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보도(성명) 623]
트럼프정부는 마두로대통령에 대한 모략과 대베네수엘라침략책동을 즉각 중단하라!
트럼프정부가 마두로베네수엘라대통령을 중상모략하고 있다. 7일 미법무장관 본디는 <마두로는 세계최대 마약밀매업자 중 1명이며 미국가안보에 대한 위협>이라며 마두로체포와 관련한 정보제공자에게 주는 보상액을 2배 인상해 5000만달러를 지급하겠다고 떠들었다. 마두로대통령에 대한 도덕성을 흠집내고 베네수엘라민중정권에 단순히 도전하는 것을 넘어 군사적 개입, 침략까지 시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뉴욕타임스는 8일 트럼프가 테러단체로 지정된 특정 중남미마약카르텔을 상대로 군사력을 사용할 것을 국방부에 비밀리에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마두로대통령을 이른바 <마약카르텔>로 지목한 이상, 이는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적 침략을 의미한다.
미제침략세력이 안팎으로 베네수엘라민중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해 발악하고 있다. 마두로대통령에 대한 이른바 <마약범>망언과 거의 동시에 베네수엘라내에서 고위급테러시도가 있었다. 당국은 8일 13명의 범죄자를 체포했고 9일 5만4000개가 넘는 폭약·폭발선 등이 있는 대규모 무기고를 발견했으며 10일 폭발장치를 해체하는 등, 2건의 심각한 테러위협을 제거했다. 베네수엘라정부는 콜롬비아마약밀매상과 알바니아·에콰도르마피아가 이사건에 연루돼있으며 미제침략세력의 하수인인 마차도·친미파쇼무리가 개입했으며 극우조직원들을 2만달러에 고용한 사실 등을 발표했다. 이범죄조직은 콜롬비아 전친미대통령들에 의해 비호받고 있었다. 친미파쇼무리들이 미제침략세력의 꼭두각시라는 것은 이미 드러난 사실이다.
미제침략세력이 내부로부터 <색깔혁명>을 획책하고 외부로부터 고립압살책동을 벌이는 것은 상투적이며 악질적 수법이다. 미국은 2024년 8월기준 7년간 350건이상의 대베네수엘라제재와 베네수엘라민중정권에 대한 <인권탄압>·<불법선거>·<마약카르텔>모략으로 국제사회에서 고립과 경제전쟁을 통한 압살을 시도하고 있다. 동시에 파쇼무리들을 규합해 과림바·<반정부시위>, 폭력·테러 등, 내부분열과 정권전복을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다. 한편 현재 트럼프정부는 워싱턴DC에 주방위군의 투입을 결정할만큼 정치적 위기가 심화되자 이를 외부로 호도하기 위해 마두로대통령을 악질적으로 비방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트럼프정부는 마두로대통령에 대한 악랄한 모략과 대베네수엘라침략책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역사상 최대범죄조직은 다름아닌 제국주의미국이다. 역대로 미국이 민중정권을 <범죄집단>으로 매도하며 거짓명분을 조작하고 이를 근거로 침략·분쟁·전쟁을 벌여온 것은 이미 드러난 사실이다. 2000년대 <테러와의 전쟁>을 주창하며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을 침략했지만, 실제로 미국은 <팀버시커모어>작전하에 서아시아 친미테러리스트에 돈과 무기를 투입했고, 아프가니스탄전 20년동안 미국에 의해 아프간내 마약생산량은 180t에서 9000t까지 폭증했다. 이같은 사실은 라틴아메리카에서도 결코 예외가 아니다. 트럼프정부의 대베네수엘라침략책동은 세계반미반제반파쇼세력의 굳건한 연대와 단결의 절대적 중요성을 증시한다. 반제반파쇼투쟁에 나선 세계인류는 제국주의를 타도하고 세계자주화와 항구적 평화를 반드시 실현할 것이다.
2025년 8월11일 서울광화문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