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침전쟁도발책동 친미주구윤석열타도!〉 반파쇼반제집회 

27일 민중민주당(민중당)·반미투쟁본부·반파쇼민중행동·반일행동은미대사관앞에서 <북침전쟁도발책동 친미주구윤석열타도!> 반파쇼반제집회를 진행했다.

먼저 자주통일과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다 산화한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모든 전쟁에 제국주의미국이 개입된 사실은 <한국전>의 개시도 얼마남지 않았단 것을 보여준다>며 <민중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 윤석열에게 북침전쟁은 정치적 위기를 돌파할 출로가 아니라 반민중파쇼권력의 파멸을 앞당기는 죽음의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구호 <민생파탄 북침도발 윤석열 타도하자!>, <친미주구 파쇼호전 윤석열 타도하자!>, <<한국전> 불러오는 핵전쟁연습 중단하라!>, <동아시아전 도발하는 미군 철거하라!>를 힘차게 외쳤다. 

이적미군철수투쟁본부상임대표는 <윤석열정권의 국가보안법 탄압이 더욱 노골화되고 있다>며 <일제를 모태로 해서 탄생된 법이 국가보안법이다. 미국의 지배를 위해 만들어진 악법, 분열과 억압의 도구로 쓰이며 민족을 불안에 몰아넣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가보안법으로 장난치는 윤석열이나 그 밑의 하수인들은 반드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국가보안법을 어겨서 국가보안법을 없애야 한다. 당당하게 민족을 위해서 투쟁하는 길임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중민주당인천시당위원장은 <파멸의 길로 접어들고 있는 미제국주의만을 쳐다보느라 당연히 뒷전이었던 민생은 파탄지경일수밖에 없었다>며 <윤석열.국민의힘이 받은 108석은 민심이 윤석열심판, 타도를 향해 끓어오르고 있으며, 민중의 인내심이 이제 폭발직전에 있다는 무거운경고>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친미호전광 윤석열이 떠받들고 의지할곳은 민심이 아닌 미제국주의 침략세력>이라며 <민생파탄 북침전쟁도발 윤석열을 하루빨리 끝장내고 미군을 이땅에서 몰아낼 때만이, 민중의힘으로 군사주권 민중을 위한 정치, 민중의 삶을 돌보는 경제발전이 가능하다>고 단언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친미대리권력으로 들어선 윤석열무리가 민중생활을 완전히 파탄내다 못해 전쟁으로 민중의 생명까지 파괴하는 것은 예견된 결과>라며 <<한미일동맹>이 아시아판나토로 조작되고 <한미일연합훈련>이 북침군사연습으로, 대중국침략연습으로 실시되며 우리땅은 동아시아전의 화약고로 전변됐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친미주구로 미국의 전쟁돌격대에 불과한 윤석열이 레임덕을 넘어 데드덕의 처지에 놓였다는 것은 전쟁 말고는 다른 길이 없다는걸 시사한다>며 <미제국주의하수인 윤석열의 타도로 민중의 새세상을 건설하자>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북침전쟁 도발하는 친미호전광 윤석열 타도하자!>를 낭독한 뒤 <반미반전가>를 불렀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당·단체공동성명]
북침전쟁 도발하는 친미호전광 윤석열 타도하자!

합동군사연습의 대북침략도수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해군과 해병대가 17일부터 25일까지 여단급합동상륙훈련을 실시했는데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포항에서 해안상륙작전을 감행했다. <평양점령>을 목적으로 한 상륙작전에는 육·해·공군, 해병대 병력 2800여명과 각종 전력이 동원됐다. 12일부터 26일 미군과 <한국>군이 전개한 연합편대군종합훈련에서는 미우주군과 공군이 합동으로 <우주통합팀>을 구성했는데 이는 지난해 11월 북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겨냥한 연습이다. 무엇보다 전시상황을 가정하고 전개된 연합편대군종합훈련에는 <하늘의 암살자>라 불리는 MQ-9 리퍼를 비롯한 100여대 군용기를 동원됐으며 공대공·공대지·정찰·수송 등의 북침연습이 실시됐다.

윤석열이 친미친일행보로 북침전쟁시기를 앞당기고 있다. 10일 미일정상회담에서 미국·일본의 군사적 결탁이 더욱 강화됐고 그 직전에 있었던 미국·영국·호주안보동맹 오커스에서 일본·오커스간 사실상의 군사동맹이 결정됐다. 미일정상회담에서 미국은 일본의 방위력예산증액과 <적기지공격능력>보유, 일자위대의 지위·통제강화를 위한 육·해·공자위대통합작전사령부 신설 등 군비증강계획을 지지·환영했다. 오커스는 일본과 오커스 3국간 양자국방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합동군사연습을 실시할 것에 대해 결정했다. 윤석열은 북과 중국을 겨냥해 동아시아전을 앞당기는 이같은 제국주의침략세력의 침략책동을 지지하며 스스로 미제국주의와 일군국주의의 주구이자 전쟁꼭두각시임을 드러냈다.

현정세의 위험성은 미제침략세력이 동아시아전을 획책하는 것으로도 드러난다. 22일 미군과 필리핀군의 대규모 합동군사연습 발리카탄이 남중국해 등에서 시작됐다. 올해 처음으로 남중국해 해상의 필리핀 배타적경제수역에서 연습을 전개하며 중국을 겨냥해 대만과 남중국해 난사군도인근 필리핀섬을 탈환하는 시나리오 등이 연습내용에 포함됐다. 뿐만아니라 필리핀이 보유했던 중국산 선박이 표적으로 쓰이고 있으며 참관국으로 일본자위대가 참가한다. 일련의 사실은 미국·필리핀합동군사연습이 중국을 극도로 자극하는 대중침략연습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한편 대만군부측은 최근 특수전연습을 실시했는데 이 연습에 미군이 개입해 훈련교육을 주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3차세계대전의 불길이 동유럽에서 중동을 거쳐 동아시아로 번지고 있다. 미제침략세력에 의해 우크라이나전은 2014년 유로마이단쿠데타로 시작했고 8년간의 돈바스전쟁동안 심화됐으며 2022년 러시아특수군사작전으로 본격화됐다. 그러면서 3차세계대전은 시작됐다. 2023년 <알아크사홍수>작전으로 시작된 팔레스타인전·중동전은 후티군 등 반시오니즘반미무장투쟁세력의 항전으로 심화됐고 올 4월 이스라엘의 이란영사관폭격과 이에 대한 이란의 군사적 대응으로 본격화단계에 들어섰다. 마찬가지로 미제침략세력은 동아시아개전으로 3차세계대전을 본격화하기 위해 윤석열친미주구를 전쟁꼭두각시로 조종하고 있다. 우리민중과 세계인류의 존엄을 위한 반제반미투쟁은 정의며 도덕이다. 우리민중은 반윤석열반미항쟁으로 친미호전광 윤석열을 타도하고 미제침략군대를 철거하며 자주와 평화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4년 4월27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 반미투쟁본부 반파쇼민중행동 반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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