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7 항쟁의기관차〉 사설 전쟁은 혁명의 계기

전쟁은 혁명전야, 혁명의 중요한 계기다. 전쟁은 민중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가장 큰 재앙이다. 전쟁의 원흉은 민중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제국주의다. 제국주의는 자본주의의 최고단계·최후단계로서 사회주의의 전야다. 제국주의의 국내적표현은 독점자본이고, 독점자본의 민중지배방식은 사민주의와 파시즘이다. 2차세계대전을 앞두고 독일은 사민주의사회에서 파시즘사회로 전화했다. 2차세계대전은 제국주의간전쟁에서 반파쇼전쟁으로 전화했다.

제국주의가 일으킨 3차세계대전의 폭풍이 동유럽에서 서아시아(중동)를 거쳐 동아시아로 불고있다. 제국주의진영은 제국주의호전세력과 제국주의비호전세력으로 분열했다. 과거 파쇼세력에 뿌리를 둔 <신우파>는 오히려 전쟁을 반대하고있고 사민주의세력이 전쟁열에 광분하고있다. 반제진영의 제국주의비호전세력과의 전술적공조에 대해서, 이를 부정하는 좌경관문주의와 이를 전술적공동전선으로 오인하는 우경개방주의의 양편향을 경계해야할때다.

제국주의진영의 과거 <냉전>·<봉쇄>정책이 오늘 <신냉전>·<신봉쇄>정책으로 부활했다. 그결과 양극체제가 1극체제·다극체제를 거쳐 신양극체제로 전화했다. 제국주의진영은 반제진영을 <U>형으로 포위하는 <인도태평양전략>을 수립하고 2024 여름 <나토의태평양화>를 완성했다. 그직후 쿠르스크침공·헤즈볼라집중타격·평양무인기공격이 일어난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제국주의비호전세력의 대표격인 트럼프의 당선직후에도 대러시아장거리미사일제한조치해제·<한국>군사쿠데타·시리아아사드정권붕괴를 야기했다.

현실이 보여주듯이, 반제진영은 제국주의진영에 비해 명분·역량·작전에서 압도적우위에 있다. 조선·중국과 러시아·이란이 <전략적인내>로 평화를 수호하며 제국주의호전세력을 초조와 불안으로 몰아넣고있다. 이란의 자제력은 제국주의호전세력이 이스라엘시오니스트를 앞세워 이란핵시설을 폭격하는 도발에도 흔들림없이 서아시아확전을 막아내고있다. 제국주의와 파쇼가 끝내 동아시아전을 야기한다면 <한국>평정전·대만해방전과 함께 민중혁명의 전기가 마련될것이다. 공고한 평화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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