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1일 국내단신뉴스
다국적제약사화이자가 백신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예방효과가 90% 확인됐다고 밝힌 가운데 정부가 내년 하반기에 코로나19 백신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공개적으로 사퇴를 요구했다. 그동안 윤 총장의 국정감사 발언 논란에 대해 <그런 말을 하려면 직을 내려놓고 했어야 한다>고 에둘러 말한 적은 있어도 직접 사퇴를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윤 총장의 정치적 행보와 함께 문재인 정부를 직접 겨냥한 검찰 수사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제 전면전이 불가피하다>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일본방문일정을 마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연내 서울 개최를 추진하고 있는 남·중·일 정상회의와 관련 <좋은 방향으로 갈것>이라고 밝혔다. 박 원장은 11일 중앙일보와 전화통화에서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와 실무자를 만나보니 한·일관계를 정상화하자는 데 의견이 접근하고 있는 것을 느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우주고대구로병원감염내과교수는 외신을 통해 전해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백신의 첫3상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지난10일 <먹구름이 잔뜩 낀 하늘에 비친 한줄기빛>이라고 평가했다. 전날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는 자체 개발 중인 백신의 최종 임상 단계인 3상시험 참가자 94명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예방에 90% 이상 효과를 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