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체포영장재집행이 예고되는 가운데 민중민주당(민중당)은 한남동 대통령관저앞에서 전개되고 있는 윤석열체포철야농성에 9일 15시부터 결합했다. 윤석열이 체포될 때까지 동참한다.
당원들은 현장에서 정당연설회와 선전전, 무대위 발언과 노래공연 등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민중민주당반미반전특별위원회위원장은 <<백골단>이 화제가 됐다. 80년대, 90년대 운동세력들을 탄압하는 데 주되게 활동했던 조직이다. 91년도 명지대학생 강경대열사를 쇠파이프로 때려 숨지게 한 조직이 바로 백골단이다. 의문사했던 한진중공업노조위원장의 시신을 강제로 빼앗은 짓도 서슴지 않았다. 이 군사독재의 공포를 상징하는 백골단을, 반공청년단이 만들었다.>고 역설했다.
이어 <공수처의 무리한 수사>라고 하면서 <대통령에 대한 체포행위가 국가를 비상사태로 만들수 있다>, <국가안보에 구멍을 낼수 있다>라는 망언을 지껄이고 있다. 오히려 윤석열의 계엄으로 인해서, 윤석열내란수괴의 체포가 지연되면서 국가가 비상사태에 이르게 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이들이 제대로 법을 준수하면서 활동하겠는가. 절대 아니다. 이미 수사기관에 법집행을 자신들이 물리적으로 막겠다고 나선 사람들이기 때문에 지금 이 새벽시간에도 현장에서 계속 충돌을 일으키면서 상대방을 자극하는 행위를 일삼고 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해방이후상황을 방불케 하고 있다. 이승만이 만들었던 서북청년단, 2025년의 서북청년단이 바로 이른바 친윤세력이 만든 <백골단>이다. 관저에서 만약 윤석열을 체포하다 충돌이 일어난다면 그것은 100% 윤석열과 최상목의 책임이라고도 말할수 있다. 최상목대통령권한대행은 충돌자제를 말로만 할 뿐이지 실제로 법이 제대로 집행될수 있게 하는 책무는 방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민중민주당전대표는 <6일 경호처소속 김성훈경호차장, 이광우경호본부장이 윤석열체포를 막기 위해 케이블타이400개와 실탄 준비를 지시한 정황이 드러났다. 윤석열무리들은 관저주변에 철조망을 세우고 버스를 증차하고 있다. 6일 국민의힘친윤계의원40여명은 관저로 몰려들어 <불법적인 영장은 당연히 무효>라고 광분했다. 윤석열측은 극우반동무리에게 <이 전쟁에, 여러분이 전사>라며 내란을 선동했고 국민의힘은 탄핵 자체를 무효화하기 위해 헌재에 타당한 내란죄 철회를 악랄하게 물고 늘어지고 있다.>고 힐난했다.
또 <12.3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이 준비한 실탄양은 500발이 아니라 5만7735발이었다. 전정보사령관 노상호는 윤석열·김건희의 지휘하에 중앙선관위직원30명을 고문하기 위해 고문도구를 준비했고, 계엄당일 사전예행연습을 벌였다. 대북국지전도발과 대남자작극준비는 윤석열무리가 살인집단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미국은 <한국>전으로 동아시아전을 개시해 3차세계대전을 본격화하려 하고 있다. 윤석열무리는 미<한>군사연습기간에 맞춰 발광적인 북침전쟁연습을 벌였다.>고 규탄했다.
이어 <2024년 12월24일 미국유명시사유튜브에서는 <미CIA가 윤석열의 대통령당선을 돕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한국>의 개혁, 극우 진영에서 동시에 나온 내용이다. 박정희, 전두환 군사쿠데타 등 역대 모든 쿠데타를 조종했던 미국이 이번에만 안했다는 것을 누가 믿겠는가. 윤석열은 법치를 완전히 파괴했고 내란반란무리들은 유혈충돌을 조장하며 내전을 불러오고 있다.>고 성토했다.
아울러 <한편 미국은 12.3계엄전 우크라이나에서 미국산장거리미사일사용제한을 해제했고 12.3계엄실패후 서아시아전장에서 시리아정권을 전복하면서 3차세계대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내란반란무리들과 그 배후조종세력이 민주주의의 파괴를 넘어 우리 민족, 민중의 생명과 안위를 위협하는 최악의 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한 최우선과제는 윤석열 체포·구속·파면이다.>고 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