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민주당(민중당) 미국평화원정단은 15일(현지시간) 워싱턴D.C백악관앞에서 <제국주의침략군대 미군철거!>, <북침핵전쟁연습 영구중단!>, <미남합동군사훈련 영구중단!>, <대북적대정책 완전폐지!>를 촉구하는 평화시위를 총1375일째 진행했다.
이날 백악관앞에는 바이든정부의 흑인이민자추방을 반대하는 집회가 열렸다. 집회 참가자들은 원정단의 구호에 관심을 보이며 사진을 찍었다. 일부는 구호가 멋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고 설명을 요청하기도 했다.
원정단은 <일제로부터 해방된후 미군은 남코리아를 강점하고 코리아를 분단시켰다. 코리아전쟁이 끝난 후에도 미군은 나가지않고 남코리아에 주둔하며 우리민중을 착취하고 억압하고있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동의한다. 전세계에 주둔하는 미군은 철거해야 한다. 그들이 하는 일이라고는 그 나라의 민중을 위협하는거 밖에 없다.>며 분노했다.
다른 참가자는 <매일 시위를 하다니 놀랍다. 나는 지금 미정부의 이민자 추방을 반대하는 운동을 하고있지만 결국에는 다 연관돼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무장화와 제국주의를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원정단은 <미국을 떠받들고있는 방위산업은 전쟁을 조장한다. 그들이 정치권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있다.>며 <전쟁을 일으키는 돈으로 미국민중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수 있다>고 말했다.