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보도(논평) 625] 굴욕적인 대미정책 즉각 중단하라!

[대변인실보도(논평) 625]
굴욕적인 대미정책 즉각 중단하라!

1. <실용외교>의 본질이 드러났다. 이재명대통령은 25~26일 방미에서 대규모 대미추가투자와 함께 국방비증액을 통한 미국산첨단무기구입도 약속했다. 지난달 <한>미관세협상에서 3500억달러펀드투자에 이어 삼성·현대·조선3사·대형배터리업체의 1500억달러직접투자가 추가돼 대미투자규모는 5000억달러(약700조원)로 올해 정부예산 673조원을 넘어섰다. 1000억달러 미국산LNG구입을 합하면 총6000억달러(약840조원)에 달한다. 윤석열의 <조공외교>에 못지 않다.

2. <한미정상회담>이 맞는가. <의전홀대>논란과 함께 트럼프·이재명만남은 한편의 <리얼리티쇼>에 불과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만남전부터 트럼프는 <숙청>을 운운하며 특검의 합법수사를 매도하더니 주<한>미군기지부지의 소유권까지 주장했다. 이재명은 특검이 <저의 통제아래 있지 않>다, <북에 트럼프월드 만들어 골프칠 수 있게 해달라>는 말들을 늘어놨다. 이후 대통령실이 공개한 비공개오찬은 회담이 아닌 <호감과 신뢰를 쌓은> 환담의 자리였다. 공식합의문이 없는 이유가 다른데 있지 않다.

3. 한마디로 <평화공존>에 역행한 굴욕적인 친미행각이다. 이재명은 자신을 <페이스메이커>, 트럼프를 <피스메이커>로 추켜세웠다. 미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연설에선 조선을 <가난하지만 사나운 이웃>이라고 한 반면, 일본은 <앞마당을 같이 쓰는 이웃>이라며 <한미일협력>·<한반도비핵화>를 떠들었다. <한국>정권은 남북관계의 당사자이면서 코리아반도평화의 주체다. 민족공조가 <평화공존>이다.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민중은 스스로의 힘으로 진정한 평화의 새날을 앞당길 것이다.

2025년 8월27일 서울 광화문
민중민주당(민중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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