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동무는 오늘 전투계획을 수행하였는가, 이 물음에 떳떳이 대답하리

3일 노동신문은 기사 <조선중앙통신사 보도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를 향한 전인민적공격전에서 돌파구>, <천만군민의 혁명열, 투쟁열을 백배해주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전투적호소들>, <자력자강의 정신으로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앞으로!>, <인민들속으로>, <격전장들에 울리는 힘찬 북소리>,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기 위한 사상사업을 더욱 공세적으로>, <동무는 오늘 전투계획을 수행하였는가, 이 물음에 떳떳이 대답하리>, <인민군군인들의 일당백공격속도에 발을 맞추어>, <개척자의 용감성은 충성으로 끓는 심장에서 분출된다>, <말해주리 병사의 사랑을>등을 게재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조선중앙통신사 보도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를 향한 전인민적공격전에서 돌파구 개척

 

80일전투에 총매진한 전국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 첫달 목표수행에서 성과 달성

전당적, 전국가적으로 80일전투를 전개할데 대한 당중앙의 전투적호소따라 전인민적인 공격전이 장엄하게 벌어지고있다.

당중앙위원회 편지를 피끓는 가슴마다에 받아안은 수백만 노동당원들을 비롯한 전체 인민은 혁명의 엄숙한 부름앞에 주저를 모르는 결사관철의 기상떨치며 충성의 돌격전, 치열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에 총매진하였다.

충성의 피땀으로 떠올린 10월의 대승리와 기세찬 혁명의 도약기를 당 제8차대회에로 억세게 이어나갈 천만의 투쟁기세가 끊임없이 분발승화되는 속에 80일전투의 첫달 목표수행에서 자랑찬 성과들이 달성되였다.

80일전투의 주되는 투쟁목표인 비상방역사업에서 강철같은 방역체계가 확립되고 인민사수전의 최전선인 피해복구전역에서 연이어 새집들이경사가 났으며 연속공격의 불길속에서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이바지할 소중한 성과들이 끊임없이 이룩되였다.

우리 혁명의 결정적이고 책임적인 시기에 새로운 승리를 향한 첫 진군보폭을 기운차게 내짚으며 전진의 돌파구를 열어제낀 이 전과는 오로지 당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중첩되는 도전과 격난을 정면돌파하며 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무조건 실천해내고야마는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의 진함없는 충의심과 자력갱생, 간고분투정신의 발현이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19차 정치국회의에서는 년말까지 80일전투를 힘있게 벌릴데 대한 중대한 결정을 채택하였으며 당중앙위원회는 전당의 당원들에게 편지를 보내여 혁명의 새로운 고조기, 격변기를 열어놓기 위한 투쟁에로 전당, 전국, 전민을 불러일으켰다.

인민사수전의 최전방에서 인민들과 고락을 함께 하시며 전인민적공격전을 진두지휘하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의 불면불휴의 영도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을 영웅신화와 기적창조에로 힘있게 추동한 고무적기치로,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으로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의 애국애민의 위대한 발걸음에 심장의 박동을 맞추며 온 나라 전체 인민이 더 큰 용기와 신심, 비상한 열정과 각오를 가지고 새로운 발전과 번영에로 향한 혁명적대진군에 총궐기하였다.

전국의 모든 지역,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위대한 당의 호소따라 80일전투에 총매진하여 조선노동당 제8차대회를 자랑찬 승리로 맞이하기 위한 군민연합집회들과 궐기대회, 궐기모임들을 가지였다.

중앙으로부터 하부말단단위에 이르기까지 각급 전투지휘부들에서는 전투기간 달성할 목표와 그 집행을 위한 확실한 방책을 강구하고 작전과 지휘를 치밀하게 짜고들었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당중앙위원회 편지사상을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깊이 침투시키고 그들의 앙양된 정신력과 창조적열의를 최대한 발양시키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힘있게 전개하였다.

중앙과 지방의 예술단체, 예술선전대 창작가, 예술인들이 충성의 돌격전이 벌어지는 전구들에 달려나가 대중의 혁명열, 애국열, 투쟁열을 백배해주는 예술선전, 방송선전, 직관선전 등 화선식경제선동의 북소리를 울리며 80일전투분위기를 고조시키였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은 《80일전투의 불길드높이 당 제8차대회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자!》라는 구호를 추켜들고 드세찬 공격전에 더 큰 박차를 가하면서 철야진군속도를 비상히 높여 80일전투기록장의 페지마다에 승리의 전과들을 아로새기였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세계보건위기로부터 조국과 인민의 안전을 사수하고 당 제8차대회를 결사보위하기 위한 비상방역사업이 더욱 강화되였다.

국가비상방역사업을 더욱 강화하는것을 80일전투의 주되는 투쟁목표로 내세운 당의 뜻을 받들어 전체 인민이 고도의 자각성을 가지고 대류행전염병의 류입과 전파를 철저히 막도록 하기 위한 선전공세가 집중적으로 벌어졌다.

변화되는 조건과 환경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중앙비상방역부문의 지시와 포치가 속속 작성, 시달되고 방역조치들이 강도높이 시행되였다.

전체 인민이 방역사업을 나라의 운명, 자신과 자기 자식들의 생명을 좌우하는 사활적인 문제로 받아들이고 사소한 안일과 해이, 방심과 완만성도 배격하며 공간과 허점을 앞질러 대책하면서 대중적인 방역분위기, 전인민적인 자각적일치성을 더욱 고조시켰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과 국가가 취하는 비상방역조치들을 철저히 리행하여 강철같은 방역체계와 질서를 확고히 견지하고 안정적이며 완벽한 방역형세를 유지강화해나갔다.

방역사업이 장기성을 띠는데 맞게 과학연구기관들에서는 효능높은 소독약들을 개발완성하고 효과적인 소독방법들을 연구도입하는 등 우리 식의 소독체계를 수립하여 비상방역전을 과학기술적으로 담보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였다.

우리 당이 전력을 투하하는 최전선인 피해복구전구에서 군민의 대단결과 협동작전의 위력이 남김없이 과시되였다.

인민들에게 하루빨리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인민군장병들과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은 피해복구건설의 전렬, 80일전투의 선봉에서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였으며 각지 일군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은 뜨거운 진정이 넘치는 수많은 위문편지를 보내여 그들의 투쟁을 고무격려해주었다.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인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그들의 운명을 굳건히 지켜주고 보살펴주는 어머니당의 뜻을 받들어 전대미문의 인민사수전이 맹렬하게 벌어지는 속에 전투 첫달에만도 전국적으로 2, 000여세대의 현대적인 살림집이 새로 건설되였다.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전의 날과 달을 충성과 위훈으로 아로새긴 수도당원사단 전투원들과 군인건설자들의 헌신적투쟁속에 함경남도 홍원군, 리원군, 함경북도 김책시, 강원도 철원군, 평강군, 창도군, 이천군, 회양군, 판교군, 금강군, 김화군에 멋들어진 문화주택들이 연이어 일떠섰다.

인민군군인들이 낮과 밤이 따로없는 백열전을 벌려 사회주의농촌의 본보기마을로 전변시킨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에 희한한 새집들이경사가 났다.

사회주의선경마을들에 펼쳐진 새집들이경사는 인민을 위해 떠맡은 천만고생을 무상의 영광으로 여기고 인민의 불행을 가셔주기 위해서라면 억만금도 아끼지 않는 위대한 당중앙의 인민대중제일주의리념의 승리로 우리 당 전투기록장의 한페지에 빛나게 아로새겨졌다.

재해복구전역에서 이룩되고있는 살림집건설성과에 발맞추어 전력, 금속, 철도운수부문 노동계급도 철길, 철다리들과 시설복구공사를 전격적으로 벌려 성과를 거두었다.

림업, 농업, 도시경영, 국토환경보호부문에서 30여개의 다리복구, 70여개소의 강하천정리, 10여개의 저수지공사, 50여개의 관개물길, 구조물복구공사를 결속하였다.

상원세멘트연합기업소와 순천세멘트연합기업소, 천내리세멘트공장, 풍서, 랑림, 화평림산사업소, 연암, 백암, 동신갱목생산사업소 등 건설건재공업성, 림업성 산하단위들을 비롯하여 수많은 단위 노동계급이 복구공사에 필요한 자재와 설비, 물자들을 제때에 신속히 보장하기 위한 증산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리였다.

사회주의수호전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이 올해 농사의 성과적결속과 다음해 농사차비로 들끓고있다.

각지 농업근로자들의 헌신적노력에 의해 전국적으로 벼, 강냉이가을이 전부 결속되고 낟알털기가 74%계선에 이르렀다.

당이 제시한 알곡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고 뜻깊은 올해를 다수확의 자랑찬 성과로 맞이하기 위해 평양시, 평안북도, 개성시, 남포시에서 로력과 운반수단들을 총동원하여 벼, 강냉이가을을 제일먼저 끝내였다.

자연의 모진 광란속에서도 성실한 땀과 정성으로 지켜낸 소중한 황금이삭들을 허실없이 말끔히 거두어들일 일념안고 각지 농업근로자들은 벼단꺼들이기와 낟알털기를 적극 내밀어 날마다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기 위해 분발하여 떨쳐나선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다음해 농사차비를 위한 가을갈이, 자급비료생산도 본격적으로 다그치고있다.

충성의 전투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되려는 인민들의 앙양된 투쟁기세가 경제건설의 전구마다에 세차게 나래치고있다.

금야강2호발전소가 우리 나라 중소형수력발전소의 본보기로 훌륭히 일떠서 준공되고 문평제련소의 연제연계통이 로력절약형, 에네르기절약형, 원가절약형, 부지절약형으로 개건되였다.

금성뜨락또르공장개건현대화공사, 명간화학공장의 갈탄저온건류로, 청진화학섬유공장의 인견팔프생산공정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다.

김철과 남흥을 비롯한 대공업기지들의 노동계급이 생산능력확장을 위한 대상공사를 드세게 내밀어 자립경제의 기둥을 든든히 다지고있다.

인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향상에 이바지할 현대적인 생산공정들이 은정차음료공장, 신의주방직공장에 일떠서 완공을 눈앞에 두고있다.

금속, 화학, 전력, 석탄, 기계공업과 철도운수를 비롯한 공업부문에서 증산투쟁, 창조투쟁의 불길이 타올라 전력, 철광석, 강철, 석탄, 세멘트 등 주요지표들의 첫달 전투목표가 성과적으로 달성되였다.

당 제8차대회를 강철증산성과로 빛내일 일념안고 생산돌격전을 벌린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와 김책제철연합기업소, 황해제철연합기업소, 재령광산, 은률광산 등 금속공업부문 노동계급이 주요지표들의 계획을 완수하는 혁신을 창조하였다.

당이 맡겨준 과업을 무조건 결사관철할 드팀없는 의지를 안고 흥남비료연합기업소,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 2.8비날론연합기업소를 비롯한 화학공업부문의 노동자들이 질소비료, 폴리염화비닐, 가성소다 등 화학제품생산에서 성과를 이룩하였다.

각지 전력생산자들의 헌신적노력에 의해 전력공업성적인 전투목표수행률이 102%에 도달하였다.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 평양화력발전연합기업소, 동평양화력발전소, 순천화력발전소, 청천강화력발전소에서 보이라의 정상운영을 보장하고 발전기 대당 출력을 높임으로써 매일 계획을 초과수행하였다.

수풍발전소, 장진강발전소, 부전강발전소, 강계청년발전소를 비롯한 수력발전부문의 전력생산자들은 발전설비들의 만가동, 만부하를 보장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주요전구마다에 많은 전력을 보내주고있다.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초석이 되려는 애국의 일념안고 북창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와 덕천지구탄광연합기업소, 순천지구청년탄광연합기업소, 개천지구탄광연합기업소, 안주지구탄광연합기업소 등의 탄부들이 련속천공, 련속발파로 굴진성과를 확대하고 채탄과 운반능력을 높여 석탄생산을 늘이였다.

광물생산능력제고를 위한 사업을 전망성있게 전개해온 시중광산에서 첫달 광물생산목표를 넘쳐 수행한것을 비롯하여 풍년광산, 증산광산, 영유광산에서도 맹렬한 돌격전으로 매일 높은 실적을 내고있다.

기계공업부문의 노동계급도 전투목표를 성과적으로 달성하였다.

룡성기계연합기업소, 전천착암기공장에서는 가치있는 기술혁신안들과 창의고안들을 적극 받아들여 설비생산에서 1.4배이상의 일정계획수행률을 기록하였으며 평양326전선종합공장에서 각종 전선생산에서 앙양을 일으켰다.

두줄기 궤도우에 자력갱생의 기적소리를 높이 울리며 비약하는 조국의 거세찬 진군을 힘있게 떠밀어주고있는 철도수송전사들의 투쟁에 의해 철도성적인 첫달 화물수송목표가 점령되였다.

평양, 개천, 함흥, 청진, 라선철도국들에서 물동수송량을 전투이전에 비해 늘이면서 피해복구전선과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필요한 물자들을 제때에 실어나르고있다.

경공업부문의 노동계급이 인민들이 선호하는 다양하고 질좋은 소비품을 생산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방적실, 일반천, 양말, 뜨개옷, 신발 등의 지표별계획을 수행하였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 선교편직공장, 원산구두공장을 비롯하여 방직, 편직, 신발공업부문의 수많은 단위들이 당대회보위전의 앞장에서 기세좋게 달리고있다.

김정숙평양제사공장, 금야견직공장을 비롯한 제사공장, 견직공장들이 매일 평균 1.2배이상의 생산실적을 냈다.

80일전투의 첫달 대고조진군의 전구마다에서 이룩된 귀중한 성과들은 당중앙의 현명한 영도가 있고 당앞에 다진 맹세를 기어이 수행하려는 완강한 공격정신을 체질화한 일심의 대오가 있기에 전인민적공격전의 승리는 확정적이라는 철리를 뚜렷이 증시해주고있다.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은 자력갱생대진군의 불길을 계속 세차게 지펴올려 승리에서 더 큰 승리에로 비약함으로써 우리 식 사회주의의 필승불패성을 다시한번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할 충천한 기세로 당 제8차대회를 향한 련속공격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주체109(2020)년 11월 2일

평양

 

천만군민의 혁명열, 투쟁열을 백배해주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전투적호소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창조와 혁신의 가장 큰 예비, 기적창조의 근본열쇠는 천만군민의 정신력을 발동시키는데 있습니다.》

전당, 전국, 전민을 충성의 80일전투에로 부른 당의 전투적호소를 높뛰는 심장마다에 받아안은 온 나라 전체 인민은 지금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자랑찬 위훈을 떨치고 당 제8차대회를 떳떳이 맞이하기 위한 과감한 공격전을 벌리고있다.

인민대중의 창조적지혜와 힘을 부강조국건설의 가장 위력한 추동력으로 보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우리 혁명의 전진도상에 거창하고 방대한 과업이 제기될 때마다 천만대중을 영웅적투쟁과 위훈창조에로 고무추동하는 격동적인 호소문을 발표하시여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장엄한 진군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가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주체102(2013)년 6월 4일에 발표하신 호소문 《마식령속도를 창조하여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자》는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을 새로운 창조대전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한 투쟁의 기치였다.

절세위인의 열렬한 호소를 높이 받들고 산악같이 떨쳐일어난 천만군민의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방대한 마식령스키장건설은 1년 남짓한 기간에 완공되고 지난 시기의 기준과 기록들이 연이어 돌파되며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세인을 경탄시키는 기적들이 창조되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우리 조국은 황금해의 새 역사를 맞이하게 되였다.주체102(2013)년 12월말 조선인민군 수산부문의 모범적인 일군들과 선장, 어로공들에 대한 당 및 국가표창수여식에 몸소 참석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인민군대의 수산부문들에서 언제나 선창에 물고기가 넘쳐나게 하고 포구마다에서는 만선의 배고동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하자고 뜨겁게 호소하시였다.

천출명장의 애국의 호소를 피끓는 심장마다에 받아안은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일군들과 어로공들은 한몸이 그대로 그물이 되고 추진기가 되여 온 나라에 물고기대풍소식, 사회주의바다향기를 연이어 안아왔다.

주체103(2014)년 11월 국토환경보호성 중앙양묘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는 나라의 산림문제를 놓고는 더이상 물러설 길이 없다고 하시면서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대로 온 나라를 수림화, 원림화하자면 전후 전체 인민이 떨쳐나서 복구건설을 한것처럼 황페화된 산림을 복구하기 위한 산림복구전투를 벌려야 한다고 열렬히 호소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애국의 호소에 호응하여 온 나라가 산림복구전투에 떨쳐나섰으며 인민군대에서는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과학화, 공업화, 집약화가 훌륭히 실현된 조선인민군 제122호양묘장을 조선노동당 제7차대회에 드리는 자랑찬 선물로 훌륭히 완공하였다.인민군대에서 창조된 모범을 따라 전국도처에서 양묘장들을 일떠세우기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였다.

우리 당은 중대한 혁명과업이 제기될 때마다 당중앙위원회의 호소문을 발표하여 천만대중의 앙양된 정신력으로 혁명의 승리적전진을 다그쳐나갔다.

주체105(2016)년 우리 당은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 인민군장병들에게 일심단결의 거대한 위력으로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전선에서 기적적승리를 쟁취할데 대한 호소문을 발표하였다.

위대한 당의 전투적호소따라 온 나라 인민은 완공을 앞둔 려명거리건설까지 중지하고 200일전투의 주타격방향을 북부전선에로 전환시킨 당의 중대결심을 한마음으로 지지하며 전인민적인 돌격전을 벌려 짧은 기간에 북부전역에서 장쾌한 승전포성을 터쳐올리였다.

얼마전에도 우리 당은 함경남북도의 피해복구를 강력히 지원하는 문제를 수도의 당원들에게 터놓고 그들이 당의 걱정과 보살핌의 손길로, 수도 평양의 따뜻한 정으로 피해지역 인민들을 극진히 위로하고 한시바삐 재난을 털어버리도록 정성다해 지원하고 투쟁할것을 열렬히 호소하였다.

인민대중제일주의가 세차게 맥박치는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수도의 전체 당원들만이 아닌 온 나라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지금 피해지역 인민들의 불편과 고통을 가셔주기 위한 자연재해복구전투에서 날에날마다 새로운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고있다.

애국, 애민의 위대한 호소로 천만대중의 심장에 불을 달고 그들을 새로운 기적창조에로 불러일으키는 우리 당의 현명한 영도가 있기에 사회주의건설의 승리적전진은 더욱 힘차게 다그쳐지게 될것이다.

 

당의 호소를 심장에 새겨안고 80일전투의 순간순간을 충성과 애국으로 빛내여가자

자력자강의 정신으로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앞으로!

80일전투의 열풍이 몰아치는 이 땅 어디서나 약동의 기상, 신심과 락관의 숨결이 맥박치고있다.비록 부족한것이 적지 않고 시련과 난관이 앞을 가로막고있지만 우리 인민은 자력자강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키며 끊임없는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고있다.

신심드높이 공격전의 주로를 내달리고있는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는 자력자강이야말로 번영의 보검, 백승의 기치라는 진리가 억척같이 자리잡고있다.

세인을 경탄시키는 사회주의건설신화를 낳는 원동력이며 불가능을 모르는 우리 식의 투쟁기풍인 자력자강, 견인불발의 정신으로 난관을 맞받아 뚫고헤칠 때 승리는 확정적이라는 신념으로 전체 인민이 심장의 피를 끓이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자강으로 우리의 삶을 지키고 혁명을 전진시켜나가야 합니다.》

나라와 인민에게 있어서 자주적존엄은 생명이며 자기 힘에 의하여서만 국가의 안전을 굳건히 보위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추동해나갈수 있다.

자기의것이 없고 자강의 의지가 없으면 존엄은 고사하고 생존조차 할수 없는 오늘의 세계에서 자력자강의 기반우에 우뚝 선 강대한 나라, 자강력을 원동력으로 하여 전진비약하는 나라가 바로 우리 조국이다.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오늘의 80일전투에서도 자력자강, 견인불발의 정신은 비약의 도약대를 튼튼히 다지고 새로운 승리, 아름다운 미래를 향한 진군의 보폭이 더욱 커지게 하는 강위력한 보검이다.자력자강이야말로 우리 인민의 넋이고 불타는 지향이며 무한한 기적의 원동력이다.

추억도 새롭다.

당 제7차대회를 앞둔 주체105(2016)년 4월 어느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하신 간곡한 말씀이.

우리의 삶을 지키고 혁명을 전진시키는 길은 자력자강에 있다고, 자력자강의 정신이 강하면 어떤 역경에 처하더라도 굴하지 않고 투쟁하여 화를 복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며 기적을 창조할수 있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간고한 시련속에서도 자력자강으로 승리를 이룩하여온 우리 혁명의 전 노정을 더듬어보게 하는 그이의 말씀에 접하고 천만군민이 얼마나 커다란 힘과 용기를 받아안았던가.

돌이켜보면 민족의 운명이 생사기로에 처해있던 엄혹한 시기에 위대한 수령님의 영도밑에 우리 혁명의 1세들은 백두밀림에서 자력독립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발톱까지 무장한 강도 일제와 맞서싸워 승리하였다.

역사에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로 기록된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도 우리 인민은 오직 자기 힘으로 강대성의 《신화》를 제창하는 침략자들을 참패의 구렁텅이에 처박았다.전후 벽돌 한장 성한것없는 참혹한 재더미우에서, 원쑤들이 100년이 걸려도 일떠서지 못한다고 떠벌이던 빈터우에서 기적의 천리마가 나래쳐오르게 하였다.

자력으로 부강의 토대를 다지는 길, 힘겨워도 보람있는 자존의 길을 주저없이 선택한 우리 인민이였다.

남들같으면 한순간에 지리멸렬되였을 전대미문의 시련속에서 우리 인민은 자력자강의 항로에서 사소한 흔들림도 없었으며 오직 자기 힘으로 역사의 생눈길을 헤쳐왔다.그 나날에 자기식, 자기의 시간표대로 앞길을 개척해나가는 강의한 정신력, 사소한 침체나 답보도 없이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는 투쟁기풍이 창조되였다.

난관과 시련,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용감한 우리 인민은 역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혹독한 고난속에서 자체의 힘으로 살아나가는 법, 적과 난관을 이기는 법, 자기의 존엄과 권리를 지키는 법을 배웠고 완강한 돌파정신, 대담한 공격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자력자강의 성공탑을 높이높이 쌓아왔다.나라의 자주권과 후손만대의 행복을 믿음직하게 담보할수 있는 강대한 힘을 비축하였다.

우리 조국이 남들이 수십년이 걸려도 이루지 못할 기적적승리들을 이룩하고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로 만방에 빛을 뿌리고있는것은 령토가 크고 자원이 많아서가 아니라 다름아닌 자력자강의 기치를 보검으로 틀어쥐고왔기때문이다.

자력자강이야말로 우리 인민의 생명이고 우리 혁명의 근본초석이며 세월의 변화에도 끄떡없고 새라새로운 기적을 안아오는 신비한 힘이다.

세상에 나라는 많지만 우리 조국처럼 위대하고 존엄높은 자주의 강국은 없다.

우리 나라와 같이 크지 않은 나라가 항시적인 전쟁위협과 적대세력들의 책동속에서 자력으로 국가를 강화발전시켜온 실례가 역사의 그 어느 페지에 있었던가.

이 자랑스러운 현실에 대하여 생각할수록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바치신 불면불휴의 노고와 심혈이 되새겨져 가슴이 뜨거워진다.

가장 위대하고 과학적인 주체사상을 국가정치리념으로 내세우시고 이 땅을 자주, 자립, 자위의 강국으로 전변시켜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위대한 수령님들의 혁명생애는 우리 인민을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한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억세게 키우신 성스러운 노정으로 빛나고있다.

우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심장속에 자주의 신념,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억척같이 심어주신분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이시다.

역사적으로 사대와 교조가 깊숙이 뿌리박혀있던 이 땅우에 주체의 혁명사상의 위력,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만사를 해결하는 기풍이 차넘치게 하기 위해 기울이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노고는 이루 다 헤아릴수 없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혁명가로서, 정치가로서, 인간으로서 겪을수 있는 천만고생을 다 이겨내시며 빈터우에 자립경제를 일떠세우고 자위적국방력을 건설해오신것은 바로 우리 국가와 인민이 어떤 역경속에서도 절대로 남에게 손을 내밀지 않고 후손만대를 이어가며 이 땅에서 제것을 가지고 제힘으로 떳떳하게 살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국가건설사상과 업적을 최고의 경지에서 빛내여가시며 온 나라에 자강력제일주의의 창조본때, 투쟁기풍이 차넘치게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께서 사회주의건설의 전구마다에서 하나하나 마련해주시는 우리 식 창조물의 본보기들은 우리 인민의 자력갱생정신을 분출시키는 추동력이고 우리 인민의 문명수준을 비약시키는 도약대이며 모든것을 새롭게 창조하는 습벽을 키워주는 자력자강의 산 교과서이다.

인민에 대한 굳은 믿음을 안으시고 우리 원수님께서 더 높이 추켜드신 자력갱생의 기치는 온갖 원쑤들의 집요하고 악랄한 책동속에서 불가능하게만 생각되였던 일들, 누구도 믿기 어려운 기적적인 사변들이 이 땅우에 현실로 펼쳐지게 하였다.

국력강화의 길에서 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이룩된 특대사변들을 맞이할 때마다 우리 인민이 터친 환희와 격정의 메아리는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생존권, 후손만대의 행복을 영원히 담보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 드리는 다함없는 감사의 인사였다.

우리 인민은 감당하기 어려운 간고한 시련의 고비들을 이겨내면서 자기 힘으로 살아나가는데 값높은 삶이 있고 자주적발전이 있음을 심장깊이 새겨안았다.

몇해전 우리 원수님께서 더없는 긍지에 넘쳐 하신 말씀이 되새겨진다.

오늘 우리는 자강력에 의거하여 더욱더 강해지고있으며 자강력제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자력자강의 창조대전으로 최악의 조건에서 최상의 성과를 이룩해나가고있다고,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승리에서 더 큰 승리를 이룩하며 활력있게 전진해나가는 사회주의조선의 영웅적진군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그이께서 제일 기뻐하시는 때는 우리 힘으로 세계적인것을 압도하였다는 소식을 들으실 때이다.

찾으시는 곳마다에서, 향하시는 일터마다에서 우리 원수님께서는 남의것을 부러워하지 말고 더 좋은 우리의것을 창조하자고 간곡히 당부하신다.

자력자강은 경애하는 원수님과 뜻을 함께 하려는 투철한 사상적각오를 가져야만, 위대한 수령님들의 존함으로 빛나는 내 조국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이 가슴속에 꽉 차있어야만 발휘될수 있는 고결한 정신이며 헌신이다.

자력갱생, 자력자강의 창조정신, 투쟁기풍을 체질화한 우리 인민의 힘찬 진군을 그 누구도, 그 무엇으로써도 멈춰세울수 없다.

애국으로 불타는 뜨거운 심장이 없이는 선택할수 없고 비상한 각오와 의지가 없이는 헤쳐나갈수 없는것이 바로 자력자강의 길이다.

난관이 엄혹하다고 하여 목숨처럼 지켜온 자력의 원칙에서 물러설 우리 국가와 인민이 아니다.자력부강, 자력번영의 기치높이 새로운 승리를 끊임없이 이룩하겠다는것이 우리 인민의 억센 혁명신념이다.

오늘 80일전투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드높은 투쟁기세는 자기 힘에 대한 믿음의 거세찬 분출이다.

우리에게는 당의 현명한 영도가 있고 수십년간 다져온 자립경제토대와 능력있는 과학기술력량이 있으며 애국열의로 피끓는 인민대중의 창조적힘이 있다.점령해야 할 투쟁목표가 아무리 방대하고 난관이 크다고 하여도 수백만 조선노동당원들과 우리 전체 인민의 심장에 혁명의 붉은 피가 뛰는 한 뚫지 못할 곤난도, 점령 못할 요새도 없다.

그 누구라 할것없이 충성의 80일전투에서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갈 때 우리 조국의 위용은 더 높이 떨쳐지게 된다.

당에서 번개를 치면 우뢰로 화답하고 벽을 울리면 강산을 진감시키는 영웅적인민이여, 계속혁신, 계속전진, 련속공격하여 자력으로 비약하는 주체의 조국, 사회주의조선의 위용을 만천하에 떨치자.

자력자강, 견인불발의 정신을 높이 발휘하며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앞으로!

 

당의 호소를 심장에 새겨안고 80일전투의 순간순간을 충성과 애국으로 빛내여가자

인민들속으로

인민들속으로!

이것은 주체혁명의 첫출발의 기적소리였고 우리 당의 전 역사적노정을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게 한 어머니당의 목소리였으며 인민대중제일주의기치높이 끝없이 메아리쳐갈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의 분출이다.

우리 당은 오늘 위대한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혁명적당풍으로 하는 어머니당으로 자기 발전의 최전성기를 맞이하고있다.

우리 당이 언제나 인민대중을 생명의 뿌리로, 무궁무진한 힘의 원천으로 여기고 인민의 리익을 최우선, 절대시해온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은 당을 진정 운명의 등대로, 어머니로 믿고 따르게 되였으며 이 땅우에는 일심단결의 대화원이 자랑스럽게 펼쳐지게 되였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은 이민위천의 한생으로 인민을 키우시고 조선을 빛내이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사상과 업적을 귀감으로 삼고 인민을 사랑하고 인민을 위하여 투쟁할것이며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이상을 실현해나갈것입니다.》

전당의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인민들속으로 들어가는것으로부터 혁명활동을 시작하시고 한평생 인민을 위한 사랑의 길, 헌신의 길을 이어오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식대로, 우리 인민을 위대한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정히 받들고 인민을 위한 멸사복무의 길을 진두에서 이끌어나가고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처럼 인민들속으로 들어가는것을 삶과 투쟁의 전부로 여겨야 한다.

《전당이 군중속에 들어가자!》, 이것은 모든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들고나가야 할 혁명적구호이다.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인민들속으로 들어간다는것은 인민의 마음속으로, 그들의 투쟁과 생활속으로 깊이 들어간다는것을 의미한다.일군들이 인민들속으로 들어가는 길의 종착점은 그들의 마음속이다.인민의 마음속으로 들어가야 그들의 요구와 지향에 맞는 가장 과학적인 처방을 내릴수 있으며 그 집행을 위한 가장 혁명적인 작전을 펼칠수 있다.

전당의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인민들속으로 들어가는것은 당 제8차대회를 뜻깊게 맞이하기 위하여 펼친 충성의 80일전투를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오늘의 벅찬 시대적요구로 볼 때 더욱더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인민들속으로 들어가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는 우선 우리 당의 숭고한 인민관으로 철저히 무장하는것이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하늘처럼 여기신 우리 인민을 수령님과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고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받들어나가는 우리 당의 인민관을 삶과 투쟁의 좌우명으로 뼈에 새겨야 하며 인민을 위해 당조직도 일군도 있다는것을 깊이 자각하여야 한다.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인민들속으로 들어가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는 또한 인민을 위한 헌신적인 투쟁기풍, 멸사복무기풍을 높이 발휘하는것이다.

일군들은 방역전선, 피해복구전선, 농업전선을 비롯한 80일전투로 들끓는 모든 전구들에 달려나가 전투원들과 생사고락을 함께 하면서 인민의 안녕을 지키고 인민의 행복을 창조하기 위한 성전에로 그들을 힘있게 불러일으켜 어디서나 노동당만세소리가 울려퍼지게 하여야 한다.

언제나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사색하고 작전하며 실천하는것을 사업의 어길수 없는 공정으로, 준칙으로 삼아야 한다.인민을 위해서는 한몸이 그대로 모래알이 되여 뿌려진대도 더 바랄것이 없다는 고결한 인생관을 지니고 인민을 위해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는것을 생활화, 습성화하여야 하며 거기에서 삶의 보람과 행복을 찾아야 한다.

전당의 당조직들과 일군들은 인민대중제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인민들속으로 깊이 들어가 인민대중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며 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는 우리 당의 혁명방식을 철저히 구현함으로써 80일전투의 자랑찬 성과로 당 제8차대회를 결사보위하여야 할것이다.

 

당의 호소를 심장에 새겨안고 80일전투의 순간순간을 충성과 애국으로 빛내여가자

격전장들에 울리는 힘찬 북소리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대중을 증산투쟁, 창조투쟁에로 고무추동하는 선전선동공세를 강력하게 전개하여야 하겠습니다.》

중앙의 예술단체, 예술선전대들이 충성의 80일전투에 떨쳐나선 각지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고무추동하기 위한 화선식경제선동활동을 활발히 벌려나가고있다.

정면돌파전의 주타격전방인 농업전선에서 80일전투의 자랑찬 승리를 안아오는데 이바지할 일념 안고 황해남도에 달려나간 국립민족예술단 예술인들은 당면한 영농전투에 떨쳐나선 농업근로자들의 애국열의를 불러일으키는 공연을 펼치였다.

《아 자애로운 어버이》, 《뜨거운 염원》을 비롯한 노래들을 들으며 농업근로자들은 대청리를 비롯한 피해지역들을 찾고찾으시며 인민을 위해 끝없이 베푸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의 하늘같은 은덕에 높은 알곡생산성과로 보답할 불타는 맹세로 가슴끓이였다.

직총중앙노동자예술선전대원들이 개성시와 황해북도의 농장포전들에서 진행한 2인선동시 《풍요한 가을》, 여성3중창 《행복의 내일》 등의 종목들은 그 어떤 대재앙이 닥쳐온대도 위대한 당중앙의 영도가 있는 한 더 좋은 내일이 펼쳐질것이라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모두의 심장마다에 새겨주었다.

여맹중앙예술선전대원들은 힘있는 경제선동과 함께 가을걷이전투에 떨쳐나선 농업근로자들의 일손도 도와주면서 그들을 적극 고무해주고있다.

순천린비료공장, 순천화력발전소, 순천세멘트연합기업소 등의 단위들에서 청년중앙예술선전대원들은 《번영하여라 노동당시대》, 《자력갱생 기치높이 다시한번 대고조로》를 비롯한 노래들을 통하여 노동자들의 가슴마다에 충성의 80일전투에서 영웅적 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의 기상과 본때를 남김없이 떨쳐갈 결의를 더욱 굳게 해주었다.

2.8비날론연합기업소로 달려나간 농근맹중앙예술선전대원들도 공업의 기초이고 인민경제의 주타격전선인 화학공업을 발전시키는데서 함경남도 노동계급이 앞장에서 내달려 조국의 부강번영을 떠받드는 기둥이 되고 뿌리가 될것을 열렬히 호소하였다.

 

당의 호소를 심장에 새겨안고 80일전투의 순간순간을 충성과 애국으로 빛내여가자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기 위한 사상사업을 더욱 공세적으로

당의 호소를 심장에 새겨안고 80일전투의 순간순간을 충성과 애국으로 빛내여가자

동무는 오늘 전투계획을 수행하였는가, 이 물음에 떳떳이 대답하리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당의 전투적구호를 높이 받들고 생산적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총돌격전을 힘차게 벌려야 하겠습니다.》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충성의 80일전투가 개시된 때로부터 20여일이 흘렀다.

인민경제 여러 부문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당 제8차대회를 높은 정치적열의와 빛나는 노력적성과로 맞이할 일념 안고 일터마다에서 치열한 생산돌격전을 벌리며 주요지표들의 전투목표를 련속 달성하고있다.

 

채취공업부문에서

 

채취공업부문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전투목표수행에서 혁신을 일으켰다.

채취공업성의 일군들은 전투 첫날부터 생산을 정상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웠다.광산들에 나가 현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장악하면서 작전과 지휘를 기동적으로 진행하였다.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앞당겨 완수한 12월5일청년광산의 노동계급이 80일전투에서 영예로운 승리자가 될 신심드높이 치열한 돌격전을 벌려 생산성과를 계속 확대하였다.

풍년광산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은 박토처리를 앞세우고 전망이 좋은 채광장을 마련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으면서 맡겨진 광물생산계획을 초과완수하였다.

증산광산에서도 채굴, 선광설비들의 만가동을 보장하고 박토처리를 앞세우면서 매일 광물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영유광산에서는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짜고들고 노동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이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으면서 련일 실적을 올리였다.

 

기계공업부문에서

 

기계공업부문에서도 혁신적인 소식이 전해지고있다.

기계공업성의 일군들은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보내줄 설비, 부속품, 자재생산이 가지는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경제조직사업을 짜고들고있다.특히 어렵고 부족한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예비와 가능성, 잠재력을 최대한 탐구동원하는데 힘을 넣고있다.

룡성기계연합기업소에서 총돌격전의 포성이 힘차게 울리고있다.이곳 노동계급은 전투 첫날부터 충성의 돌격전, 치열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을 벌려 감속기생산계획을 넘쳐 수행하는 등 성과를 확대하고있다.

동림광산기계공장과 회령탄광기계공장, 전천착암기공장, 안주뽐프공장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은 매일 치열한 돌격전을 벌려 중요설비생산과 수리계획을 넘쳐 수행하였다.

평양326전선종합공장과 량책베아링공장, 평양베아링공장을 비롯한 많은 단위들에서도 당 제8차대회를 자랑찬 노력적성과로 맞이할 열의밑에 련일 높은 생산실적을 기록하고있다.

 

경공업부문에서

 

인민생활향상에서 중요한 몫을 맡고있는 경공업부문에서도 불리한 조건을 극복하며 생산돌격전을 과감히 벌리고있다.

김정숙평양방직공장, 신의주방직공장에서는 80일전투에 진입하여 지난 20여일간 방적실, 일반천생산계획을 수행하였으며 9월방직공장, 구성방직공장에서도 맹렬한 경쟁열풍속에 련일 실적을 올리고있다.

신발공업부문과 편직공업부문의 노동계급이 80일전투에 진입하여 현재까지의 전투목표수행에서 성과를 이룩하였다.

원산구두공장에서 년간 인민경제계획을 완수한 기세로 힘차게 내달리고있다.류원신발공장, 평양구두공장, 만경대구두공장에서도 재자원화를 생산정상화의 기본고리로 틀어쥐고 전투조직과 지휘를 짜고들었다.

선교편직공장, 강서편직공장의 일군들과 노동자, 기술자들은 원료, 자재보장을 확고히 선행시켜 현재까지 일정계획을 넘쳐 수행하고있으며 평양양말공장, 평양어린이편직공장, 애국편직물공장에서도 매일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있다.

 

림업부문에서

 

림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80일전투의 첫날부터 산판마다에서 증산돌격전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현재까지 전투목표를 완수하였다.

자강도림업관리국아래 림산, 갱목생산사업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증산돌격전의 앞장에서 힘차게 내달리였다.화평림산사업소, 희천, 강계갱목생산사업소를 비롯한 관리국아래 림산, 갱목생산사업소들에서는 내부예비를 탐구동원하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어 통나무생산에서 매일 높은 실적을 기록하였다.

평안남도, 평안북도, 강원도, 함경남도림업관리국아래 림산, 갱목생산사업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도 설비들의 가동률을 높이고 합리적인 운반방법들을 적극 받아들여 피해복구전투장과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요구되는 통나무를 원만히 생산보장하였다.량강도, 함경북도림업관리국아래 림산, 갱목생산사업소들에서는 나무베기에 힘을 집중하면서 마감나르기에 동원된 륜전기재들의 리용률을 높여 많은 통나무를 생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림업부문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기세드높이 통나무생산성과를 확대해나가고있다.

당의 호소를 심장에 새겨안고 80일전투의 순간순간을 충성과 애국으로 빛내여가자

인민군군인들의 일당백공격속도에 발을 맞추어

검덕광업연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이 인민군군인들의 일당백공격속도에 발을 맞추어 맡은 살림집건설과 외부망공사, 강하천정리공사를 다그치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그 어떤 난관과 시련앞에서도 주저하거나 동요하지 않고 참된 애국의 한길을 걷는 사람, 조국과 인민이 맡겨준 혁명과업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제때에 성실히 수행하는 사람이 진짜애국자입니다.》

연합기업소당위원회에서는 80일전투의 하루하루를 생산성과와 피해복구전투성과로 빛내이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짜고들어 진행하고있다.

생산현장과 피해복구전투장마다에 80일전투에로 고무추동하는 구호들과 표어들, 직관선전판과 경쟁도표판, 전투속보들을 기동성있게 전개하고 선전선동력량과 수단들을 총동원하여 방송선동, 예술선동의 북소리가 힘있게 울려퍼지게 하고있다.

김영종, 오금철동무를 비롯한 일군들은 전투장들에 좌지를 정하고 걸린 문제들을 제때에 풀어줌으로써 대중의 앙양된 열의를 더욱 북돋아주고있다.

불가능을 모르는 인민군군인들의 투쟁정신, 투쟁본때를 따라배워 피해복구전투를 다그치기 위한 단위별사회주의경쟁이 맹렬히 벌어지는 속에 연합기업소가 맡은 수십세대의 살림집건설이 마감단계에 이르렀다.

외장재칠하기, 건구설치작업 등이 끝나고 외부망공사가 힘있게 추진되고있다.

연합기업소일군들은 살림집건설이 결속단계에 들어선데 맞게 모든 작업에서 미흡한 점이 없도록 요구성을 높이는것과 함께 외부망공사에 필요한 자재와 설비, 부속품들을 해결하기 위해 발이 닳도록 뛰고있다.

공무분공장의 일군들과 기술자들은 없는것은 만들고 부족한것은 찾아내면서 양수기와 변압기설치를 위한 준비사업을 다그치고있다.

그 어떤 큰물이나 태풍에도 끄떡없게 강하천을 정리하기 위한 공사에서도 성과가 이룩되고있다.

얼마전 금골광산앞 수백m의 구간에 대한 강하천정리공사가 진행되였다.

공사에 참가한 연합기업소아래 여러 단위의 일군들과 노동계급은 치열한 철야전, 과감한 전격전을 벌리며 장석쌓기와 콩크리트치기를 진행하였다.

생산정상화를 위한 증산천침전지복구공사도 힘있게 진척되고있다.

연합기업소 차광수청년돌격대원들은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방대한 배수잠관콩크리트치기를 불과 한주일동안에 끝내는 위훈을 떨쳤다.

지금 검덕광업연합기업소아래 광산들에서는 태풍피해를 하루빨리 가시고 생산을 정상화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다.

 

개척자의 용감성은 충성으로 끓는 심장에서 분출된다

남포대경수산사업소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투쟁

얼마전 서해안의 간석지건설장에 이채로운 광경이 펼쳐졌다.

남포대경수산사업소 노동계급이 만든 자행굴착선의 갑판우에서 두대의 굴착기가 기운차게 바다밑의 흙을 퍼내여 조구통에 쏟아붓고 제방으로 향한 벨트콘베아를 타고 흘러온 흙이 쏟아지며 산을 이루고있다.

자행굴착선과 더불어 오랜 세월 륙지에서 화물자동차로 박토를 실어날라 제방을 쌓아오던 간석지건설의 기존공법과는 다른 새로운 공법이 태여난것이다.

하다면 당창건 75돐에 드리는 커다란 노력적선물을 마련한 바다의 정복자들은 과연 어떻게 살며 투쟁하였는가.

 

신념과 양심으로 택한 길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자력자강의 정신이 강하면 어떤 역경에 처하더라도 굴하지 않고 투쟁하여 화를 복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며 기적을 창조할수 있습니다.》

역사적인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전원회의가 진행된 직후였다.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의 사상과 정신을 뼈에 새기던 남포대경수산사업소 지배인 박승일동무는 무릎을 치며 환성을 올리였다.

바로 이것이다!

제바닥흙성토공법을 비롯하여 연유를 적게 쓰고 건설속도를 높일수 있는 선진공법과 기술수단들을 대담하게 받아들일데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귀중한 가르치심은 모두를 분발케 하였다.

우리의 힘과 기술로 자행굴착선을 뭇고 당에 충성의 보고를 올리자.

이미 쌍선체고기배며 종합봉사선단을 뭇는 과정을 통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의 가르치심은 곧 과학이고 승리이라는것을 뼈에 새긴 사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였다.

자행굴착선을 당창건 75돐전으로 뭇는것을 당결정에 쪼아박은 사업소의 당원들이 앞장에 서서 배무이에 진입하였다.

배를 뭇는데는 자신이 있는 사업소의 기술자, 기능공들인지라 기세충천하여 철판을 자르고 용접의 불꽃을 날리였다.

그러나 개척의 길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두대의 큰 굴착기를 갑판우의 어느 위치에 올려놓아야 하고 바다밑에서 퍼낸 흙을 제방까지 운반할 벨트콘베아를 어떻게 설치해야 하는가.한쪽으로 길게 내민 벨트콘베아의 안내팔때문에 배가 기울어지지는 않겠는지.닻은 갑판의 어느 위치에 설치해야 하며 한두개의 닻이면 안전이 담보되겠는가.

철판 한장, 용접봉 한대도 귀한 때였다.

그러나 그보다도 기술적문제들을 푸는것이 더 급선무였다.

방도를 찾기 위한 탐구의 나날이 흘러갔다.

그러던 어느날 자행굴착선을 뭇는다는 소식을 듣고 웃단위의 일군들이 사업소에 찾아왔다.그들은 당의 의도를 민감하게 받아물고 대담하게 일판을 전개한 이곳 일군들과 노동자들을 뜨겁게 고무해주었다.

기술자들이 찾고찾던 기술자료들을 내놓았을 때 온 사업소는 기쁨으로 끓어번졌다.

하지만 그것도 순간일뿐 우리 나라 서해바다의 현실적조건에 알맞는 합리적인 방안을 찾을수 없었던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실망하거나 주저앉지 않았다.

이때 지배인의 목소리가 힘있게 울리였다.

《남의것을 모방할것이 아니라 우리 식으로 만들어냅시다.》

이런 신념과 배짱을 안고 모두가 분발해나섰다.

믿을것은 오직 자체의 기술력량뿐이였다.

기술자들과 오랜 기능공들, 당원들이 당결정을 무조건 집행하자고 달라붙었다.

시련과 난관이 겹쌓여도 기어이 뚫고나가려는 각오가 투철하면 길은 열리기마련이다.

수십차례의 현장협의회가 진행되고 김책공업종합대학 연구사들과의 협조가 심화되는 과정에 혁신적인 방안들이 연이어 쏟아져나왔다.

배올림대를 확장하여 배를 해사규정에 맞게 안전하게 뭇는 공법이 창안되고 합리적인 진수방법과 배의 균형을 유지할수 있는 방법도 나왔다.

자행굴착선을 뭇는 몇달어간에 여러건의 기술혁신안들이 창안도입되였으며 가치있는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배무이에 동원된 성원들도 마찬가지였다.

삼복철의 무더위속에서 용접을 하느라 작업복을 흠뻑 적신 그들, 깊은 밤 용접면을 쓴채 쪽잠을 자면서도 그들은 물러서지 않았고 완강하게 선체를 조립하고 설비들을 앉히였다.

현장속보판에 나붙은 《비겁한자야 갈라면 가라, 우리들은 붉은기를 지키리라!》는 글발이 매일, 매 시각 그들의 신념과 의지를 벼려주고있었다.

 

물불을 가리랴 당의 부름에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배무이작업이 결속되고 자행굴착선을 바다에 띄우는 날이 왔다.

그런데 경사진 배올림대의 세줄기 궤도우에 올라탄 육중한 굴착선은 도무지 움직일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굵은 권양쇠바줄이 끊어져나갔다.연이어 레루못들이 부러지면서 레루가 휘여들었지만 배는 여전히 움쩍하지 않았다.

《대형화물자동차와 대형삽차를 불러오라! 쇠바줄을 다시 이으라!》

지배인의 힘찬 웨침이였다.

우릉우릉 용을 쓰는 수송기재들, 아츠러운 소리를 내며 돌아가는 권양기, 긴장하여 주시하는 눈빛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한 한초한초가 흘러갔다.

움씰!

마침내 수백t에 달하는 굴착선이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이 순간 작업반장 현철만동무가 배밑에 뛰여들었다.

배가 움직이면서 튀여난 콩크리트쪼각이 레루우에 장애물처럼 놓여있었던것이다.

《물러서라! 위험하다!》

다급한 웨침들이 잇달아 터져올랐지만 지레대를 틀어쥐고 배밑에 웅크리고앉아 콩크리트쪼각을 밀어내는 그의 눈에서는 결사의 의지가 번뜩이고있었다.

이처럼 희생적인 당원들의 앞길을 막을 힘이 과연 어디에 있단 말인가.

우르릉 쾅!

10초도 안되는 사이에 굴착선은 궤도우를 미끄러져내려 마침내 서해의 푸른 물결에 육중한 몸을 실었다.

그 시각 현철만동무를 탓하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었다.오히려 아무 말없이 다가와 그의 어깨를 치며 서로 호탕하게 웃었을뿐이였다.

시련과 난관에 도전하여 완강한 공격전을 들이댄 우리의 주인공들은 이렇게 성공의 길을 한치한치 개척해나갔다.

더 어렵고 복잡한 과제는 앞에 있었다.

날바다우에서 항시적으로 작업을 해야 하는 굴착선인것만큼 작업의 효률을 높이자면 설비들과 장치들의 능력과 안전성을 담보해야 했던것이다.

어려운 기술적문제들이 때없이 제기되였다.

벨트가 애를 먹이기 시작하였다.흙이 담기면 처지면서 계속 헛돌이를 하였다.

조구통도 마찬가지였다.때없이 메는가 하면 갑자기 흙을 너무 많이 떨구어 벨트밖으로 쏟아지기도 하였다.

기술자, 기능공들이 조급성에 사로잡혀 또다시 벨트를 조이면서 시운전준비를 다그치고있을 때였다.

《다들 힘들겠는데 내일은 하루 푹 쉬면서 걸린 문제를 풀 답을 찾아보자구.기술혁신현상응모를 하자는거요.》

지배인은 그들의 등을 억지로 떠밀어 퇴근뻐스에 태웠다.

그러나 일군들은 깊은 밤 시운전장소에서 울리는 《영차, 영차》소리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퇴근뻐스를 타고 집으로 향한것이 아니라 남포항과 령남배수리공장, 은률광산에 달려가 벨트콘베아운영기술을 깊이 파고든 기술자들이 밤늦게 시운전에 다시 달라붙었던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 기쁨을 드리려는 그 한결같은 삶의 지향은 강의한 정신력의 원천이였고 힘과 용기, 지혜가 용솟음치게 하는 샘줄기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금 이 시각도 시운전이 성공하였다는 소식을 기다리고계신다!

이런 숭고한 자각은 견인불발의 힘을 낳게 하였다.

드디여 우리 나라 간석지건설의 밝은 미래를 예고하는 역사적인 날이 왔다.

온천군의 간석지건설현장에 이동전개된 자행굴착선이 정식 제방쌓기작업에 진입하였다.

갑판우에서는 두대의 굴착기가 번갈아 바다밑의 흙을 파내여 조구통에 쏟아부었다.안내벨트며 주벨트가 기운차게 돌아가고 길게 뻗은 안내팔의 한끝에서는 흙이 쏟아져내리기 시작하였다.

실로 장쾌한 광경이였다.

자행굴착선의 희한한 작업모습을 지켜보던 간석지건설전문가들은 경제적실리를 따져보았다.

로력과 연유의 소비량, 배무이원가와 하루작업량, 작업의 편리성…

그 모든 지표들을 기존의 간석지건설공법과 하나하나 대비해본 전문가들은 입을 딱 벌리였다.

대형화물자동차와 굴착기, 연유를 비롯하여 간석지건설에 쓰이던 숱한 자재와 설비들을 엄청나게 절약하면서도 건설속도를 높일수 있다는 결론이 나왔던것이다.

환희로운 그 시각 우리의 주인공들은 평양하늘을 우러르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였고 앞으로 모든 면에서 손색이 없는 자행굴착선을 만들 설계를 펼치였다.

* *

당에 대한 고결한 충성심의 산물이고 자력갱생정신을 만장약한 개척자들의 불굴의 신념이 응축된 자행굴착선은 현재 설비갱신, 부분품개조를 통하여 부단히 성능이 개선되고있다.

이제 기대공들의 기술기능이 숙련되고 높아짐에 따라, 이런 배의 척수가 늘어남에 따라 제방쌓기속도가 더 빨라질것은 불보듯 뻔하다.

그렇다.위대한 당과 뜻과 숨결, 보폭을 함께 해나갈 때 누구나 용감해지고 강해질것이며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기적을 안아오게 될것이다.

 

말해주리 병사의 사랑을

새 보금자리에서 행복한 생활을 누리고있는 금천군 강북리인민들의 모습을 보며

병사들의 위훈을 전하는 그 어떤 기념비나 글발은 없었다.그러나 한폭의 그림을 연상시키며 사회주의향기를 내뿜는 금천군 강북리의 아름다운 모습자체가 그대로 우리 인민군군인들의 영웅적투쟁과 위훈을 전하는 기념비였고 우리 병사들이 얼마나 인민을 사랑하는가에 대한 대답으로 되는것이다.

눈뿌리시게 펼쳐진 새 집들과 희한하게 일떠선 공공건물들에서 들려오는 기쁨의 웃음소리, 노래소리는 무엇을 전하며 끝없이 울려퍼지는것인가.

한없는 행복에 싸여 울고웃는 금천군 강북리인민들의 모습에서 우리가 받아안는것은 과연 무엇인가.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지금 우리 인민은 백두의 넋과 기상으로 분투하는 용감무쌍한 인민의 군대를 커다란 자랑으로 여기고있으며 나날이 강대해지는 우리 군대의 전투적위력에서 새힘과 용기를 얻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최고영도자동지께서 검덕지구피해복구현장을 찾으시였다는 감격적인 소식이 전해진 날이였다.

아침일찍 농장벌로 달려나온 강북리농장원들 누구나 우리 원수님께 기쁨을 드린 군인건설자들에 대한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머지않아 자기들의 고장처럼 천지개벽될 검덕지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누군가가 불쑥 이렇게 말했다.

《검덕지구피해복구에 동원된 군인들속에 혹시 우리 강북리에 나왔던 군인건설자들도 있지 않을가요?》

순간 모두의 가슴속에 파문이 일기 시작하였다.

언제나 미덥고 고마운 군인건설자들, 그렇게도 강북리인민들의 마음속에 깊은 여운을 남기고 조용히 떠나간 우리 군인들.

그날은 모두가 군인들에 대한 생각으로 선뜻 잠을 이루지 못했다.

강북리 8인민반에 살고있는 손혜순여성의 심정도 마찬가지였다.집안의 구석구석을 보아도, 터밭의 푸르싱싱한 남새들을 보아도 우리 군인들생각으로 눈굽을 적시는 그였다.

그의 가정에는 피해를 입은 후에 태여난 손녀가 있다.

여느때같으면 집안의 경사로 흥성이겠지만 피해를 입은 때여서 기쁨보다 걱정이 더 컸다.그런데 어떻게 알았는지 군인들이 미역과 식량, 부식물을 안고 찾아온것이 아닌가.

그는 너무도 감격하여 눈물을 쏟고야말았다.앞으로 새 집에서 행복만을 누리며 살게 될 복받은 아이가 태여났다고 그리도 기뻐하는 군인들은 친혈육의 모습그대로였다.

그런데 감동깊은 일들은 계속 벌어졌다.철거주민들이 생활하는 숙소앞에는 때없이 고기, 남새를 비롯한 부식물이 놓이군 하였는데 그의 가정에는 군인들이 산모를 위해 특별히 마련한 돼지발쪽까지 놓였던것이다.

낮에는 살림집건설을 하고 밤에는 농장을 도와 농사도 함께 지으며 철거지역 주민들의 생활까지 보살펴준 우리 군인들, 그들은 그처럼 바쁜 속에서도 철거지역 주민들이 생활하는 가까이에 샘을 새로 파주어 주민들이 아무때나 맑은 물을 쓸수 있도록 해주었다.

그때부터 사람들은 그 샘에 군민의 정이 어려있다고 하여 《군민샘》이라고 이름을 지어불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몸소 돌아보신 살림집에서 살고있는 강북고급중학교 교원 윤기민동무의 집을 찾는 사람마다 한번씩은 꼭 쥐여보고싶어하는것이 있다.

그것은 다름아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몸소 열어보신 가마뚜껑이였다.

언제나 알른알른한 빛을 내는 그 가마에도 인민을 위하는 병사들의 마음이 비껴있었다.

살림집의 완공을 앞둔 어느날 집주인들의 생활습성에 맞게 가마까지 설치해주려고 집집마다 들어선 군인들은 윤기민동무의 집가마도 윤기가 나게 해주느라 닦고 또 닦았다.

그런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그 가마뚜껑을 친히 열어보실줄이야.

요즈음 금천군 강북리에 새로 생겨난 일과가 있다.

하루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온 가족이 모여앉아 군인건설자들에게 위문편지를 쓰는것이였다.자식들을 군대에 내보낸 후방가족들은 자기 자식들에게 보내는 편지마다에 이렇게 쪼아박았다.

《우리 강북리를 천지개벽시켜준 인민군군인들처럼 너희들도 언제나 당과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것을 다 바치길 바란다.》

어찌 이런 사실뿐이랴.

올해에는 군인들이 터밭에 심어놓은 배추로 김치를 맛있게 담그겠다고 벌써부터 준비를 서두르는 가정주부들도 있고 군인들이 마련해준 새옷을 입고 10월명절을 즐겁게 보냈다는 농장원들도 있었다.

입사하는 날 땔나무며 불쏘시개감까지 가지런히 쌓여있는것을 보고 멀리 떨어져있는 친정부모가 생각나 왈칵 울음을 터쳤다는 젊은 녀인이며 군인들이 마련해준 집세간을 찾아오는 친척들에게 자랑하느라 여념이 없다는 한 주민의 이야기는 또 얼마나 뜨거운것인가.

정말이지 감동깊은 사실은 많아도 우리 원수님께서 키우신 인민군대에 대한 고마움의 정으로 끓어넘치는 하나의 이야기였다.

우리 병사들의 위훈을 누구보다 깊이 헤아려주신분은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다.

금천군 강북리를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지난날 락후성에 피해까지 겹쳐 보기에도 처참하기 그지없던 농촌마을을 이렇게 짧은 기간동안 흔적도 없이 털어버릴수도 있는가고, 마치 다른 세상을 보는것만 같다고 하시면서 우리 당의 원대한 농촌건설구상, 지방건설방침이 우리 군인들의 애국적헌신과 투쟁에 의하여 또 하나 가장 정확히 집행되는 성과가 이룩되였다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최근 나라의 여러 지역에 전개된 재해복구전선마다에 주력으로 나선 우리 군인들이 발휘하고있는 영웅적인 투쟁소식을 매일과 같이 접할 때마다 전체 인민군장병들이 지니고있는 진할줄 모르는 무한대한 정신력과 열렬한 애국심, 당과 인민에 대한 끝없는 충효심을 가슴뜨겁게 느끼며 그들의 헌신과 고생앞에 머리가 숙어졌다고 그리도 뜨겁게 말씀하시지 않았던가.

진정 이것은 당의 위업을 앞장에서 받들고 인민을 위한 길에서 목숨도 서슴없이 바치는 우리 인민군군인들에게 안겨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최상최대의 믿음이였고 가장 큰 사랑이였다.

* *

《우리 원수님의 군대가 세상에서 제일입니다.》

이것은 인민군장병들의 위훈의 자욱이 곳곳마다 슴배여있는 하나하나의 창조물들을 바라보며 강북리인민들 누구나 자주 외우는 말이다.

당의 부름에 무한히 충직한 이런 인민군군인들에 의해 이 땅에는 수많은 강북리들이 우후죽순처럼 솟구쳐오르는것이며 인민의 웃음소리, 감사의 노래소리는 끝없이 울려퍼지는것이다.

고마움에 겨워하는 인민의 목소리는 우리 인민군군인들에게 크나큰 힘과 용기를 주고 더 큰 위훈을 낳게 하는 뿌리로 되고있다.

인민에 대한 병사의 사랑을 전하는 이런 감동깊은 이야기들은 앞으로도 계속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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