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미파쇼광 전쟁계엄음모 윤석열타도!〉 대전역앞 반파쇼반제집회

8일 민중민주당(민중당)·반미투쟁본부·반파쇼민중행동·반일행동은 대전역앞에서 <친미파쇼광 전쟁계엄음모 윤석열타도!> 반파쇼반제집회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민생파탄 부정부패 전쟁계엄 윤석열 타도하자!>, <친미파쇼광 전쟁계엄음모 윤석열 타도하자!>, <합헌정당탄압 전쟁계엄음모 윤석열 타도하자!>, <서아시아확전도발 이스라엘시오니즘 규탄한다!>, <핵전쟁도발 시오니즘조종 미제국주의 끝장내자!> 구호를 외쳤다.

민중민주당인천시당위원장은 <지난 8월30일 합헌정당 합법정당인 민중민주당에 이적단체라는 국가보안법혐의를 들씌워 파쇼적인 압수수색을 한 것은 윤석열이 검찰파쇼권력임을 증명하는 것이다>라며 <대통령이 검사출신이고 여당대표가 검사출신이다. 직권남용으로 탄핵소추안이 발의되자 사퇴한, 방송통신위원장이 검사출신이었고, 금융감독원장도 검사출신이다. 정치에도, 전문가가 필요한 전문분야에도, 민생을 돌봐야할 자리에도 전문가가 아닌 검사출신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평생 검사만한 사람들이 국정에 무능한 것은 당연하다. 윤석열이 정치·외교·경제·민생에서 손만댔다하면 참사고 파탄인 이유는 검찰파쇼독재에 있다. 국가보안법사건의 경우 압수수색과정에서 불법과 인권유린이 난무하는 것이 파쇼화된 이사회에서 기본으로 돼 있다. 민중민주당을 이적단체로 몰아가는것도 모자라 어처구니없는 마약사범허위신고까지 조작한 것은 누가 봐도 명백한 정당활동탄압 정치탄압으로 헌법에 위배되는 행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윤석열이 아직도 대통령인 것이 괜찮은가. 민중은 아니라고 답하고 있다.. 140만을 넘긴 탄핵청원과 갈수록 바닥인 지지율이 증명한다. 탄핵국면에 들어섰음을 윤석열도 알고 있다. 윤석열타도는 검찰파시즘을 끝장내는 투쟁이며, 군사주권 정치·경제주권을 회복하는 투쟁이다.>라고 강조했다. 

반일행동회원은 <대전에는 학살의 붉은 피가 짙게 흐르고 있다. 1950년 전쟁이 일어난 후, 공식적으로 밝혀진 대전민간인학살희생자수가 무려 3300여명이다. 소리소문없이 먼지가 된 희생자들까지 생각하면 그 수를 어찌 헤아릴수 있겠는가.>라며 <전쟁은 이렇게나 참혹하고 잔혹하다. 그런데 이땅의 정상이라고 하는 윤석열은 평화를 만들어나가지는 못할 망정 전쟁계엄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힐난했다. 

또 <기시다에게 <감사하다>는 말까지 들을 정도로 굴종적인 한일관계를 완성시켰다. 일본총리가 이시바로 바뀌었어도, 전쟁을 위한 윤석열의 굴종적인 모습은 변하지 않았다. 이시바취임직후 곧바로 전화통화를 하며, 전쟁동맹인 한일관계를 한단계 더 발전시키자고 지껄여댔다.>며 <우리가 전쟁에 휘말려들어가는 걸 막아낼수 있는 건 오직 우리민족이며 우리민중이다. 일본군성노예제피해할머니들이 평생토록 원하신 건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이다. 반일행동청년학생들은 윤석열의 전쟁계엄음모를 막아내고, 할머니들의 염원을 실현시키기 위해 윤석열을 끝장내는 투쟁의 앞장에 서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참가자들은 성명 <최악의 파쇼부패소굴 윤석열정부 타도하자!>를 낭독한 뒤 <민중의노래>를 제창했다. 

다음은 성명전문이다. 

[반파쇼반제대전투쟁성명]
최악의 파쇼부패소굴 윤석열정부 타도하자!

<전쟁계엄>, 친위쿠데타 음모가 기정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최근 윤석열은 전두환군부파쇼권력이후 40년만에 2년연속 실시된 <국군의날>행사에서 <한미동맹의 압도적인 대응>, <북한정권종말>을 망발하며 <한국>전흉심을 드러냈고 같은날 미제침략세력은 전략폭격기 B-1B를 코리아반도에 전개하며 대북침략성을 노골화했다. 계엄발포가능성은 8월초 현국방장관이자 전경호처장 김용현이 수도권3사령관인 방첩사령관·수도방위사령관·특수전사령관을 한남동 대통령경호처장공관으로 불러들인 점과 윤석열이 계엄관련요직에 <충암파>를 포진시킨 것으로 충분히 드러났다. 무엇보다 8월30일 극우파쇼정당을 제외하고 가장 왼쪽과 가장 오른쪽에 있는 민중민주당과 민주당전대통령가족을 압수수색한 것은 <전쟁계엄>, 친위쿠데타의 중요한 징후다.

최악의 경제위기, 민생파탄은 윤석열을 끝장내야 하는 이유를 말해준다. 가계·기업·정부부채를 더한 국가총부채가 작년말 6000조원을 넘으며 GDP(국내총생산)의 2.7배규모를 기록했다. 2024년 3월기준 GDP대비 가계부채비율은 4년째 1위를 차지했다. 국제결제은행(BIS)은 가계부채가 경제성장을 저해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2023년 하루평균 38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졌다. 2년만에 증가한 자살률은 9년만에 최고치를 찍었으며 삶만족도는 2020~22년 OECD국가중 최하위권을 차지하며 우리민중의 삶이 얼마나 비참한지를 보여주고 있다. 2022년기준 우리노동자들의 노동시간은 1904시간으로 OECD평균보다 185시간 더 일했지만 성별·기업규모별 임금격차는 여전히 높다.

최악의 경제·민생위기속에서도 윤석열무리는 우리민중의 혈세를 빼돌리며 파쇼권력연장에 광분하고 있다. 윤석열·김건희는 <대장동비리>, <서울·양평간고속도로종점이전>과 같은 토건비리부터 <도이치모터스·삼부토건주가조작>, <대통령실·관저이전비용탈취>와 같은 착복비리, <채상병건>·<마약수사건>에 대한 외압과 공천개입·당무개입까지 갖가지 범죄를 저질러온 범죄무리의 괴수다. 윤석열이 민심을 호도하기 위해 진보·개혁세력을 싸잡아 <반국가세력>으로 모략하면서 <색깔론>과 반북이데올로기로 공안정국을 조장할수록 우리민중의 윤석열을 향한 분노와 타도의지는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파쇼탄압과 <전쟁계엄>으로 정치적 위기를 모면하려 할수록 역대최저의 지지율과 압도적 탄핵여론으로 입증된 반윤석열민심은 결코 되돌릴 수 없다.

최악의 부정부패범죄소굴 윤석열파쇼독재를 타도해야 한다. 윤석열은 3차세계대전이 전개중인 현재, 전반적 위기를 <전쟁계엄>으로 모면하겠다며 3차세계대전의 원흉인 미제침략세력의 전쟁꼭두각시노릇에 몰두하고 일군국주의세력에게 굴복하며 기어이 <한국>전을 일으키려고 한다. 실제 전쟁이 터질경우 계룡대육군·해군·공군본부통합기지가 인접한 대전은 그 어느 지역보다 더 위험할 수밖에 없다. 한편 윤석열은 전쟁전 후방정리와 파쇼권력강화를 위해 진보세력에 대한 파쇼탄압과 개혁세력에 대한 정치탄압을 심화하고 민중권리를 억압하며 우리사회를 <파쇼의 암흑지대>로 완전히 전변시키고 있다. 미제침략세력의 촉수며 파쇼호전무리의 괴수 윤석열을 당장 끝장내야 전쟁과 계엄을 막을 수 있다. 우리민중은 반윤석열항쟁에 총궐기해 파쇼호전광, 부정부패범 윤석열을 타도하고 민중민주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4년 10월8일 대전역앞
민중민주당 반미투쟁본부 반파쇼민중행동 반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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