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논평 64] 제2의 김태호 반기문을 수사하라!
사실상 대선출마를 선언한 유엔사무총장 반기문이 박연차게이트때에 23만달러뇌물을 받았다는 스캔들이 터졌다.
1. 당사자들 극구 부인에도 불구하고 반기문이 전태광실업회장 박연차에게 23만달러를 받았다는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박연차게이트 당시 증거로 채택됐던 박연차의 여비서의 일정관리표에도 반기문의 이름과 액수가 적혀있다 한다. 여기에 당시 수사총책인 전대검중수부장 이인규가 <반기문 웃긴다. 돈받은 사실이 드러날텐데 어쩌려고 저러는지 모르겠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커지고 있다. 한편 SK텔레콤뉴욕사무소에 근무중인 아들의 취직특혜의혹과 조카의 국제사기사건소송 13건이 드러나 반기문의 도덕성이 연일 곤두박질치고 있다. 박연차게이트로 결국 낙마한 김태호의 재판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 반기문은 그를 유엔사무총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노무현전대통령에 대해 신의를 배반했다는 비판을 받자 그 빈소를 2년만에야 그것도 비공개로 참배했다. 미국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미국의 푸들>로 묘사할만큼 반기문이 세계패권을 쥔 미국의 꼭두각시노릇을 했다는 비판속에 이코노미스트조차도 <역대최악의 총장>으로, 뉴욕타임스도 <놀라울 정도로 유명무실한 인물>이라고 혹평했다. 한편 지난해 12월28일에 박근혜가 전격 발표한 일본군<위안부>야합인 매국적 한일합의를 높이 찬양하고 자위대의 해외파병을 지지하는 등 반기문의 반민족친일행각도 언론의 호된 질타를 받고 있다.
3. 반기문은 유엔에서 박근혜를 만나 <새마을운동이 산불처럼 번지고 있다>며 <박비어천가>를 불렀다가 박근혜의 국회탄핵이 가결되자 <신뢰가 배신당했다>며 박근혜를 비판하는 기회주의적인 모습을 보였다. 개혁보수신당이 만들어지고 개헌논쟁이 벌어지며 반기문을 위한 <빅텐트>가 쳐지는 배후에 이명박이 있다는 것이 정가의 공개된 비밀이다. 실제로 이명박이 차기정권을 재창출하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측근들이 반기문캠프에 속속 결합하고 있다. 최순실측근이 반기문을 옹립해 신당만드는 중이란 보도와 함께 <반기문은 박근혜의 개>라는 한 언론인의 SNS가 화제다.
반기문은 이미 제2의 김태호의 길로 접어들었다. 박근혜와 이명박의 조종과 지원을 받아 당선되면 어떤 정치를 펼치겠는가. 검찰은 당장 반기문을 박연차게이트연루건으로 수사하라!
2016년 12월28일 서울 삼봉로
환수복지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