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구치소앞에서 민중민주당(민중당)은 <김병동석방! 윤석열타도!>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당원은 안팎으로 최대위기에 몰려있는 윤석열무리가 최후발악하고 있다면서 반파쇼투쟁에 가장 앞장에서 활동하는 민중민주활동가에 대한 탄압은 윤석열정부의 위기를 반증한다고 비판했다.
또 윤석열정부 내내 파쇼악법의 칼날은 서슬 퍼렇게 살아있었다며 대검찰청자료에 따르면 보안법위반으로 접수된 인원은 2022년 97명에서 2023년 152명으로 증가했고 기소인원도 15명에서 57명으로 대폭 늘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정부의 파쇼성은 그 무엇으로도 결코 감출수 없다면서 취임후 최저치인 21%로 떨어진 지지율이 반윤석열민심을 입증한다고 짚었다. 더해 윤석열은 경제위기·민생파탄에 더해진 전쟁전야의 상황을 돌파할 의지도 능력도 없다, 오히려 진보세력에 파쇼탄압을 집중하며 파멸적 운명을 앞당기고 있다고 힐난했다.
계속해서 시대착오적이고 상투적인 모략사건과 반북이데올로기의 전면화는 역설적으로 친미파쇼권력을 끝장내기 위한 반파쇼민중항쟁의 불길을 촉진시킨다면서 우리민중은 윤석열타도투쟁에 총궐기해 윤석열을 끝장내고 파쇼악법·파쇼기관을 비롯한 파쇼체제를 분쇄하며 민중민주의 새사회건설을 앞당길 것이라고 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