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21세기체게바라(Defense Brigade)·민중민주당(민중당)은 전주 오거리문화광장에서 <날강도미국배격! 대배네수엘라침략전쟁중단! 점령군미군철거!> 정당연설회를 진행했다.
사회자는 <미국은 <한국>에겐 날강도짓을 벌이고, 베네수엘라에겐 침략위협을 하며 3차세계대전의 정세까지 격화시키고 있다. 베네수엘라 마두로정권, 반제민중정권을 무너뜨리고 다시 라틴아메리카를 <약탈의 뒷마당>으로 만들려는 제국주의미국에 반대해 싸워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침략군이자 점령군인 미국군을 카리브해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철거해야 한다. 날강도, 침략자 미제국주의를 배격하고 침략전쟁과 약탈이 없는 새로운 세상을 우리의 힘으로 실현하자.>고 힘줘 말했다.
참가자들은 구호 <날강도 미국을 배격한다!>, <대베네수엘라 침략전쟁 중단하라!>, <점령군 미군 철거하라!>, <Viva Venezuela!(베네수엘라승리)>, <Viva Maduro!(마두로승리)>, <Victoria Siempre! Venceremos!(승리의 그날까지, 언제나, 우리는 승리하리라)>를 힘차게 외쳤다.
21세기체게바라단원은 <트럼프의 말대로 베네수엘라가 <마약집단소굴>이고 마두로대통령이 <마약왕>이라면 20만군대와 20만경찰, 800만민병대가 합심해 반미항전을 불사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친미극우세력의 중심에 있는 마차도 따위에게 <노벨평화상>을 준다고 해서 민중의 지도자가 독재자가 될수는 없으며, 민중정권을 <마약조직>으로 모략한다고 해서 민중적 정책의 성과가 사라질수는 없다>고 규탄했다.
계속해서 <반제민중국가인 베네수엘라에 대한 군사적 공격과 정치적 모략, 경제적 압박은 제국주의국가인 미국에게 죽는 길이다. 날강도, 침략자 미제국주의를 타도하는 것, 베네수엘라를 침략하고 <한국>을 점령하고 있는 미국군을 철거하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살 길이다.>라면서 <베네수엘라를 중심으로 한 반제전선이 더욱더 선명해지는 이때, 우리는 제국주의반대의 구호를 들고 베네수엘라민중과 함께 전투적인 국제연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명희민중민주당대표는 <미국이 필요한 것은 마약을 퇴치하는 것이 아니라 베네수엘라의 석유와 천연자원을 갈취하는 것>이라면서 <며칠전 베네수엘라의 유조선을 나포해 베네수엘라석유수출길을 막더니 그 유조선안에 있는 석유는 미국이 갖겠다며 텍사스주의 휴스턴으로 이동시키고 있다. 또 추가로 유조선압류를 하겠다고 한다. 날강도와 해적, 이것이 베네수엘라에서 보여주는 미국의 민낯>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미국은 당장 베네수엘라에서 손을 떼고 베네수엘라에 가해진 모든 제재를 해제하고 마두로대통령을 상대로 한 모든 거짓악선전을 멈춰야 한다. 미국이 베네수엘라와 전쟁을 시작하는 것은 스스로 제 무덤을 파는 것과 같다는 것을 강력하게 경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우리는 베네수엘라에서 미국에 맞서 싸우고 있는 마두로정권을 지지한다. 그리고 이땅에도 최대의 매국협상을 벌이며 2008년 금융위기에 맞먹는 환율위기로 민중의 삶을 벼랑끝으로 내모는 매국정부가 아니라 민족과 민중의 이익을 가장 앞장에 세우며 민중정책을 펼치는 민중정권을 만들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인터내셔널가>를 제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