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 대전교도소앞정당연설회 〈김병동석방! 윤석열타도!〉

8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대전교도소에 구속돼 있는 김병동민중민주당경기도당위원장을 면회한 뒤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민중민주당당원은 <윤석열파쇼독재가 국가보안법으로 김병동위원장의 몸은 가둘수 있지만 사상의 자유, 양심의 자유는 결코 가두지 못한다>며 <윤석열이 들어오고  지난해 국가보안법위반사건 총130건 가운데 기소가 57건, 불기소가 19건으로 기소율이 43.8%에 달했다.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수치다. 국가정보원은 2022년 5월 윤석열파쇼권력이 집권한 이후 보안법위반혐의로 15명을 검찰에 송치했는데, 전정권 5년동안 10명인 것과 비교할 때 사회의 파쇼화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간첩이다 반국가세력이다라며 대대적인 공안사건을 조작하는 이유는 정권의 위기를 모면하고 민중의 눈과 귀를 막고 다른곳으로 돌리기 위함이다. 역대 개혁정권을 포함하여 모든 정권에서 이러한 공안사건을 조작하고 사건을 만들었다. 하지만 그 사건들이 모두 무죄로 밝혀졌고 지금도 무죄로 밝혀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교정당국의 행정편의주의적이고 강압적인 접견방식과 유료서신전환 등은 수용자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만행이자 수용자를 사회로부터 단절시키는 심각한 반인권행위>라며 <10분간의 면회와 하루에 1번밖에 안되는 면회횟수, 불편한 인터넷사전면회예약제는 시급히 개선해야 할 문제다. 과밀수용과 시설의 낙후성 또한 개선해야 할 사항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용시설을 <인권유린의 온상지>로 조장하는 교정당국의 문제는 우리사회를 <파쇼의 암흑지대>로 전락시킨 윤석열을 끝장내고 파쇼무리를 청산해야만 근본적으로 해결할수 있다. 우리민중은 반윤석열항쟁으로 폭압통치에 골몰하며 인권유린을 자행하는 윤석열을 타도하고 민중민주와 인권수호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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