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5 항쟁의기관차〉 〈월미도〉괴멸

평정정세에 다시 본다. 조선영화중 가장 잘 만든 영화중 하나다. 보면 볼수록 또 보고싶은 영화다. 이념을 떠나, 명작은 명작이다. 로남교라는 사람이 있다. 일본에 있는 미군사령부에서 활동한 조선의 스파이다. 로남교가 <인천상륙>작전을 보고했다. 북이 알고있었다는것이다. 그래서 낙동강까지 진출한 주력부대를 빼올수 있었다. 월미도에서 3일, 인천-서울계선에서 14일을 막아낸 덕분이다. <한국>·일본·대만을 뺀, 미국포함 16개국과의 싸움에서 말이다. 로남교는 조국으로 귀환해 공화국영웅이 됐고 100세까지 장수하다 애국열사릉에 묻혔다.

조선은 <한국>을 해방시키기 위해 <남침>을 한 전쟁이 아니라 <북침>을 한 미국등을 상대로 조국을 수호하기 위해 한 전쟁으로 본다. 그래서 조국해방전쟁이다. 본질상 민족해방전쟁이면서 조국통일전쟁이라는 의미도 있다. 전쟁이 벌어진다면 전쟁의 화근인 미군을 몰아내고 조국을 통일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결과적으로 조국은 수호했으나 통일하지못했다. 이런점에서 미완의 해방이다. 미완이니 그이후 내내 총화를 했을것이다. 다음에는 절대로 반복하지않으리라는 맹세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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