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반제플랫포옴(The World Anti-imperialist Platform)·반미투쟁본부가 주최하는 <친미파쇼호전광윤석열타도! 침략군미군철거!> 4월세계반제동시투쟁이 13일 미대사관앞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친미파쇼호전광 윤석열은 미국·일본의 침략무기까지 동원해 북침전쟁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파쇼화에 실패한 윤석열무리가 전쟁으로 파쇼권력유지에 광분하려할수록 윤석열타도투쟁은 더 거세질 것이며 윤석열무리의 파멸만 재촉할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미제침략세력과 그주구 윤석열을 타도하는것은 우리민중의 반제자주투쟁에서 시급한 과제>라며 <우리는 세계반제플랫포옴을 중심으로 반제자주세력과 더욱 단결하여 윤석열타도와 미군철거로 자주와 평화, 민중민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구호 <미제국주의전쟁책동 중단하라!>,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 철거하라!>, <북침핵전쟁책동 미군 철거하라!>, <친미파쇼호전광 윤석열 타도하자!>, <팔레스타인 해방! 팔레스타인 승리!> 등을 힘차게 외쳤다.
이적반미투쟁본부상임대표는 <미국과 우리의 관계는 어떤지, 선거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과연 선거가 민족에게 이익을 주는 것인지 생각해봐야 한다>며 <이땅의 국회는 자주적인 국회가 될수 없고 우리손으로 뽑은 국회라고 보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반제를 외치고 반미를 외치는 것은 우리민족의 하나됨을 위해서 외치는 것>이라며 <선거가 아니라 어떤 자세로 어떤 길을 갈 것인가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제국주의를 끊어내는 국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무호반파쇼민중행동상임대표는 <민주당의석이 180석을 넘겼다고 해서 무엇이 달라지는 것인지, 그들이 무엇을 할수 있을지 매우 회의적>이라며 <대한민국>은 윤석열로 인해 총체적 위기에 빠져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의 자진사퇴나 탄핵은 어리석은 망상이라고 생각한다>며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오로지 전민항쟁을 통한 윤석열 타도뿐>이라고 단언했다.
백철현전국노동자정치협회편집위원장은 <총선승리여세를 몰아 윤석열을 권력에서 쫓아내고 윤석열의 배후 미군 침략자들을 이땅에서 쫓아내야 한다>며 <윤석열정권의 전반적 사회퇴행에 제동을 걸고 폭압정치를 일정 제어하여 정권퇴진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번 총선은 승리라고 할수 있다>고 짚었다.
한편 <이번 총선은 승리의 계기이지 온전한 승리는 아니>라며 <그 누구도 미국을 반대하고 전쟁을 반대하고 파탄한 남북관계를 복원시켜 분단된 나라를 통일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완의 총선 승리가 아니라 진정한 승리는 윤석열이 벌이는 전쟁책동을 막아내고 윤석열을 퇴진시키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윤석열타도의 구호를 더욱 높이들고 반윤석열항쟁으로 나아가야 할 책임이 그누구도 아닌 우리에게 있다>며 <윤석열이 레임덕을 넘어 데드덕에 직면했다고 법석이다. 정권의 위기는 이미 정권이 몰락하고 있다는걸 의미하고 전쟁의 위기는 이미 저강도전쟁이 치러지고 있다는걸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또 <파쇼광에 호전광인 윤석열로 인해 동아시아전개시가 앞당겨지고 세계는 최대열점지역으로 전변한 윤석열의 <대한민국>을 불안한 시선으로 주목하고 있다>며 <평화를 사랑하는 전세계민중이, 침략과 약탈에 착취받는 전세계민중이, 진정한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전세계민중이 나서 반제반미의 구호를 들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회자는 4월 반제투쟁의 기세를 이어 5월 세계반제동시투쟁이 5월18일 토요일 오후 1시 광주 구전남도청앞에서 진행된다며 참여를 독려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동시투쟁성명 <전민중은 미제국주의와 친미주구의 전쟁책동을 막기 위해 총궐기하자!>를 낭독한 뒤 <인터내셔널>가를 불렀다.
이어서 행진이 진행됐다. 행진은 삼봉로에서 미대사관앞을 거쳐 일본대사관앞 소녀상까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친미파쇼호전광윤석열타도!>, <침략군미군철거!>, <아시아판나토북침전쟁동맹반대!>, <동아시아핵전쟁도발윤석열타도!>, <미제국주의전쟁책동중단!>, <STOP THE IS IMPERIALIST DRIVE TO WAR!>, <FREE PALESTINE!>, <전세계미군기지철거!>, <팔레스타인해방! 팔레스타인승리!> 구호의 가로막을 내세우고 행진했다.
<미일한 북침전쟁책동 중단하라!>, <미일한 북침전쟁동맹 분쇄하자!>, <친일친미 전쟁책동 윤석열 타도하자!>, <친일매국 파쇼호전 윤석열 타도하자!>, <동아시아핵전쟁도발 윤석열 타도하자!> 구호를 힘차게 외치며 선동이 진행됐다.
민중민주당당원은 <미일침략세력들의 전쟁책동이 거세지는 이때에도 친일매국 윤석열은 미국, 일본, <한국>의 3국협력을 심화해야한다고 밝히며 호전광의 그 본색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전쟁위기를 끝내기 위해 친일매국 파쇼호전광 윤석열부터 타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해 <친일매국 파쇼호전광 윤석열을 반드시 타도하자. 더욱 가열한 반제투쟁, 반윤석열반제항쟁으로 민중민주의 새로운 세상을 열어내자.>고 시민들을 향해 외쳤다.
다음은 동시투쟁성명전문이다.
[세계반제동시투쟁성명]
전민중은 미제국주의와 친미주구의 전쟁책동을 막기 위해 총궐기하자!
침략세력들의 광란적인 전쟁도발이 계속되고 있다. 1일부터 9일까지 미국·<한국>의 해군합동기뢰전연습이 실시됐다. 해군 기뢰부설함 남포함 등 함정 6척, 해상초계기·해상기동헬기 등 항공기 2대와 미군 원정해상기지함 미구엘키스함 등 함정 3척, 소해헬기 2대가 참가한 이번 연습에 대해 해군측은 <실전적 훈련>, <적기뢰의 위협>을 떠들면서 이번 연습이 대북침략연습이라는 것을 드러냈다. 2일에는 제주 동남쪽 <한일>방공식별구역중첩구역일대에서 <미·일·한>합동항공연습이 전개됐다. 연습에는 핵투발이 가능한 미전략폭격기 B-52H를 비롯해 F-16, 일항공자위대 F-2, <한국>공군 F-15K 전투기들이 참가해 북침핵전쟁연습을 감행했다.
미제침략세력이 동아시아전을 기어이 일으키려고 한다. 10일 진행된 미일정상회담에서 미대통령 바이든과 일총리 기시다는 <국방안보분야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해 <동맹>을 한단계 더 끌어올리기로 결정했다. 일본은 미국·호주와 미사일방어체계를 함께 조작하고 영국과 내년부터 합동군사연습을 하기로 하면서 일본과 미·영·호주의 침략적 군사동맹 오커스간 결탁이 본격화됐다. 오커스가 인도태평양지역을 무대로 대북·대중침략책동을 벌이고 있다는 것은 공개된 사실이다. 미제침략세력과 일군국주의세력의 침략전쟁모의에 대해 윤석열정부는 <3국협력을 더욱 심화할 것>이라 망발하며 스스로 미·일제국주의의 전쟁꼭두각시임을 또 드러냈다.
파시스트 윤석열이 <한국전>도발에 미쳐날뛰고 있다. 작년 12월 <선조치, 후보고>를 내뱉으며 군부호전무리들에게 북침을 주문한 윤석열은 정초부터 현재까지 쉼 없이 북침전쟁연습을 전개해왔으며 3월 프리덤실드합동군사연습에서 연합야외기동훈련을 작년 대비 2배나 확대하며 북침전쟁연습에 열을 올렸다. 안으로는 민족자주세력과 평화지향세력을 겨냥해 파쇼적 공안탄압을 심화하는 한편, 총선기간에서 <운동권심판론>, <종북프레임>을 내세우며 진보·개혁세력을 모략했고 진실보도를 한 방송사를 향해 악랄한 언론탄압을 계속했다. 격노한 민심이 총선에서 <정권심판>태풍을 일으키며 친미파쇼 윤석열무리를 단죄한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결과다.
3차세계대전이 본격화되고 있는 위험천만한 정세다. 미제침략세력은 2022년 우크라이나전으로 시작되고 2023년 팔레스타인전·중동전으로 심화된 3차세계대전을 동아시아개전과 동유럽확전으로 본격화하려 광분하고 있다. <한국전>을 일으키기 위해 친미파쇼 윤석열을 조종해 위험천만한 북침전쟁연습들을 벌이고 대만전도발을 목적으로 남중국해에서 대중국침략연습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전의 동유럽전으로의 확대를 의도로 모스크바테러를 일으키고 유럽제국주의세력은 우크라이나전파병을 공론화하고 있다. 일련의 사실은 제국주의가 존재하는 한 침략전쟁은 계속된다는 것은 보여준다. 세계적 규모의 반제공동행동은 제국주의의 압제와 폭력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방도다. 우리민중은 반윤석열반미항쟁에 총궐기해 윤석열친미호전광을 타도하고 미제침략군대를 철거하며 세계 자주와 평화, 우리민중의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4년 4월13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세계반제플랫포옴 반미투쟁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