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보도(성명) 620] 희대의 파쇼악법 국가보안법을 철폐하라!

[대변인실보도(성명) 620]
희대의 파쇼악법 국가보안법을 철폐하라!

오늘 민중민주당은 하루도 빠짐없이 진행해온 미대사관앞평화시위를 과감히 중단한다. 민중민주당은 미대사관앞에서 <내전책동내란무리처벌! 전쟁책동미군철거!>평화시위를 3286일, <내란무리구속처벌! 미군철거! 보안법철폐!>·<김병동석방! 내란무리처벌!>철야시위를 2853일, <제국주의침략전쟁책동반대>정당연설회를 2329일 진행해왔다. 우리는 매시기 과학적이며 변혁적인 투쟁구호를 들고, 친미세력들이 신성시하는 미대사관앞에서의 완강한 평화시위로 미제국주의의 아성에 파열구를 내는 전투적활동을 전개해왔다.

오늘 우리는 경찰청과 안보수사과의 파쇼탄압에 맞서 전면투쟁을 선포한다. 윤석열파쇼권력이 조작한 <민중민주당사건>이 해를 넘겨 진행중이다. 2024년 8월30일 윤석열공안당국은 민중민주당을 국가보안법상 <이적단체>로 규정하고 전대표·당원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감행했다. 민중민주당에 대한 압수수색은 파쇼광풍의 전주곡이자 <전시계엄>의 신호탄이었다. 12.3비상계엄, 친미친위쿠데타를 실패한 윤석열내란수괴가 수감돼있는 현재, 대표적인 반내란세력인 민중민주당 전대표와 당원들은 줄소환을 당하고 급기야 17일 재차 압수수색을 당하는 경악스러운 상황이 발생했다. 우리는 치면 칠수록 시퍼렇게 벼려지는 칼날처럼, 우리를 향한 당국의 파쇼폭거에 단호히 맞선 강력하며 전투적인 투쟁을 예고한다.

합헌정당, 애국정당, 진보정당인 민중민주당에 대한 탄압은 헌법유린이자 최악의 파쇼만행이다. 내란종식을 내세우며 집권한 이재명반내란정권하에서 벌어지는 반내란정당을 향한 파쇼탄압은 배신이며 반역이다. 한편 히틀러나치는 가장 진보적인 공산당을 불법해산한 뒤 이어 개혁세력·종교인까지 무자비하게 탄압하면서 독일을 파쇼화하고 2차세계대전을 일으켰다. 제국주의호전세력이 3차세계대전을 본격화하는 지금, 내란부역자들이 준동하며 민중민주당에 파쇼탄압을 집중하는 것에서 계속되는 우리사회의 파쇼화와 심각한 전쟁위기가 확인된다. 친미파쇼무리들이 <한국>전의 돌격대를 자처하기에 이는 더욱 위험하다. 이재명민주당정권은 지난 파쇼권력의 전철을 밟을 것이 아니라면 당장 합헌정당에 대한 공안탄압을 중단하고 반헌법세력·내란부역경찰들을 발본색원해 징벌해야 한다.

국가보안법철폐가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다. 미군철거구호를 불법화하고 민족자주세력을 <이적>으로 몰아가는 국가보안법은 하루빨리 철폐해야 할 희대의 파쇼악법이자 민족반역법이다. 민중민주당은 그 전신인 환수복지당출범기자회견이 있던 2016년 7월18일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장장 9년동안 온갖 탄압을 뚫고 민족자주와 민중민주를 위해 분투해온 애국적이고 진보적인 민주정당이다. 민족의 자주와 민중의 민주주의는 정의며 과학이다. 민중민주당은 우리사회의 자주위업, 민주위업을 완수하는 최후승리의 그날까지 굴함없이, 한결같이 투쟁할 것이다.

2025년 7월19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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