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반미투본 기자회견문]
제국주의침략전쟁인 북침핵전쟁책동을 즉시 중단하고 전쟁의 화근 미군은 즉각 철거하라!
2차세계대전을 방불케하는 핵무력이 코리아반도주변에 집결하고 있다. 빈번해지는 미정찰기·폭격기의 출현과 일본해역을 중심으로 증강되는 핵항모전력은 군사적 긴장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내년초부터 일본에 주둔하는 영국항공모함강습단을 비롯 캐나다·호주·뉴질랜드의 해·공군, 주일미군까지 <파이브아이즈>5개국에 NATO핵심국인 독일·프랑스가 가세해 <중국견제>를 명분으로 군사적 동맹을 강화하고 있다. 영국군의 일본주둔은 코리아전이후 70여년 만이며 방남까지 추진하고 있다. 2차대전 패전국인 독일 또한 유럽이외지역에 파병하는 일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볼때 이례적인 조치다. 중국은 지난달 <파이브아이즈>의 내정간섭에 대해 <파이브아이즈가 눈이 5개든 10개든 중국의 주권과 안보, 이익을 해친다면 눈이 찔려 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의 대북대중군사적 위협의 수위가 높아지며 전쟁위기가 증폭되고 있다. 미핵심전략자산인 RC-135W리벳조인트가 16일 코리아반도를 거쳐 서해상까지 비행했다. 리벳조인트는 미공군특수정찰기로 550km내 지상·해상·공중의 모든 전자정보와 통신정보를 가로챌 수 있어 북중에 대한 정찰활동을 노골적으로 벌인 것이다. 이날 B-1B전폭기 2대도 남중국해상공에 출격했다. 최근 잇따른 미핵심전략자산의 출현과 함께 미국은 대선직후 F-22스텔스전투기의 괌배치, 대륙간탄도미사일의 첫 해상요격시험, B-1B의 공대지미사일 첫 외부장착비행뿐아니라 B-52폭격기에 극초음속미사일장착영상공개 등 대북대중<무력과시>에 광분하고 있다. 중국견제용<요새>로 활용하며 중미전쟁을 촉발하고 있다. 북에 대한 군사적 도발을 지속하는 것 또한 북미간 전쟁을 필연적으로 불러오고 있다.
미국은 대북대중적대시책동을 강화하며 남에 대한 내정간섭을 자행하고 있다. <대북전단금지법>국회통과에 대해 미의회·북인권단체 등이 나서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핵심가치>, <남정부의 엄청난 실수>, <문재인대통령이 헌법과 유엔세계인권선언을 짓밟았다>는 등 망언을 쏟아냈다. 전대미문의 불법·부정선거로 미국식민주주의의 기만과 허구를 전세계적으로 보여준 나라에서 감히 민주주의와 인권을 언급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국민당(국민의힘)은 <독재>를 운운하며 <전체주의독재정권으로 가고 있다>고 망발했다. 이승만반역권력을 시작으로 박정희·전두환등 군사파쇼를 거져 <이명박근혜>까지 우리사회의 민주주의발전을 저애한 것은 국민당을 비롯한 반통일·반평화세력이다. 미국의 주구노릇을 하는 국민당은 해체돼야 마땅하다.
미국의 대북대중핵전쟁책동은 미국내부의 문제를 외부로 돌리려는 교활한 기만술책이기도 하다. 미남북전쟁급에 달하는 초유의 분열사태는 미국내에서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국가비상사태·계엄령선포를 하든, 다른 방법을 사용하든 알아서 할일이지 왜 동북아핵전쟁책동을 벌이며 전세계민중의 존엄과 생명을 위협하는가. 반북반중적대시정책과 대만분리독립의 촉발은 결국 전쟁으로 귀결될 것이며 이는 최악의 제국주의침략전쟁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전쟁의 화근,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의 철거와 그에 부화뇌동하는 국민당의 해체야말로 코리아반도의 평화·안정과 남코리아의 민주주의를 위한 길이다. 우리는 제국주의침략전쟁을 분쇄하고 정의의 반미구국투쟁으로 자주와 평화의 새세상을 앞당길 것이다.
2020년 12월19일 서울광화문 미대사관앞
민중민주당 반트럼프반미투쟁본부(평화협정운동본부 민중민주당반미특위 청년레지스탕스 민중민주당해외원정단 전국세계노총(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