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에서 <부정선거>주장쿠데타가 발생했다. 10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미대사관앞에서 <마두로볼리바리안혁명정권지지!>정당연설회를 전개했다.
당원들은 구호 <마두로승리 지지한다!>, <베네수엘라민중승리 지지한다!>, <내정간섭 쿠데타배후 미제국주의 규탄한다!>, <볼리바리안혁명은 반드시 승리한다!>, <전세계민중은 단결하여 세계대전 막아내고 제국주의 끝장내자!>를 힘차게 외쳤다.
민중민주당청년학생당원은 <오늘 또다시 제국주의는 파렴치한 내정간섭과 상투적인 반군쿠데타로, 반정부쿠데타로 베네수엘라민중의 자주권을 유린하고 있다. 미국은 감히 이번 베네수엘라대선에 대해 부정선거라 규정하고 선거결과는 베네수엘라국민의 의사를 대표하지 않는다고 망발했다. 유럽연합과 같은 미제국주의의 나팔수들이 입모아 떠들며 베네수엘라민중의 자주적 의사를 짓밟고 있는 현실이다.>라고 규탄했다.
이어 <그러나 선거는 민주적이고 합법적이며, 불법적인 내정간섭을 자행하는 것은 제국주의와 제국주의침략세력이다. 이같은 침략적 만행은 처음이 아니다. 2019년에도 벌어졌고 미국의 배후조종하에 암살시도, 반정권쿠데타가, 베네수엘라민중정권에 대한 전복기도가 반복되고 있다.>며 <10년이 넘도록 자행된 미제국주의의 반인륜적인 경제봉쇄에도 굴함없이 투쟁하고 있는 베네수엘라민중이 반제반미투쟁에 끝끝내 승리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현시기 미제국주의를 위시한 제국주의진영은 동아시아를 넘어 동유럽, 서아시아를 넘어 동아시아·태평양까지 3차세계대전의 마수를 뻗치고 있다. 그러나 반제자주국가들과 세계민중은 굳건히 단결하여 반드시 제국주의를 끝장내고 세계민중의 자주성을 실현하는 길로 나아갈 것이다. 다시 한번 마두로대통령의 승리와 베네수엘라민중의 승리에 굳건한 지지와 연대를 보낸다>고 힘줘 말했다.
민중민주당서울시당위원장은 <제국주의의 비호를 받는 전야당후보 에드문도곤살레스우루티아는 어떠한 증거도 제시하지 못하며 미국의 사주를 받은 여론조사기관의 조작된 결과만을 가지고 선거결과를 부정하며 사실상 쿠데타를 선동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이미 베네수엘라대법원에서 공식적으로 선거결과에 어떠한 부정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을뿐만 아니라 선거과정에서도 180개국에서 800여명의 국제선거옵저버단이 선거과정을 투명하게 모니터링했다. 베네수엘라의 이번 대선은 지난번 미국의 엉터리 대통령선거보다도 더욱 민주적이고 합법적으로 치러졌다고 확신한다.>고 표명했다.
또 <베네수엘라의 정치적 혼란의 근본원인은 제국주의침략야욕>이라며 <2022년에는 미국은 나토협력국으로서 파견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콜롬비아를 <라틴아메리카판나토>의 개입을 획책하는 데 끌어들였다. 불법적인 베네수엘라내친미세력은 노골적으로 제국주의지원을 받았고 불법적인 2중정부가 합법적으로 구성된 베네수엘라당국을 제거하기 위한 군사행동을 벌였다. 이 모든 것은 나토의 현재 성격이 현시대제국주의의 확장임을 입증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베네수엘라의 천연자원약탈과 노동자착취의 자유무역모델과의 협력을 무조건적으로 거부하는 베네수엘라차베스-마두로정권의 그간의 투쟁을 지지한다. 또한 이번 선거결과로 마두로의 승리를 확인하며 미제국주의의 라틴에 대한 내정간섭을 단호히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당원들은 <마두로와 함께 볼리바리안혁명은 반드시 승리한다!>, <내정간섭 쿠데타배후 미제국주의 규탄한다!>, <미국은 경제봉쇄 해제하고 베네수엘라내정간섭 중단하라!>, <세계대전 몰아오는 전세계의 미군나토군대 철거하라!>, <전세계민중은 단결하여 세계대전 막아내고 제국주의 끝장내자!>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이날 기준 민중민주당은 미대사관앞 정당연설회를 1986일째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