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민중당)인천시당은 1일 주안역앞에서 <윤석열 타도!> 구호를 내세워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동시에 시민들에게 당신문 民124호 <민생파탄 부패무능 검찰파쇼 윤석열타도!>를 배포했다.
이날 선전전에는 프랑스진보정치단체 PRCF 아나톨 사와식(Anatole Sawosik)니스지부장이 연대했다. 아나톨은 앞서 맥아더동상이 있는 인천자유공원앞에서 진행된 반파쇼반제집회에 함께한 뒤 당원들과 만남자리를 가지면서 국제정세와 <한국>상황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아나톨은 <우리는 오늘 나라의 경제위기를 고조시키는 윤석열의 행태에 대한 분노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민생이 무너지고 있지만 윤석열은 여전히 민중의 필요보다 지배층의 이익을 우선시한다. 이것은 경제운영을 잘 못하는 정도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우리의 존엄과 권리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이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윤석열 파쇼권력에 맞서야 한다. 윤석열은 개혁세력과 진보세력의 목소리를 노골적으로 무시해왔고,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반대하며 억눌렀다. 이러한 탄압은 파시즘의 징표며, 우리는 민주적 가치가 훼손되는 것을 가만히 두고 볼수 없다.>고 호소했다.
민중민주당인천시당 이용수당원은 8월30일 진행된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의 민중민주당 압수수색을 규탄하며 <이는 윤석열의 사대주의, 부패무능으로 인한 정치적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기획된 악질적이고 파쇼적인 탄압>이라고 지적했다.
또 <신냉전전략에 따라 벌이는 3차세계대전에서 미제의 앞잡이, 돌격대가 돼 밖으로는 전쟁위기를 불러오고 안으로는 국가보안법으로 민중을 탄압한다. 민중민주당은 2016년 환수복지당으로 창당해 8년째 활동을 이어온 합법정당이다. 민중의 삶은 벼랑끝으로 몰리고 있다. 답은 환수를 통한 민중복지 실현>이라고 강조했다.
민중민주당인천시당위원장은 <먹고 사는 문제는 사람이 살아가는데서 가장 기본적이고 절박한 문제다. 민생을 돌보지 않고도 무사했던 권력은 없었다. 선거기간 논란속에서도 24번이나 알맹이 없는 민생토론을 강행하면서 민중을 기만했다. 또한 의료대란의 장본인이다. 의대정원확대에 필요한 최소한의 전제조건 마련, 당사자와의 그 어떤 논의도 사회적 합의도 없이 의사집단을 적대시하며 막무가내로 밀어붙여 지금의 의료대란사태를 만들었다.>고 힐난했다.
이어 <제국주의파시스트 윤석열이 국지전을 도발하면서 이를 계기삼아 계엄을 준비한다는 것은 파쇼의 배후에 미제침략세력이 있음을 확인한다>며 <21세기대명천지에서 전쟁게엄은 불가능한 망상이다. 윤석열의 파멸적 운명을 더 앞당길 것이다. 민중민주당은 민중과 함께 윤석열타도에 나서 윤석열을 반드시 타도하고 자주와 평화, 민주주의의 새세상을 실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