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민중민주당(민중당)·반미투쟁본부·반파쇼민중행동·반일행동은 <북침전쟁광란 검찰파쇼광풍 윤석열 타도!> 반파쇼반제집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자주와 민주, 통일을 위해 투쟁하다 먼저 간 열사들을 기리며 묵념한 뒤 <임을위한행진곡>을 제창했다.
사회자는 윤석열은 9.19군사합의를 완전파기한 뒤 대북확성기방송에 이어 7년만에 접경지역에서 해상연습까지 재개하며 북침전쟁도발에 미쳐날뛰고 있다. 27일부터 오늘까지 진행되는 한미일연합훈련 <프리덤에지>는 미군과 자위대무력을 끌어들여 기어이 <한국>전을 일으키겠다는 흉심을 보여준다>고 힐난했다.
이어 <미제침략세력의 전쟁꼭두각시이자 친미파쇼무리의 수괴인 윤석열을 끝장내야만 이땅의 진정한 평화도, 진정한 민주주의도 실현될수 있다>고 단언했다.
참가자들은 구호 <전쟁책동 파쇼탄압 윤석열 타도하자!>, <한국전도발 민생파탄 윤석열 타도하자!>, <친미호전광 파쇼부패범 윤석열 타도하자!>, <핵전쟁화근 미제침략세력 끝장내자!>를 외쳤다.
이적 미군철수운동본부상임대표는 <국고가 적자다. 지난해 세수부족이 56조라고 한다. 그런데도 대기업법인세 전부 면제돼있다. 자영업자들은 하루 동안 5개에서 1개꼴로 폐업하고 있다. 하루 버는 돈 은행이자 갚기도 급급하다. 자영업자들만 때려잡는 윤석열은 민중적 철학관 자체가 소멸된 사람이다>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대북방송은 전시체제에 해당한다. 이땅의 백성들을 전쟁으로 몰아서 다 때려죽이고자 하고 있다. 윤석열은 미국을 등에 업고 무엇이든지 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윤석열을 몰아내지 않으면 이땅의 모든 민중들은 고통과 기아에 허덕이게 될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세계노총조합원 <지금 윤석열의 검찰은 파쇼독재무리다. 자신들의 권력을 이어가기 위해 없는 죄를 만들고 있는 죄를 없애고 있다. 진보적 활동을 해오던 민중민주당 김병동경기도당위원장을 국가보안법으로 구속시켰지만 윤석열일가는 문서를 위조하건 명품백을 받건 땅을 투기하던 무죄다. 지금의 검찰은 파쇼의 중심이다. 개혁이 아니라 윤석열타도로 함께 쓸어버려야할 파쇼무리다>라고 역설했다.
또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본토를 타격하고 이스라엘이 레바논본토공격을 준비중이다. 6월26일 해병대의 서북도서포격훈련이 시작되었고 한미연합공중훈련인 <쌍매훈련>도 시작됐다. 얼마전 SNS에 군대 간 아들이 영정사진을 찍었다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전쟁은 이제 눈앞에 와 있다>고 경고했다.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한>미일이 만나 이른바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선언한지 1년도 안되서 <한반도>는 <세계의 화약고>가 됐다. <한>미일은 <캠프데이비드합의>를 이행한다면서 전례없는 규모의 반북·반중 군사연습을 벌이며 침략적 군사동맹을 강화하고 <캠프데이비드정신>을 잇는다면서 <한>미일 경제협의체까지 출범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국·일본이 없이는 전쟁할 능력도 없다는 사실을 자랑스레 떠벌이는 천하의 친미친일매국노일뿐이다. 윤석열탄핵안발의청원이 50만명을 넘어섰다. <채상병사건>의 진실에 분노한 민심은 감히 <이태원참사조작>을 입에 올린 윤석열에 더욱 분노하고 있다.>라며 <윤석열타도는 생존의 구호이고 윤석열타도는 새로운 미래를 여는 구호>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전쟁광란과 파쇼광풍의 윤석열을 하루빨리 타도하자!>를 낭독한 뒤 <민중의노래>를 불렀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당·단체공동성명]
전쟁을 막기 위해 윤석열을 하루빨리 타도하자!
윤석열·군부호전무리들이 <한국>전을 일으키려 미쳐날뛰고 있다. 26일 <한국>군은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북도서에서 해상을 향해 K9자주포, 다연장로케트, 스파이크미사일 등을 290여발 발사하는 실사격연습을 감행했다. 심리전의 일환인 대북전단살포를 묵인·방조하며 북의 <오물풍선>대응을 불러오더니 9.19군사합의를 완전파기한 뒤 대북확성기방송재개에 이어 7년만에 접경지역에서 해상연습까지 재개한 것이다. 한편 군당국은 27일 <확성기방송재개>를 예고하며 대결국면과 전쟁위기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사실상 저강도전쟁중인 코리아반도의 가장 첨예한 갈등지역에서 실시하는 북침전쟁연습은 필연적으로 전면전을 불러온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미제침략군대가 코리아반도주변에 전략무기를 동원한 합동군사연습을 맹렬하게 벌이고 있다. 24일부터 28일까지 미국·<한국>공군은 청주·충주미군기지들에서 대대급 합동항공연습인 <쌍매>연습을 전개했는데, 여기에는 미공군전략무기 F-22스텔스전투기가 동원됐다. 때를 같이해 양국군은 HH-60수송용헬기와 함정 등을 동원한 <드래곤리프트2024>합동군사연습을 전개했다. 무엇보다 22일 <한국>에 입항한 미해군 핵추진항공모함 루스벨트함을 동원한 미·일·<한>합동군사연습 <프리덤에지>가 27일 시작됐다. 이연습은 해상미사일연습·대잠전연습을 비롯한 다영역3자연습으로 전개되고 있다. 8월 실시될 <을지자유의 방패>합동군사연습에는 사상 처음으로 핵작전이 포함된다.
미제침략세력이 대만전도 부추기며 기어이 동아시아전을 일으키려고 한다. 최근 미군용기는 남중국해상공에서 잠수함탐지기를 투하하며 중국의 정당한 군사행위를 교란시키는 한편 필리핀친미호전세력과 함께 중국인근해역에서 미해병대 F-35B전투기들을 동원한 실사격훈련을 전개했다. 뿐만아니라 일본·필리핀·캐나다와 남중국해의 필리핀배타적경제수역에서 대중국침략연습을 실시했는데 여기에는 미해군 알레이버크급 유도미사일구축함 래프존슨함 등이 참가했다. 대만전이 임박해오고 있다는 것은 대만참모총장의 <훈련에서 전쟁으로 전환될 수 있다>발언을 통해 단적으로 드러난다. 중국이 최근 대만전위기에 대응해 <연합리젠2024A>훈련을 전개한 이유가 다른데 있지 않다.
3차세계대전이 본격화되고 <신냉전>이 전면화되는 위기상황에서 우리민중이 해야할 일은 지극히 분명하다. <채상병특검>거부로 인해 <탄핵>여론이 높아지고 지지율은 20%대를 기록한 친미파쇼 윤석열은 자신이 처한 전반적 위기상황을 침략전쟁으로 모면하려고 광기를 부리고 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젤렌스키신나치세력, 이스라엘 네타냐후시오니즘세력이 정치적 위기가 심화될수록 전쟁을 격화시키는 것과 같다. 이 파시스트들이 모두 미제침략세력의 전쟁꼭두각시라는 진실은 3차세계대전과 <신냉전>의 원흉이 제국주의미국이라는 것을 증시한다. 윤석열은 미제침략세력의 손발이자 친미파쇼무리의 괴수다. 전쟁과 파괴를 막고 평화와 자존을 위해 우리민중이 투쟁에 나서는 것은 정의며 과학이다. 우리민중은 반파쇼반미항쟁으로 윤석열을 타도하고 미제침략책동을 분쇄하며 자주와 해방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4년 6월29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 반미투쟁본부 반파쇼민중행동 반일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