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7 바이든미<대통령>이 <조러파병>에 대응한다며 우크라이나에 미지원장거리미사일사용제한을 해제시키자 우크라이나군은 처음으로 11.19 러브랸스크주에 미장거리미사일 에이태킴스를, 11.20 쿠르스크에 영장거리미사일 스톰섀도를 발사했다. 이어 11.23·25에도 재차 에이태킴스로 쿠르스크를 타격했다. 러는 레이더손상·부상자발생등 피해를 입었다. 미는 구체적증거를 제시하지못한 <조러파병>의 대응책으로 에이태킴스를 러내부표적공격에 사용하도록 허가했다. 바이든은 우크라이나에 대인지뢰공급도 승인했다. 앞서 바이든은 2022.6 오타와협약(대인지뢰금지협약)에 따라 코리아반도이외지역에서는 대인지뢰사용을 전면금지한다고 언급했다. 미는 5월 러의 하리코프공습부터 우크라이나무기사용제한을 완화하기 시작했다.
러상원은 미가 3차세계대전의 서막을 알리는 중대한 선택을 했다고 규탄했다. 11.19 푸틴러대통령은 핵보유국의 군사지원을 받는 비핵보유국에 핵무기를 사용할수 있도록 핵사용교리를 수정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헝가리·슬로바키아도 미에 반발했다. 피초슬로바키아총리는 전례없는 긴장고조라며 서방이 우크라이나전이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계속되기를 원한다는것을 확인해줄뿐이라고 비난했다. 11.20 미<정부>는 우크라이나에 2억7500만달러규모의 추가군사지원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가 미에 진 부채46억달러의 탕감도 추진하고있다. 이날 키예프주재 주우크라이나미대사관은 대사관을 폐쇄한다고 공지했다. 한편 영총리실·국방부·외무부는 모두 <작전상이유>를 들며 스톰섀도사용승인에 대한 언급을 피하고있다. 최근 영정보국 MI6는 우크라이나지원비밀작전이 진행되고있다는 사실을 드러냈다.
러는 11.21 우크라이나에 신형극초음속중거리탄도미사일 오레쉬니크(개암나무)를 대응발사했다. 직후 푸틴러대통령은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의 적대적행동에 대한 대응이라며 현재 이런 무기에 대응할 수단은 없으며 전세계에 있는 최신방공시스템과 미·유럽의 미사일방어시스템도 이런 미사일을 요격할수 없다고 강조했다. 오레쉬니크는 다탄두각개목표재돌입체(MIRV)다. 하나의 미사일동체에 실려 발사된 여러개의 탄두가 각기 개별적인 목표를 향하면서 대기권으로 재진입하는 미사일로, 해당 기술은 <냉전>시절 개발됐다. 러매체들은 자국군이 사거리1000~5500㎞인 중거리미사일을 전투에서 사용한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SNS에 확산된 오레쉬니크공격영상에는 6개의 물체가 거의 수직으로 낙하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외신에 따르면 오레쉬니크는 베를린11분·런던16분·파리15분내타격의 위력을 갖추고있다.
러군은 11.25 서방무기배치지점인 하리코프소재 우크라이나국방부정보총국(GUR)크라켄본부를 공격해 서방용병들을 제거·무력화했다. 주로 미출신이며 최대40명이 제거됐다. 또 장거리탄도미사일 이스칸데르로 우크라이나남부 오데사도 타격해 프랑스교관9명·무인해상드론전투부대원72명을 제압했다. 러국방부는 서방의 장거리무기시스템위치를 겨냥했다고 설명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올해 러군은 도합2700㎢의 우크라이나영토를 추가점령했다. 지난해 점령영토의 약6배다. 진격속도는 최근 더 빨라졌고 9.1~11.3 새로 점령한 면적만 1000㎢에 달한다. 우크라이나는 8월 침공한 쿠르스크영토 약40%를 러에 다시 내줬다. 올해 우크라이나탈영병은 6만명에 이른다. 11.27 러전략미사일군에 따르면 차세대대륙간탄도미사일<사르맛>의 전투투입작업이 이뤄지고있다. <사르맛>은 사거리가 1만8000㎞에 달해 미동부를 타격할수있다. 폴란드는 러역외영토 칼리닌그라드에 인접한 북부에 미미사일방어기지를 공식 개설·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