>, <FROM THE RIVER TO THE SEA, PALESTINE WILL BE FREE!>, <친미파쇼호전광 윤석열타도!>, <윤석열타도! 미군철거!>, <북침핵전쟁연습중단!> 가로막을 내세웠다.
민중민주당청년당원은 선동에서 <<한국전>의 근원은 윤석열친미호전광>이라며 <압도적이고 단호하게 응징받아야할 대상이 있다면 그것은 다름아닌 미제침략세력과 친미파쇼호전광 윤석열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전세계 곳곳에서 들려오는 전세계민중들의 반제반미함성과 세계반제플랫포옴의 세계동시반제투쟁은 세계공통의 적 미제침략세력을 척결하고 우크라이나에서, 팔레스타인에서 그리고 우리 남코리아에서 우리 민족, 민중의 해방을 기어이 실현할 것>이라며 <세계민중이 해방되는 그날까지 끝까지 싸워나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일본대사관앞에서 참가자들은 <미제국주의전쟁책동 중단하라!>, <동아시아핵전쟁화근 미제침략세력 끝장내자!>, <세계대전화근 만악의 근원 미군 철거하라!>, <미제국주의주구 윤석열 타도하자!>, <북침핵전쟁도발 윤석열 타도하자!>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아래는 성명전문이다.
[세계반제동시투쟁성명]
윤석열호전광을 타도하고 미제침략세력 몰아내자!
북침전쟁연습이 광란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현재 미국과 <한국>이 프리덤실드합동군사연습을 실시하고 있다. 당초 모의훈련으로 진행되던 프리덤실드연습은 윤석열집권후 지난해부터 야외기동훈련이 추가됐으며 올해는 대규모 야외기동훈련을 지난해보다 2배이상 증가한 48회를 전개하며 극단적인 대북침략성을 드러내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연습은 지난해말부터 <즉시, 강력히, 끝까지>를 공공연히 내세우면서 매일같이 전개해오던 북침전쟁연습들의 연장이자, 종합판으로서 미제침략세력과 윤석열친미호전광의 <한국전>흉계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반제자주세력과 제국주의침략세력이 마주 달리는 기차와 같이 일촉즉발의 충돌직전상황에 놓여있다. 미제침략세력은 윤석열·군부호전무리를 동원해 우리의 바다와 하늘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합동군사연습을 전개하는 한편, 일군국주의군대와는 동아시아의 해상과 상공에서 위험천만한 침략연습을 감행하며 북과 중국을 극도로 도발하고 있다. 이에 맞서 북은 남북관계를 <교전국관계>로 규정하고 <대한민국>을 <점령·평정·수복·편입>하겠다고 선언했다. 중국은 6일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대만독립>분열세력과 외래간섭에 반대>, <조국통일대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을 발표하며 <국토완정>의지를 밝혔다. 일련의 상황은 동아시아전위기가 그 어느때보다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크라이나·동유럽과 팔레스타인·중동의 정세도 매우 첨예하다.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전의 전략적 요충지인 아브데옙카를 점령하며 우크라이나전의 승기를 확고히 잡자, 나토군은 우크라이나전에 대한 직접개입을 거론하고 독일은 장거리미사일 타우러스로 크림대교를 공격하는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며 우크라이나전을 동유럽전으로 확대하기 위한 도발을 심화하고 있다. 팔레스타인인을 3만400명 넘게 학살한 시오니즘이스라엘은 주변 지역과 나라들에 대한 침략에 골몰하고 있다. 한편 미제침략군대가 유럽제국주의군대를 동원해 홍해에서 후티군과 교전을 격화시키고 이란의 참전을 유도하며 중동전의 확대·장기화에 몰두하고 있다.
3차세계대전의 근원은 미제침략세력이며 <한국전>의 근원은 윤석열친미호전광이다. 주지하다시피 2014년 마이단쿠데타로 우크라이나신나치권력을 조작하고, 이를 조종해 러시아계주민을 학살하며 나토의 동진을 획책한 배후는 미제침략세력이다. 우크라이나전으로 시작되고 팔레스타인전·중동전으로 심화된 3차세계대전을 <한국전>과 대만전으로 전면화하려는 것이 미국의 3차세계대전책략이다. 윤석열은 제국주의미국의 파시스트꼭두각시로서 <한국전>을 촉발시키며 기어이 3차세계대전의 불길을 이땅위에 타번지게 하려고 날뛰고 있다. 전반적 위기상황을 침략과 학살로 모면하려는 미제침략세력과, 이에 맹종하며 우리땅을 전쟁터로, 우리민중을 총알받이로 전락시키는 친미주구 윤석열을 끝장내야만 자주와 민주, 평화와 안정을 실현할 수 있다. 우리민중은 반윤석열반미항쟁에 총궐기해 윤석열을 타도하고 미제침략세력을 몰아내며 세계인류의 꿈과 이상이 실현되는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4년 3월9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세계반제플랫포옴 반미투쟁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