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범아프리카주의투데이(PAT), 서아프리카민중조직(WAPO)이 주최하고, 니제르조국수호전국평의회(Niger CNSP)가 후원하는 <사헬민중과의 연대>니제르국제컨퍼런스 5세션이 진행됐다.
5세션에서는 베냉CP, 가나사회주의운동 크웨시 프랫 제뉴어(Kwesi Pratt Jnr)총비서가 패널로 발표했다.
첫번째 발표는 베냉CP가 진행했다.
베냉CP는 <아프리카의 단결을 위해 노력하는 대통령, 아프리카대륙을 위해 큰일을 하는 대통령은 어김없이 제국주의에 의해 희생됐다. 군대가 리비아에 들어와서 카다피를 죽였던 것처럼>이라고 지적했다.
더해 <은쿠루마는 권력을 장악하자마자 가나의 자주문제는 아프리카의 단결로 풀어야 한다고 했다. 아프리카는 하나의 대륙으로 통일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의 전략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프리카의 단결의 문제는 아프리카의 해방의 문제와 같다. 진정한 단결은 진정한 해방을 의미한다. 모든 애국자들은 다른 나라의 투쟁을 지지해야 한다.>며 <사헬3국은 정치적 결합을 통해 연방국으로 가고 있다. 지금부터 아프리카의 해방·자주·통일, 아프리카연방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가나사회주의운동대표가 발표했다.
가나사회주의운동대표는 <1년전 니제르는 전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4개국중 하나였다. 그러나 지금 니제르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중 하나다.>며 <니제르에서의 경험은 서방이 니제르의 발전을 막아나서고 방해해왔다는 것이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나라들은 민족해방투쟁을 해야 한다. 새로운 아프리카, 통일된 아프리카를 이룩할 때까지 우리는 투쟁할 것이다.>라며 <우리는 전세계민중들과 함께 싸워야 한다.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청중토론이 있었다.
진보단체CONAS의 여성회원은 <아프리카연대의 길은 도전의 길이다. 우리는 국경을 부숴야 한다. 그렇게 국경을 잊으라고 교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해 <대륙의 다른 민중들과 결합하고, 민중들은 각기 필요한 것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목소리를 주장해야 한다. 교육을 통해서 세계를 봐야한다.>고 첨언했다.
특히 <대륙의 단결이라고 할 때 경제적인 단결은 정말 중요하다. 우리는 어떻게 자립할수 있는가. 개별적인 것이 아니라 단결을 위한 아프리카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WAPO니제르대표아부바카르는 <러시아·중국이 강력한 이유는 통일돼 있기때문이다. 우리는 지금의 중국처럼 하나의 정치적인 정당으로 내세우고 진정한 통일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군부라고 해서 민주주의가 아닌 것이 아니다. 이 군부들에게 상카라가 어떻게 말했는지, 진정한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니아메선언이 발표됐다.
행사가 끝나고 모든 참가자들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연대의 시간을 가졌다.
민중민주당은 참가자들에게 <한국> 윤석열정부의 폭압통치와 합헌정당인 민중민주당을 비롯한 반윤석열세력에게 가하는 파쇼탄압의 실태를 널리 알렸다. 민중민주당은 참가자들과 함께 <국가보안법철폐>, <파쇼정권윤석열타도>, <민중민주당탄압중단>구호가 적힌 선전물과 김병동민중민주당경기도당위원장석방구호판을 들고 사진을 찍었다.
컨퍼런스폐막후 니아메시내에서 <사헬투쟁과 팔레스타인 투쟁을 연결하는 민중연대>행진이 있었다.
니제르컨퍼런스국제대표단과 니제르진보정당·노동조합·진보단체회원 등 약 100여명은 <팔레스타인자유!>구호가 적힌 가로막과 <미제국주의는 전쟁을 멈춰라!>, <윤석열타도! 미군철거!> 구호가 적힌 선전물들을 들고 니아메거리를 행진했다.
참가자들은 <팔레스타인 자유!>, <강부터 바다까지 팔레스타인 자유!>, <제국주의 타도!> 등의 구호를 힘차게 외쳤다.
행진은 상카라조각상앞에서의 집회로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