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진영의 최후승리는 확정적
작용이 있으면 반작용이 있다. 억압이 있으면 저항이 있다. 제국주의진영이 있으면 반제진영이 있다. 제국주의진영의 전쟁도발이 있으면 반제진영의 평화수호가 있다. 제국주의진영이 전쟁의 폭풍을 일으키면 이에 맞서는 반제진영의 반전, 평화의 역풍이 있다.
어느진영의 명분·목표가 옳고 역량·수단이 세며 작전·방법이 나은가에 따라 승패가 갈라진다. 현실·실천은 우크라이나전·서아시아(중동)전장이 보여주듯이, 제국주의진영의 전쟁도발은 실패를 면치못하고있다.
반제진영은 목표·수단·방법에서 압도적우위에 있다. 9.3열병식과 10.10열병식은 이를 정치, 조직, 군사의 3대측면에서 온세상에 확인해줬다. 반제진영의 3대주력국가가 조선·중국·러시아라고, 그 반제의 대의가 민심의 반영이라고, 반제무력이 제국주의무력을 능가한다고 만천하에 시위했다. 2차세계대전, 항일전에서 승리했듯이 3차세계대전, 반미전에서 승리할것이라고 과학적으로,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제국주의국가들은 예외없이 사상최대의 재정위기를 겪고있다. 이는 당연히 정치위기로 이어지고있다. 프랑스가 반정부시위로 불타고있고 미국은 이미 정권이 교체됐다.
제국주의진영에서 비호전세력을 대표하는 트럼프가 미국의 행정권과 입법권을 쥐고 반딥스전을 맹렬히 전개하는것은 우연이 아니다. 트럼프는 집권1기때처럼 현재도 전쟁을 최대한 피하고있으며 여러계기를 이용해 군력을 장악하려하고있다. 이란과의 <약속대련>을 벌인 이유처럼 베네수엘라와도 전면전을 벌이지는 않을것이다. 이는 라틴아메리카전체와 지역전쟁을 벌이는것이 무모하기때문이기도 하다.
미국은 국가부채37조달러와 매년이자부담1조달러의 문제를 해결해야한다. 이는 언젠가 터질 시한폭탄과 같다. 이문제해결을 공약한 트럼프는 당장 내년 11월의 중간선거에서 일정한 성과를 보여주지못하면 선거패배로 입법권을 잃게 될것이고 그렇게 되면 레임덕을 맞게 된다. 종속적동맹국 일본과 식민지<한국>을 상대로 최대한 많이 뜯어내려하는 이유가 다른데 있지않다. 당연히 이에 <한국>민중은 반발·저항하게 되고 그결과 반미의 무풍지대가 바뀌기 시작하고있다.
제국주의호전세력은 전대미문의 정치·경제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신냉전>책략하에 3차세계대전을 일으키고있으며 그결과 전쟁의 폭풍이 동유럽에서 서아시아를 거쳐 동아시아·서태평양으로 불고있다.
작용이 있으면 반작용이 있듯이, 제국주의진영으로부터의 전쟁의 폭풍에 맞서는 반전·평화의 역풍이 반제진영으로부터 불고있다. 폭풍과 역풍의 소용돌이는 결국 제국주의진영에 결정타를 안기며 그진영을 가루로 만들어 날려버릴것이다. 명분·역량·작전, 모든면에서 압도적우위에 있는 반제진영의 최후승리는 확정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