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미파쇼주구 윤석열을 타도하자〉 4월세계반제동시투쟁 인천 

세계반제플랫포옴(The World Anti-imperialist Platform)·반미투쟁본부가 주최하는 세계반제동시투쟁이 남코리아에서 진행중이다.

세계반제플랫포옴은 2022년 프랑스파리에서 결성해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서울과 광주, 그리스 아테네에서 국제포럼과 반제투쟁을 전개하며 세계반제대중투쟁을 선도하고 있다. 

12일 인천 맥아더동상앞에서 민중민주당(민중당)인천시당과 지역활동가들은 우리말과 영어로 된 구호피시 <미제국주의전쟁책동 반대! 전세계미군기지철거! 단결한 민중은 반드시 승리한다!>와 <Stop the US imperialist drive to war!> 등을 내세웠다.

먼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지난 총선에 대해 <성난 민심의 반영>이라며 <윤석열이 외세의 꼭두각시로 날뛰며 우리 민중을 착취하고 삶을 파탄내는 세상을 끝장내자는 의지가 드러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우리 민중은 언제나 자주권을 유린하는 세력들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단결했다. 광주민중항쟁은 그 대표적인 역사로 지금도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생각하게 만든다.>며 <살아남은 자들의 마지막 양심으로 친미파쇼주구 윤석열을 타도하고 제국주의를 분쇄하자>고 힘주어 말했다. 

참가자들은 구호 <미제국주의전쟁책동 중단하라!>,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 철거하라!>, <북침핵전쟁책동 미군 철거하라!>, <친미파쇼호전광 윤석열 타도하자!>, <팔레스타인 해방! 팔레스타인 승리!> 등을 힘차게 외쳤다. 

김영승비전향장기수는 <국가가 사대주의를 하면 망한다고 했다>며 <대통령은 선거에서 북에 대한 선제타격을 주장했다. 우리에게 군사주권이 있는가. 미국이 하라는대로 하지 않으면 안된다. 어느 정권도 미국의 입김에서 벗어날수 없다>며 <우리는 미제국주의를 몰아내고 윤석열을 타도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윤석열은 호전광이다. 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했다고 해도 대안이 없다. 자주정권이 들어서야 한다. 양당체제를 무너뜨려야 한다.>며 <자주권을 가져야만 제국주의에 한마디라도 할수가 있다. 자주정권이 들어서야 우리민족이 평화와 번영을 누리며 평화롭게 살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동근노후희망유니온인천본부장은 <제국주의의 하수인들에 의해 전쟁이 진행된다. 전쟁에서 발을 빼면 평화가 올 것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전쟁의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며 미제에 의해 침략당한 무수한 나라들, 후유증을 앓고 있는 나라들, 언제 또 침략을 받을지 모르는 나라들을 중심으로 동시투쟁을 전개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총선에서 윤석열정권심판을 큰 기치로 내세운 민중의 심판이 있었다. 윤석열도 깜짝 놀라 국정기조를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그간의 국정기조는 반북대결, 미제와 일제에 아부하는 기조였다.>며 완전한 자주와 민주의 나라로 되는 그날을 꿈꾼다고 전했다. 

민중민주당인천시당위원장은 미제를 우두머리로한 제국주의세력이 동아시아전을 기어이 일으키려 획책하고 있다며 <전쟁의 불길은 동아시아에서 매일 벌어지는 대중침략적군사연습과 파시스트 윤석열을 앞세운 <한국전> 북침전쟁연습의 도발로 이어져 당장 전쟁이 터지지 않는 것이 이상할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윤석열이 취임한 2022년 5월부터 23년 5월까지 <미전략자산 전개하 연합훈련>은 총 15회 실시됐으며, 각 군의 훈련횟수도 연평균 880여건에서 1135건으로 증가한 것>을 짚으며 <우크라이나전, 팔레스타인전, 대만전·<한국전>을 누가도발하고 있는지 너무도 명백하다. 누구와 단결하고 누구와 싸워야 할 것인지도 명백해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창영미군철수투쟁본부공동대표는 4월민중항쟁, 4.16세월호참사, 5월광주민중항쟁을 언급하며 <봄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 <해방후 우리가 자주적인 나라, 통일된 나라를 만들었다면 결코 없었을 사건이 줄줄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더해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세계 많은 학자들이 이야기한다. 우리가 이 자리에 서서 윤석열타도를 부르짖는 것은 그런 전쟁을 막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의 뜻이 이뤄질 때까지 끊임없이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전민중은 미제국주의와 친미주구의 전쟁책동을 막기 위해 총궐기하자>를 낭독한 뒤 <인터내셔널가>를 불렀다. 

다음은 전문이다. 

[세계반제동시투쟁성명]
전민중은 미제국주의와 친미주구의 전쟁책동을 막기 위해 총궐기하자

침략세력들의 광란적인 전쟁도발이 계속되고 있다. 1일부터 9일까지 미국·<한국>의 해군합동기뢰전연습이 실시됐다. 해군 기뢰부설함 남포함 등 함정 6척, 해상초계기·해상기동헬기 등 항공기 2대와 미군 원정해상기지함 미구엘키스함 등 함정 3척, 소해헬기 2대가 참가한 이번 연습에 대해 해군측은 <실전적 훈련>, <적기뢰의 위협>을 떠들면서 이번 연습이 대북침략연습이라는 것을 드러냈다. 2일에는 제주 동남쪽 <한일>방공식별구역중첩구역일대에서 <미·일·한>합동항공연습이 전개됐다. 연습에는 핵투발이 가능한 미전략폭격기 B-52H를 비롯해 F-16, 일항공자위대 F-2, <한국>공군 F-15K 전투기들이 참가해 북침핵전쟁연습을 감행했다.

미제침략세력이 동아시아전을 기어이 일으키려고 한다. 10일 진행된 미일정상회담에서 미대통령 바이든과 일총리 기시다는 <국방안보분야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해 <동맹>을 한단계 더 끌어올리기로 결정했다. 일본은 미국·호주와 미사일방어체계를 함께 조작하고 영국과 내년부터 합동군사연습을 하기로 하면서 일본과 미·영·호주의 침략적 군사동맹 오커스간 결탁이 본격화됐다. 오커스가 인도태평양지역을 무대로 대북·대중침략책동을 벌이고 있다는 것은 공개된 사실이다. 미제침략세력과 일군국주의세력의 침략전쟁모의에 대해 윤석열정부는 <3국협력을 더욱 심화할 것>이라 망발하며 스스로 미·일제국주의의 전쟁꼭두각시임을 또 드러냈다.

파시스트 윤석열이 <한국전>도발에 미쳐날뛰고 있다. 작년 12월 <선조치, 후보고>를 내뱉으며 군부호전무리들에게 북침을 주문한 윤석열은 정초부터 현재까지 쉼 없이 북침전쟁연습을 전개해왔으며 3월 프리덤실드합동군사연습에서 연합야외기동훈련을 작년 대비 2배나 확대하며 북침전쟁연습에 열을 올렸다. 안으로는 민족자주세력과 평화지향세력을 겨냥해 파쇼적 공안탄압을 심화하는 한편, 총선기간에서 <운동권심판론>, <종북프레임>을 내세우며 진보·개혁세력을 모략했고 진실보도를 한 방송사를 향해 악랄한 언론탄압을 계속했다. 격노한 민심이 총선에서 <정권심판>태풍을 일으키며 친미파쇼 윤석열무리를 단죄한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결과다.

3차세계대전이 본격화되고 있는 위험천만한 정세다. 미제침략세력은 2022년 우크라이나전으로 시작되고 2023년 팔레스타인전·중동전으로 심화된 3차세계대전을 동아시아개전과 동유럽확전으로 본격화하려 광분하고 있다. <한국전>을 일으키기 위해 친미파쇼 윤석열을 조종해 위험천만한 북침전쟁연습들을 벌이고 대만전도발을 목적으로 남중국해에서 대중국침략연습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전의 동유럽전으로의 확대를 의도로 모스크바테러를 일으키고 유럽제국주의세력은 우크라이나전파병을 공론화하고 있다. 일련의 사실은 제국주의가 존재하는 한 침략전쟁은 계속된다는 것은 보여준다. 세계적 규모의 반제공동행동은 제국주의의 압제와 폭력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도다. 우리민중은 반윤석열반미항쟁에 총궐기해 윤석열친미호전광을 타도하고 미제침략군대를 철거하며 세계 자주와 평화, 우리민중의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4년 4월12일 인천 
세계반제플랫포옴 반미투쟁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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