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보도(논평) 549]
반윤석열민중항쟁으로 윤석열을 타도하고 민중세상을 앞당기자!
1. 오늘은 6월민중항쟁 37주년이 되는 날이다. 1980년 광주민중항쟁과 이후 전개된 선도적인 반미투쟁을 통해 각성한 우리민중은 1987년 박종철고문치사사건과 이한열피격사건을 계기로 투쟁의 전면에 나섰다. 민족자주세력과 민주화운동세력은 5월27일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를 조직하며 민중을 단결시켰고 6월10일 범국민대회를 개최해 민중을 항쟁마당으로 추동했다. 6월항쟁초반 전국에서 매일 평균 100회이상의 시위가 전개되고 일일기준 최대인파 150만명이 투쟁에 참가한 사실은 우리민중의 민주화실현과 진보적 발전을 향한 열망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전두환군사파쇼는 군대를 동원해 광주학살을 재연하려고 광분했지만 민중의 힘에 의해 완전히 분쇄됐다. 비록 12월대선에서 패배했지만 7~9월노동자대투쟁과 민주노조건설, 1990년 범민련결성과 통일운동의 전성기, 1992년 <한국>변혁의 기관차인 민중당의 결성은 6월항쟁의 결과 변혁역량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6월항쟁의 역사적 경험은 민중의 힘을 믿고 그에 의거해야만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진리를 입증하고 있다.
2. 전두환군사독재를 잇는 윤석열검찰독재에 우리민중이 신음하고 있다. 윤석열은 파쇼검찰을 앞세워 진보세력에 공안탄압을, 개혁세력에 정치탄압을 집중하는 한편 사상과 표현, 결사의 자유를 유린하고 언론장악에 몰두하며 이땅을 <창살 없는 감옥>, <인권의 동토대>로 전변시켰다. 비선실세 김건희로 대표되는 전대미문의 부정부패와 윤석열의 특검거부는 파쇼광이자 부패범임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윤석열은 최악의 정치적 위기를 모면하고 전민중적 분노를 호도하기 위해 반북호전책동에 매달리며 북침전쟁에로 내달리고 있다. 지난 파쇼독재자들도 감히 공식화하지 못한 <흡수통일>, <체제통일>을 반복적으로 내뱉고 제국주의미국과 한패로 대북인권놀음을 일삼으며 북을 극도로 자극하고 있다. 특히 윤석열은 9.19군사분야합의를 공식적으로 완전파기하고 접경지역에서의 심리전과 북침전쟁연습 재개를 예고하며 기어이 <한국>전을 일으키려고 한다. 일련의 사실은 윤석열이 제2의 전두환이자 전두환을 능가하는 파쇼호전광이라는 것을 증시한다.
3. 제2의 6월항쟁인 반윤석열민중항쟁에 총궐기해야 한다. 현 전쟁정세하에서 민중항쟁만이 살 길이다. 제국주의미국이 저지른 3차세계대전의 불길이 동유럽과 서아시아를 거쳐 동아시아로 번지고 있다. 윤석열이 최악의 지지율속에서도 권력은 연명할 수 있는 것은 미제침략세력의 파시스트꼭두각시이기에 가능하다. 미제침략세력은 우크라이나 젤렌스키신나치세력, 이스라엘 네타냐후시오니스트를 각각 우크라이나전과 서아시아전의 돌격대로 내세우고 있듯이 윤석열파쇼무리를 조종해 <한국>전을 일으키려고 책동하고 있다. 미제침략세력이 일군국주의세력과 윤석열친미주구들을 동원해 <아시아판나토>를 완성하고 <북침전쟁동맹>을 조작한 것은 동아시아개전으로 3차세계대전을 본격화하겠다는 흉심의 반영이다. 미제침략세력의 손발이자 파쇼호전무리의 머리인 윤석열을 끝장내는 것은 현시기 가장 중요한 투쟁과제다. 투쟁으로 사회를 변혁하고 미래를 개척해온 우리민중은 머지않아 반윤석열반미항쟁에 총궐기해 윤석열을 타도하고 미제침략책동을 분쇄하며 민중민주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4년 6월10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