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보도(논평) 596] 윤석열을 하루빨리 파면하고 김건희를 즉각 구속수사하라!

[대변인실보도(논평) 596]
윤석열을 하루빨리 파면하고 김건희를 즉각 구속수사하라!

1. <명태균특검>을 하루빨리 시작해야 한다. 2월11일 <명태균특검법>이 발의하자 15일 창원지검은 <대통령 공천개입 의혹> 등 수사를 서울중앙지검에 넘기겠다는 내용의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했다. 명태균측은 <이 사건의 본질은 윤석열부부의 공천개입의혹이다. 그런데 검찰은 윤석열부부를 조사하지 않고 다른 것만 계속 조사했다.>며 검찰총장 심우정이 김건희오빠의 동기동창으로서 이 사건의 <주임검사>고 창원지검검사들은 <수사관>이라고 지적했다. 강혜경측은 <특검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검이 아니면 진실을 밝힐 수 없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17일 국회 법사위 법안소위에서 <명태균특검법>을 심사했으나 국민의힘의 반발로 결론을 내지 못했다. 국민의힘법사위원들은 야당이 법안을 국회본회의에 상정하면 거부권행사건의를 요구할 것이라고 망발했다. <명태균특검법>의 핵심내용은 여론조작·선거개입, 창원산단지정불법개입, 2022년 대우조선파업관여 등 7가지로 구성돼있다. 야당은 27일 특검법을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2. <명태균게이트>는 내란·반란무리들과 깊이 연관돼있다. 주요내란범, 국민의힘의원 윤상현은 명태균에 의해 복당됐고 추후 공천관리위원장이 됐다. 명태균은 2021년 8월 지인과의 대화중에 정진석·권성동·장제원을 <누르려고 내가 윤상현이 복당시켰다>, <준석이 하고 나하고 윤상현이 만난다. 윤상현이가 저 본부장으로 앉을 것>라고 말했다. 실제 윤상현은 복당 2달만에 윤캠프총괄특보단장에 임명됐다. 2022년 전국회의원 김영선의 공천발표 하루전 명태균과 윤석열이 통화했고, 김건희가 윤상현 당시 공관위원장과 수차례 연락했다. 한편 2021년 서울시장보궐선거 과정에서 오세훈은 명태균에게 <나경원을 이기는 (여론)조사가 필요하다>며 여론조작을 요구했다. 비공표여론조사비용 3300만원을 오세훈측근 김한정이 대납했고 조사결과는 전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 김종인에게 전달됐다. 명태균측은 홍준표대구시장·박형준부산시장도 언급했다. 명태균<황금폰>에는 전·현직의원만 140명이 저장돼있다고 하는데, 이게 공개되면 국민의힘의원들의 정치생명은 절단날 것이다. 이 모든 과정에서 명태균과 한몸처럼 움직인 것은 윤석열과 김건희다. 특히 김건희는 공천·국정개입을 넘어 국정파괴를 일삼았다.

3. 내란·반란주범 중 하나가 김건희다. 김건희는 12.3비상계엄 전날밤 국가정보원장 조태용에게 문자 2통을 보냈고 다음날 조태용은 답신을 보냈다. 조태용은 <자주 있는 일은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문자가 <특별한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을 드러냈다. 이른바 <영부인>과 국정원장이 개별적으로 연락을 주고받는 것은 매우 비상식적이다. 전서울청장 김봉식은 수사과정에서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밖에 없는 이유로 <개인가정사>를 말했는데, 13일 윤석열탄핵심판 8차변론에서 <뉴스에 나오는 계엄선포이유와 결이 다른 부분>이라고 진술했다. <1차로 500명 처리>가 적시된 <노상원수첩>의 전정보사령관 노상원은 김건희와 무속으로 통하고, 김건희가 <OB(퇴역군인)>들을 관리한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입벌구(입만 벌리면 구라)> 윤석열이 계엄 직전 <와이프도 계엄계획을 알지 못한다>고 설레발을 떤 것은 오히려 김건희가 내란주범이라고 고백한 것으로 봐야 한다. <명태균게이트>·<노상원수첩>과 <윤건희(윤석열·김건희)>는 떼려야 뗄 수 없다. 한편 일각에서는 김건희의 <일본망명설>이 나오고 있다. 윤석열을 하루빨리 파면하고 김건희를 즉각 구속수사해야 한다. 각성하고 단결한 우리민중은 반파쇼반제항쟁에 총궐기해 내란·반란무리들을 징벌하고 참민주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5년 2월18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

- Advertisement -
The World Anti-imperialist Plat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