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논평31] 당기 빼앗고 당원 폭력연행한 서울경찰청장 퇴진하라
환수복지당 이대근경기도당조직실장이 29일 <내려와라 박근혜>촛불집회를 마치고 평화행진중 경찰에 폭력적으로 연행됐다가 풀려났다.
1. 29일 서울도심에 운집한 3만여 집회참가대오는 <박근혜퇴진>을 외치며 청와대를 향해 평화행진을 벌였다. 그러자 경찰은 서울지방경찰청소속 기동대를 앞세워 광화문광장 미대사관앞에서 행진을 막아나섰다. 경찰들은 평화행진보장요구에 물리력을 행사하며 해산을 압박했다. 그 과정에서 경찰 100여명이 이실장을 강제로 격리하고 폭력적으로 연행했다.
2. 기동대는 이실장이 들고 있던 환수복지당 당깃발을 빼앗아갔고 당깃대를 부러뜨렸다. 이실장이 고립된 상태에서도 굴함없이 <최순실게이트 책임지고 박근혜는 퇴진하라> 등 구호를 외치자 경찰들은 구호를 외칠 수 없게 목을 조르기도 했다. 경찰측은 파렴치하게도 있지도않은 경찰폭행과 공무집행방해로 연행했다고 언론플레이를 했다. 그러나 환수복지당이 공개한 영상에는 폭력행사는커녕 오히려 100여명의 경찰에 의해 고립된 채 집단폭행을 당하는 이실장의 모습이 생생히 담겨있다.
3. 헌법이 보장한 집회시위의 자유를 빼앗은 것도 모자라 중앙선관위에 정식등록된 공당의 깃발을 빼앗아가는 현실을 보며 진실로 개탄하지않을 수 없다. 이철성경찰청장은 헌법이 보장한 기본권을 유린하고 공당을 탄압한 데 대하여 공식적으로 사과해야 한다. 동시에 정치탄압과 폭력행사, 거짓여론유포에 대한 책임을 물어 김정훈서울지방경찰청장을 즉각 해임해야 한다.
경찰은 자신들이 충성하는 그 대상이 꼭두각시 박근혜인지 비선실세 최순실인지부터 심각히 자문해봐야 할 것이다. 박근혜꼭두각시에 충성하는 반민경찰에게 돌아올 것은 민(民)의 준엄한 심판뿐이다.
2016년 10월31일 서울 경찰청앞
환수복지당(준)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